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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정숙성·연비효율성·파워풀 하이브리드…혼다 ‘뉴 CR-V’ 및 ‘뉴 어코드’

도심 연비 18.0km/ℓ…가격 3740∼4770만 원



■ 하이브리드의 정숙성과 파워풀한 세단으로 재탄생 뉴CR-V, 하이브리드 SUV

■ 강력한 주행 성능, 압도적 연비 효율성이 더해진 SPORT HYBRID i-MMD 시스템
■ 고객 안전/편의사양 대거 탑재…2024년까지 국내 하이브리드 80%까지 판매 목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혼다코리아가 압도적인 연비를 자랑하는 ‘비밀병기’를 새해 들어 탄생시켰다. 파워풀 하이브리드를 자랑하는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혼다 측은 지난 6일 지난해 코로나 영향으로 전반적 열세를 보인 수입차 시장에서 혼다가 파워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통해 연비, 친환경 성능은 물론 강력한 주행 성능까지 만족시키는 하이브리드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을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승은 지난 5일 영암 FI자동차주장에서 해남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까지 왕복 200km 코스로 진행됐다. 탑승 모델은 CR-V 투어링이다.


 

■ 2모터로 184마력의 강력한 주행 성능, 뉴 어코드의 도심 연비 18.0km/ℓ

시동을 거는 순간 불빛만 들어오고 소리가 없어 시동이 안 걸린 줄 알았다. 하지만 곧바로 이는 정상적 시동상태였음을 알게 됐다.

이번에 선보인 두 모델은 2개의 모터가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출력은 184마력으로 혼다 SPORT HYBRID i-MMD(Intelligent Multi-Mode Drive) 시스템을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주행상황에 따라 EV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엔진 모드 등3개의 주행 모드를 최적으로 전환하여 고성능, 고효율을 양립한 파워풀 하이브리드를 완성했다.

국내 첫 출시된 혼다 뉴CR-V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출력 215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도심 연비 효율은 15.3km/ℓ을, 파워풀 하이브리드 세단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역시 모터 출력 184마력과 함께 도심 연비 기준 18.0km/ℓ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SPORT 모드에서의 가속 반응성이 향상되었고, 연료 분사 제어 로직 개선을 통해 러버 밴드 현상을 줄여 쾌적한 주행감을 구현했다.

■ 공간 활용성과 고객 안전/편의사양 대거 탑재…가격 3740∼4770만 원

전면부에는 강인하고 터프한 범퍼 디자인과 인라인 타입의 LED 안개등을 채용했다. 후면부는 윙 타입 데코레이션으로 도시적인 감성을 살리고, 하이브리드 전용 리어 범퍼 가니쉬가 적용됐다.

공간 활용성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재공간 하단에 배치하여 2열 시트는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게 풀 플랫이 가능하며, 동급 대비 시트 및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편의사양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전 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이 지원됐고, 조수석 4방향 파워시트, 운전석 메모리 시트, 핸즈프리 파워 테일게이트, 레인 와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장착, 극대화 시켰다.

가격은 뉴 CR-V의 경우 △4WD EX-L 4510만원, △4WD 투어링 4770만원이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메탈, 블랙, 블루, 레드로 구성된다.

뉴 어코드는 △투어링 4570만원, △터보 3740만원으로 책정됐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메탈, 블랙 4가지 트림 공통 컬러에 하이브리드 투어링 전용으로 블루, 소닉 그레이 2개 컬러가 추가된다.

■ 2024년까지 국내 하이브리드 판매목표 80%

뉴 어코드는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휠 사이즈 업을 통해 존재감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안전사양으로는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와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을 정착하는 등 다양한 안전성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뒷좌석 승객 방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벨트 착용을 유도하는 뒷좌석 시트 및 안전벨트 리마인더도 신규 탑재하는 등 고객 선호도 높은 다양한 편의사양도 대거 추가됐다.

이에 더해 뉴 어코드 터보(Turbo)도 출시되며, 하이브리드 투어링과 동일한 프런트 범퍼 디자인과 17인치 휠이 적용됐다.

연비는 모터 출력 184마력과 함께 도심 기준 18.0km/ℓ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지홍 대표이사는 “혼다 스포츠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2모터가 발휘하는 184마력의 힘과 압도적인 연비를 자랑하는 이번 모델은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2024년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을 80%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혹은 가까운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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