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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새사령탑..현대 윤영준ㆍ대림 마창민ㆍ대우 이대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새 사령탑을 잇달아 내정하면서 내년 건설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15일 각각 윤영준 신임사장 승진과 마창민 대표 선임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새로운 지도체제로의 전환을 알렸다. 대우건설도 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자회사 KDBI 이대현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키로하고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 소집공고를 공시했다.


대림산업은 현재의 회사를 내년 1월 1일부터 지주회사, 건설회사, 화학회사로 분할해 새로 출범하는데 건설을 담당할 DL E&C 대표이사에 마창민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을 내정했다.


마창민 대표는 지난 4일 주주총회를 통해 DL E&C의 사내이사로 선임되었다. 내년 1월 4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DL E&C는 안정적인 이익성장을 발판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디벨로퍼 중심의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림은 마창민 대표가 DL E&C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마케팅 전략기획 전문가로서 DL E&C의 신사업 및 신성장동력 발굴과 글로벌 디벨로퍼 역량을 한층 고도화 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14일 이대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소집공고를 공시했다. 

이대현 KDBI 대표는 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자회사 KDB인베스트먼트를 이끌고 있어, 대우건설의 매각이 본격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비상무이사는 상근하지 않아 결제라인에는 없지만,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사내이사로 권한을 누리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위치다.

이 대표는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출신으로 업계에서는 구조조정 전문가로 알려졌다. 2017년에 금호타이어 매각 작업을 총괄했고 구조조정 자회사 KDBI의 초대 대표직으로 선임됐다.

업계에서는 대우건설 매각이 KDBI의 최대 당면 과제인 만큼 이 대표는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대우건설 매각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윤영준 신임 사장 이력사항을 보도자료를 통해 15일 언론에 공개했다.

윤영준 사장은 연세대학교 83학번으로 198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현재까지 33년을 현대건설에서 근무한 현대건설통이다.

특히 2018년부터 주택사업본부장을 담당하면서 다른 대형건설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던 현대건설의 주택사업을 다시 활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윤 사장이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것에 대해 현대건설이 앞으로 주택사업에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윤영준 사장 프로필
 
◇ 생일년도  : 1957년생

◇ 학    력

  1983년  연세대학원 환경학 석사 졸

  1981년  청주대학교 행정학 학사 졸


◇ 경   력

  1987년  현대건설 입사

  2002년  관리본부 인사총괄팀장
                    외주관리팀장

  2006년  국내현장 관리팀장

  2012년  재경본부 사업관리실장 / 상무

  2016년  재경본부 공사지원사업부장 / 전무

  2018년  주택사업본부장 / 부사장

  2020년 12월~  현대건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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