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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히든 서포터즈 고안 빼빼로 신메뉴 ‘눈길’

마케팅 및 롯데중앙연구소 실무진의 코칭으로 창의성에 현실성 더해
직접 만든 시제품으로 임직원 대상 시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 펼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다음달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롯데웰푸드의 대학생 서포터즈 ‘히든서포터즈’가 고안한 빼빼로 신메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진행된 히든서포터즈 23기 최종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4개 팀이 각각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실현한 빼빼로 신메뉴를 직접 만들어 선보인 것

히든서포터즈는 2012년부터 지속된 식품업계의 대표적인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선발된 23기는 약 6개월간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동시에 빼빼로를 주제로 한 신제품 제안 과제를 병행했다. 

기획 초기부터 브랜드 담당 및 롯데중앙연구소 실무자의 피드백을 통해 창의성과 현실성을 균형 있게 준비하도록 했고, 이에 23기 히든서포터즈 4개 팀은 기존에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이색적인 기획의 빼빼로를 직접 만든 시제품과 함께 제안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시제품은 셰프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100%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중 ‘오이시이’팀은 어린이들에게 보다 풍부한 영양을 전달하는 파스퇴르 위드맘과 킨더밀쉬 우유가 들어간 ‘위드키즈 빼빼로’를 제안했고, ‘웰스페이스’팀은 진주지역 우리밀 농가와 협력한 ‘앉은뱅이 밀 빼빼로’를 발표했다. 

또 '쩝쩝박사’팀은 천안 호두과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국 빼빼로 시리즈 3종’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입만팀’은 스스로 나에게 주는 선물같은 디저트 케이크맛 ‘Happy Day to me 빼빼로’ 등을 선보였다.

경쟁 프레젠테이션 우승은 ‘전국 빼빼로 시리즈’를 제안한 ‘쩝쩝박사’팀이 차지했다. 콘셉트가 참신하면서도 높은 현실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롯데웰푸드 측 전언이다. 

특히, 임직원 대상 시제품 품평회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도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나머지 세 팀의 아이디어도 우승팀에 못지않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부연 설명했다. 


결과 우승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으며 아이디어는 제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롯데중앙연구소가 협력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우승팀 발표를 진행한 히든서포터즈 23기 신유빈씨는 “콘셉트 기획에서 그치지 않고 제조 방법, 원재료, 원가 등 다양한 영역의 실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며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경쟁한 동기 친구들 덕에 한층 더 성장한 기분”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선발 과정을 마친 히든서포터즈 24기도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상태다.

새로운 기수는 제품기획 교육과정을 추가해 한층 더 전문성을 강화한 신제품 제안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더불어 SNS를 통한 콘텐츠 마케팅과 설문·인터뷰를 통한 MZ세대의 의견 개진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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