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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 드셔볼래요?”...별별 한입 디저트의 유혹

간편식 붕어빵에 쁘띠몽쉘 제주 돌카롱, ‘오트 한 모’ 등 선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천고마비의 가을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한입 디저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저격에 나섰다. 

오뚜기는 추동시즌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 2종을, 롯데웰푸드는 디저트 맛집 컬래버 프로젝트인 ‘몽슐랭 로드’의 세 번째 제품으로 ‘쁘띠몽쉘 제주 돌카롱’을, 그리고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는 투썸플레이스에서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한입 디저트 ‘오트 한 모’를 각각 선보인 것.

우리 소비자들은 이들 제품 중 과연 어느 쪽에 더 후한 점수를 매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 집이 붕세권!” 오뚜기,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 2종 출시 

오뚜기는 집에서도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 2종을 지난달 26일 내놨다.  

몇 년 사이 동네마다 흔히 보이던 붕어빵 트럭이 점차 사라지면서 노점상 위치를 안내해주는 앱까지 등장하는 추세로, 길거리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찾는 수요가 여전히 높은 점을 고려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붕어빵을 간편식으로 제품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 2종으로 출시됐으며, 머리부터 꼬리까지 팥 앙금과 슈크림으로 아낌없이 속을 꽉 채워, 마지막 한 입까지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우선, 팥 붕어빵은 달콤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운 팥 앙금을 사용해 물리지 않으며, 슈크림 붕어빵은 프리미엄급 슈크림을 사용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이라는 것.   

특히, 에어프라이어로 조리시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타피오카 전분을 넣어 쫄깃한 ‘겉바속쫄’의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냉동 상태의 붕어빵을 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9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일명 붕세권 지역을 찾을 만큼 길거리 대표 간식인 붕어빵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는 붕어빵 간편식을 출시했다"며, "팥 앙금과 슈크림으로 꼬리까지 속을 꽉 채운 붕어빵을 간식으로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웰푸드, ‘몽슐랭 로드’ 3탄 ‘몽쉘 X 돌카롱’ 제품 선봬

이어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프리미엄 생크림 케이크 ‘몽쉘’을 통해 디저트 맛집 컬래버 프로젝트 ‘몽슐랭 로드’의 세 번째 제품으로 한입 크기 ‘쁘띠몽쉘 제주 돌카롱’을 내놨다.

이는 제주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디저트 카페인 ‘돌카롱’과 함께 한 제품으로, ‘돌카롱’은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디저트 등에 활용해 젊은 소비자층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제주도 디저트 순례에 빠지지 않고 소개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돌카롱’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제품은 제주도의 현무암을 닮은 꼬끄(마카롱 겉부분 과자)가 특징으로 제주도에서 유명한 유채꽃, 수국 콘셉트를 제품에 적용해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지역 명물로 알려져 있다.

‘몽슐랭 로드’의 세 번째 제품으로 선보인 ‘쁘띠몽쉘 제주 돌카롱’은 상큼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디저트 케이크로, 물결무늬 문양의 초콜릿이 위에 장식되어 있어 몽쉘만의 특징을 살렸다. 

또 케이크 부분은 ‘돌카롱’의 현무암을 닮은 꼬끄를 구현하여 구멍이 송송 나있는데다 케이크 사이 부분에는 제주산 한라봉 크림으로 채워 촉촉하면서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제품 겉 케이스에는 돌담, 유채꽃과 한라봉, 푸른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제주의 멋진 풍경을 수채화 기법으로 담아 감성을 더 했다. 또 개별 포장지에도 한라봉과 제품이 함께 있는 이미지를 삽입해 소비자들께 제주도 현지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쁘띠몽쉘 제주 돌카롱’은 3개월 한정 판매 예정으로 할인점과 일반 슈퍼 등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돌카롱’ 제주공항점, 중문점, 월정리해변점 등에서도 컬래버 기간동안 ‘쁘띠몽쉘 제주 돌카롱’을 구입할 수 있으며 해당 매장에서 구매 시 음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몽슐랭 로드’란 ‘몽쉘’과 미슐랭’, ‘로드’의 합성어로 몽쉘이 소개하는 디저트 맛집 가이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인기 도넛 브랜드 ‘노티드(Knotted)’, 두 번째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태극당’과 함께 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지역 유명 맛집의 제품들과 지속적인 컬래버를 통해 ‘몽슐랭 로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색다른 콘셉트의 ‘몽쉘’로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 가볍게 즐기기 좋은 디저트 ‘오트 한 모’ 출시

이에 앞서 투썸플레이스는 무더운 여름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푸딩 스타일 디저트인 ‘오트 한 모’를 선보였다. 

‘오트 한 모’는 이탈리아의 여름 디저트 판나코타(Panna Cotta)에서 영감을 받아 부드럽고 담백한 맛에 한국적인 느낌을 더한 디저트로, 대체유로 사랑받고 있는 ‘오틀리’ 브랜드의 귀리 음료를 넣어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함께 제공되는 꿀을 뿌려 먹으면 한층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데, 사각 두부 모양을 닮은 귀여운 디자인을 적용해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시각적인 재미까지 더했다. 

또한 깔끔 담백한 맛에 어울리는 새하얀 사각형 외관에는 두부틀의 물결 무늬가 적용됐고, 나무 무늬가 인쇄된 케이크 받침과 한글 로고로 위트를 더해 마치 실제 두부를 연상하는 레트로 감성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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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헬스뉴트리션, 대한근감소증학회 학술대회서 연구결과 발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지난 16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매일헬스뉴트리션 사코페니아연구소는 노쇠를 예방하고 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공동으로 진행한 '남해군 노쇠위험군 고령자 대상 근력 및 근기능 개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난해 경상남도 남해군에 거주중인 노쇠위험군 평균연령 77세의 고령자 15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단백질 영양공급, 운동, 질병관리로 구성된 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그 결과, 근력의 지표인 악력과 걷기 속도, 의자에서 일어서기와 같은 근기능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2021년부터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인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남해군과 함께, 지역 노인들의 노쇠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1년 10월 매일유업에서 분사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셀렉스 단백질 제품’을 출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