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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빼빼로 글로벌 모델로 ‘뉴진스’ 발탁..전략은?

뉴진스와 총 17개국 대상으로 글로벌 통합 캠페인 전개
뉴진스 에디션 및 스페셜 기프트 등으로 글로벌 MZ 공략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장수 스테디셀러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엠버서더로 ‘뉴진스(NewJeans)’를 발탁했다. 

전에 없던 신선한 매력과 탄탄한 실력으로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뉴진스와 함께 전 세계에 빼빼로데이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는 복안이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Let’s get closer together’, ‘Say Hello with PEPERO’ 등 다양한 콘셉트로 빼빼로데이에 맞춰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왔는데, 

4년차를 맞은 올해는 뉴진스와 함께 필리핀, 홍콩, 대만, 카자흐스탄 포함 17개국으로 대상 국가를 대폭 확대해 빼빼로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는 공식 엠버서더 뉴진스의 글로벌 영향력과 더불어 빼빼로 브랜드에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색깔을 입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올해 글로벌 통합 캠페인의 슬로건은 ‘빼빼로로 말해요’다.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열 마디 말보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빼빼로를 건네며,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내용이다.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빼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MZ세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뉴진스와 롯데웰푸드의 대표 캐릭터인 ‘빼빼로 프렌즈’의 신선한 만남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영상 콘텐츠를 TV, 디지털 포함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팬들 대상으로 뉴진스 이미지를 패키지에 감각적으로 입힌 에디션 제품을, 국내 일부 유통채널을 통해 유니크한 감성이 묻어나는 스페셜 기프트를 선보이고, 빼빼로데이를 세계인의 축제로 정착시키기 위해 국내외에서 대규모 브랜드 팝업 스토어도 기획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빼빼로 누적 매출 2조원 육박, 올해 해외 매출 550억원 목표

1983년 출시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빼빼로 브랜드는 올 상반기까지 거둔 실적만 2조원에 육박한다. 중동, 동남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판매되며 22년 연간 기준 약 480억원 규모의 해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적극적인 빼빼로 글로벌 브랜딩을 통해 해외 매출 5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식품업계 최초로 빼빼로 주요 수출 국가인 필리핀의 최대 창고형 멤버십 체인인 'S&R'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필리핀 전역에 빼빼로 브랜드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캔햄과 가정간편식(HMR) 등 'K-Food'의 동남아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MZ세대에게 인기인 뉴진스와 전 세계에 빼빼로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며 “빼빼로데이가 연인과 주변 지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전 세계적 기념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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