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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정기 구독에 간식자판기..롯데제과 성장 행보 ‘분주’

최근의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새로운 서비스 속속 도입
‘월간과자’ 운영에 ‘간식자판기’ 이커머스 판매..소비자 반응 좋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세 문화로 굳어지고 있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다양한 서비스를 잇달아 도입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에 분주하다.

제과업계에 따르면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에 따른 ‘집콕족’, ‘언택트’ 트렌드가 확산되며, 온라인 소비를 통한 ‘구독경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구독경제’란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 

이에 롯데제과도 지난달 제과업계 최초로 정기적인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를 론칭한데 이어 이달엔 과자선물세트인 ‘간식자판기’ 3종을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선보이며 관련시장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의 사회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이들 서비스가 코로나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과업계 최초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 론칭 


먼저 지난달 17일 제과업체 최초로 선보인 ‘과자 구독 서비스’인 ‘월간 과자’는 매번 제품을 번거로이 직접 구매할 필요 없이, 매월 다르게 구성된 자사 제품을 과자박스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월간 과자’ 서비스는 매월 롯데제과의 인기 과자 제품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특히 그 달 출시된 신제품을 추가로 증정하고,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등 소비자가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자사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받으며, 모집은 선착순 200명에 월 9900원 이용료에 3개월 선결제 방식이다. 매월 과자박스 안의 제품 구성을 변경해 월말에 배송되며 이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모집 정원을 추가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아이스크림까지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제과는 과자 구독 서비스 론칭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며, 온라인 사업이 롯데제과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자선물세트 ‘간식자판기’, 이커머스 통해 선봬 

이어 지난 6일에는 과자선물세트 ‘간식자판기’ 3종을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먼저 선보였다. 

‘간식자판기’는 상단과 하단 2층 구조로 진열 케이스를 구성, 제품 진열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모든 과자를 먹고 나서도 다른 과자로 채울 수 있어 사무실이나 일반 가정에서 간식 진열대 등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는 것. 롯데제과는 향후 ‘간식자판기’ 판매 채널을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및 B2B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간식자판기는 과자 맛에 따라 ‘오리지널’, ‘달콤’, ‘짭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간식자판기 오리지널’은 롯데제과의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자일리톨’, ‘몽쉘’, ‘마시는 오트밀’ 등 20종의 제품이 들어가 있으며, 

‘간식자판기 달콤’은 주로 달콤한 맛의 제품을 위주로 ‘카스타드’, ‘칸쵸’, ‘말랑카우’ 등 19종으로 구성, ‘간식자판기 짭짤’은 짭잘한 스낵류를 중심으로 ‘꼬깔콘’, ‘도리토스’, ‘제크’ 등 20종으로 구성했다. 

이 제품은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롯데제과 스토어)에서 구입 할 수 있으며, 추후 쿠팡, 이베이 등 온라인 판매처를 확대하는 한편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2만9000원으로, 권장소비자가 대비 20% 가량 저렴하다. 

한편, 롯데제과는 최근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사업에 주목하며 별도의 이커머스 전담 조직을 팀에서 부문으로 승격 시키고 확대하는 등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과 소비자 반응 우호적...해당 제품 판매실적 ‘굿’

시장의 반응은 상당히 호의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제과업체 최초로 선보인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는 사전 예약 3시간 만에 조기 종료됐고, 지난 3월에 선보였던 ‘롯데제과X흔한남매 한정판 과자세트’ 또한 출시 1주일 만에 완판됐다는 것. 

또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이커머스 마케팅을 펼친 결과, 롯데제과의 이커머스 누계 매출은 올 6월까지 전년 대비 약 120% 이상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도 롯데제과는 언택트 소비문화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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