[산업경제뉴스] IBK기업은행이 새해부터소상공인·자영업자 특별지원과 화재피해 성금지원,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과의 상생활동에 분주한 모습이다. 올해들어 기업은행이 벌이고 있는 중소 자영업자와 성금지원 등 활발한 사회적 공생활동을 펼치고 있는 활동내용들을 한곳에 모아 소개한다. ■ 소상공인·자영업자에 금리 1%대 특별대출 지원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1%대의 초저금리를 적용한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 자영업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지난달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종류는 초저금리 특별대출, 카드매출 연계 특별대출, 카드대금 선(先)지급 서비스 등이다. ‘초저금리 특별대출’은 대출 실행시점의 기준금리(31일 기준, KORIBOR 1년물 1.93%)만 적용하는 대출이다. 최장 3년까지 기준금리로 지원하고, 보증료도 우대 지원한다. 총 지원규모는 1조 8천억원이다. 대상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다. 한도는 신보, 기보에서 보증서를 받는 경우 최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민족의 명절 ‘설’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기업들의 따듯한 손길이 이어져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온정의 손길은 형태와 대상도 다양하게 펼쳐졌다. 노인과 아동복지시설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가 하면,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을 찾아 떡국을 끓여 함께 식사하고 밀가루, 된장, 참기름 등 부식품을 건네기도 한다. 또, 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도 하고 협력회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서 협력사 직원들이 조금 더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 S-OIL, 영등포 쪽방촌 찾아 떡국 끓여먹고 선물 꾸러미 전달 S-OIL 오스만 알 감디 대표는 30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설날맞이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에는 S-OIL 현재 임직원은 물론 퇴직 임원까지 함께 나서서 쪽방촌 500여 세대를 돌며, 떡국을 나눠주고, 떡국 떡, 쇠고기, 귤, 라면 등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홀몸노인 가정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한 알 감디 CEO는 “낙후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추운 겨울은 유독 외롭고 혹독하게 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초중고 학생 대상 장학금을 신설하며 장학 사업을 확대한다. 송원문화재단은 부산 지역에서 협약을 맺은 5개 고등학교 학생과 부산남구 지역복지센터에서 선발한 초등, 중등생 포함 총 90명의 학생에게 올해 4,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송원문화재단의 정목용 사무국장은 “장학 사업은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동국제강 경영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기존의 대학생 장학금에서 초중고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지역 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장학 사업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진행해오던 대학생 장학 사업은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제조업의 근간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고 지역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역시 9개 대학 14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총 1억 6,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 선발된 장학생에게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 지원...동국제강 취업도 우대혜택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16일, 경북·울산 지역에서 선발한 5명의 이공계 대학생을 포항공장에 초청해 장학금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넓은 CSR 활동을 펼치며 세계 곳곳에 사랑․희망․문화 나눔을 실천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단순 봉사뿐 아니라 건설기술 노하우 전파, 청소년 교육 지원, 꿈키움 멘토링 활동 등 지원 대상자들이 스스로 꿈을 찾아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 정신을 바탕으로 작년 국내외 20개국에서 40여개 활동을 펼쳤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및 봉사자 등 총 3,883명이 연간 2만3천여 시간을 기여했다. ■ 국내, ‘사회공헌위원회 발족’,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수상으로 사회공헌의 기틀 확립 현대건설은 단순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사회공헌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활동 과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 7월 사회공헌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교육장학 전문 NGO, 해외 사회공헌 전문기관, 사회공헌 컨설팅 전문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회공헌 위원회는 ▲지역/전문 영역별 의견 공유 ▲사회공헌 성과 평가 ▲외부 기관 기부 검토 자문 ▲사회공헌 트렌드 교육 등을 통해 더욱 전문적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대우건설 신입사원은 봉사활동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는다. 회사가 신입사원 필수 교육과정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커리큐럼에 넣어 놨기 때문이다. 올해 대우건설에 입사한 신입사원 78명도 9일 일산에 위치한 홀트일산복지타운을 찾았다. 시설 환경개선, 재활치료 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대우건설은 2008년부터 홀트일산복지타운과 자매결연을 맺고 나눔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날 소정의 기부금도 전달하였다. 대우건설은 핵심 사회공헌 타깃층을 ‘장애인’으로 선정해 시설 인프라개선과 전사 릴레이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신입사원 입문교육 중 필수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선정하여 신입사원들에게 사회공헌활동(CSR) 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월 2일 부로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영하 10도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설 환경미화, 직업재활 보조, 홀트가족들과의 산책, 배식 등의 활동을 실시하였다. 동기들과 땀흘리며 동료애를 쌓고, 봉사를 통해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홀트일산복지타운 후원홍보실 이창신 실장은 “10년이 넘는 긴시간 동안 소중한 인연을 맺고, 따뜻한 가족으로 함께해준 대우건설에 감사드리며, 특히 젊고 혈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갈수록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정부와 학계뿐만 아니라 기업도 미세먼지 해결방안 연구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4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미세먼지 연구소'를 신설하고,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을 연구소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민적 관심과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원천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미세먼지연구소'를 신설했다"고 연구소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미세먼지 연구에 대기업이 참여함으로써 미세먼지 해결방안이 한 걸음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연구소를 통해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을 찾기로 했다"면서 "선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 미세먼지 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지고, 환경과 안전에 대한 인식도 확대되면서 미세먼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의 경우,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까지 이동해 혈관과 세포에 침투할 수 있어, 그 유해성이 심각한데도 과학적 원인 규명과 해결책이 미흡한 실정이다. '삼성전자 미세먼지연구소'는 미세먼지의 생성 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JUICY 대표 윤석제)가 제철 생딸기를 활용한 주스 6종을 선보이고 또한 청각장애 영유아 대상 사회공헌 행사를 펼치는 등, 기업 본연의 영리활동과 사회적 책임 완수를 병행하며 분주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제철 과일로 만든 ‘생딸기주스 6종’ 출시...이벤트는 '덤' 먼저 쥬씨는 지난 17일 겨울 시즌 캠페인 일환으로 생딸기를 활용한 주스 6종을 선보였다. ‘웰컴백(Welcome back) 생(生)딸’로 명명한 이번 생딸기 메뉴는 지난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생딸시리즈’가 다시 돌아왔음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은 생딸라떼를 XL 사이즈로 새롭게 추가해 더욱 크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생딸쥬스’, ‘생딸키위’, ‘생딸오렌지’, ‘생딸망고’를 다시 선보이고, 생딸라떼 위에 초콜릿 소스가 뿌려진 신선한 생딸기를 올려 새콤한 맛과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생딸쏙라떼’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와 더불어 쥬씨 공식 SNS 채널에서는 새해맞이 여행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생딸 신메뉴 인증사진을 찍은 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사회 공헌 단체 ‘본사랑’이 동지를 맞아 지난 21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본죽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300인분의 팥죽을 전달하며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더불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 팥죽과 함께 본설렁탕 가정간편식 제품인 본죽 쇠고기 장조림, 제주돼지안심 장조림, 전복버섯죽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본사랑 최복이 이사장을 비롯,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정연보 회장, 궁동종합사회복지관 김선화 관장 등이 참석해 온정을 나눴으며, 본아이에프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0여 명도 힘을 보탰다. 본사랑 최복이 이사장은 “사랑하는 이들과 팥죽을 나눠 먹으며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짓날에 홀로 시간을 보낼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싶었다”며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이번 겨울,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문학, 예술, 음악 도서기증, 군부대 위문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우리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 전파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동서식품은 1968년 창립 이래 반세기 동안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커피를 선보이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편 음악회, 바둑대회, 동서문학상 등 은은한 커피 향과 어울리는 문화예술 후원은 물론, 다방면에 걸친 사회 공헌을 통해 친근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8 메세나대상(대통령 표창) 수상 동서식품은 지난달 2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메세나대상’에서 국내 대표 여성 신인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통해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메세나대상은 한국메세나협회가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해 그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나아가 기업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이하 동서문학상)은 동서식품이 여성들의 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 후원사업으로 29년째 이끌어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올 겨울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지켜드릴게요!”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사장 남익현)은 연말을 맞이해 한 해 동안 급여 1%나눔에 동참한 임직원들을 초대, ‘일일 루돌프’ 모임을 열었다. 중구 남대문로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한 겨울 급식시설을 찾는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줄 보행기 100대를 조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모임에 참석한 임직원은 “겨울만 되면 할머니께서 미끄러지실까 손을 꼭 잡아드렸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며 “보행기를 이용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식사하러 오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에 이어 대산본사에서도 전국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직접 작성한 카드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는 20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크리스마스 파티도 열어줄 계획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급여의 1%를 재원으로 출범했다. 전국에 5개의 1%나눔 진지방을 운영하며 어려운 노인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과 월 1회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S-OIL이 주유소를 찾은 고객들의 주유포인트를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한다. S-OIL은 지난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고객들과 함께 모금한 ‘S-OIL 보너스카드 포인트’ 기부금 4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S-OIL 고객 8358명이 기부한 주유 포인트 2150만원에 S-OIL이 출연한 동일 금액의 성금을 더해서 마련됐다. 이렇게 마련한 성금은 만 18세가 되어 보육시설을 나와 자립생활관에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S-OIL은 14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추운 겨울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을 기탁했다. 알 감디 CEO는 “S-OIL은 기업시민으로서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도록 ‘나눔’을 핵심 가치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하고, “S-OIL이 전달한 기부금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 본사 ‘나눔지기 봉사단’은 14일, 중구에 위치한 신당꿈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2007년부터 동국제강 본사 임직원들이 매년 겨울에 펼쳐온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이 날 행사에 지원한 10명의 나눔지기 봉사단은 김장재료 손질을 시작으로 총 550kg에 달하는 배추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약 50여 가구의 소외 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 날 센터 아동의 어머니들이 함께 참여해 봉사자들과 김장을 담갔으며, 김장을 마무리한 후에는 센터 아이들까지 모여 식사를 했다. 동국제강은 김장 봉사 외에도 매년 학생들을 위한 인터넷 강의 설치, 체험 학습, 사랑의 소풍 등 지역 아동센터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