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구름많음동두천 12.8℃
  • 구름조금강릉 13.6℃
  • 구름많음서울 13.2℃
  • 구름조금대전 14.3℃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3.5℃
  • 맑음부산 14.3℃
  • 구름많음고창 13.5℃
  • 흐림제주 14.2℃
  • 구름조금강화 13.3℃
  • 구름많음보은 11.9℃
  • 구름많음금산 12.2℃
  • 구름많음강진군 14.9℃
  • 맑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Research & Review

삼성전자 3Q 영업이익 16조원 "초호황 때 영업실적 회복"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8조원...매출은 이미 역대 최고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크게 증가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실현하면서 2017~2018년 초호황기 수준의 실적을 3년만에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8조원이 예상된다고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보면 매출은 9.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9% 증가하며 30%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한 분기 전과 비교해도 매출은 63조원에서 10조원이 증가한 14.7% 증가율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2.6조원에서 3.2조원이 증가한 25.7% 증가율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7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창사 이래 최고 규모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으로 최고 실적을 올렸던 2017년~2018년 보다도 높은 매출 실적이다.

무엇보다 올해 3분기에 삼성전자의 실적이 눈에 띄는 부분은 15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실현한 점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4분기 15.2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15조원 이익시대를 열었지만 2018년 3분기 17.6조원으로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실적이 급락해서 6조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 후에도 두 분기에 12조원 대의 영업이익을 거두기도 했지만 과거 초호황 때의 규모에는 미치지 못해, 시장에서는 지난 3년 동안 삼성전자의 이익 회복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삼성전자 2021년 3분기 영업실적 (단위 : 조원)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 202조원으로 지난해 보다 15.3%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매출 300조원 시대를 여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200조원의 박스에 갇혀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2016년 201.8조원, 2017년 239.6조원, 2018년 243.8조원, 2019년 230.4조원, 2020년 236.8조원 등 200조원 대에서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37.8조원으로 지난해 보다 무려 40.1% 증가하며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연간 영업이익으로는 여전히 2018년의 58.9조원과는 20조원이 넘게 부족해서 초호황기의 수익성을 회복했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평가다. 

당시 수준의 연간 영업이익을 실현하려면 4분기에 20조원이 넘는 이익을 실현해야하는데 시장에서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는 아니더라도 내년에는 매출 300조원, 영업이익 60조원 시대를 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누렸던 가전과 컴퓨터 수요가 일상으로 회복됨에 따라 감소하면서 D램 가격이 3분기를 정점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이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비메모리반도체에 171조원을 투자하는 공격적 투자계획을 발표했는데,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세계 반도체 회사들이 생산규모와 생산거점을 늘리고 있어, 일각에서는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업부문별 실적과 확정 실적을 오는 28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였다. 이에따라 보다 자세한 분석과 연간 전망 등은 확정실적 발표 이후에 조금더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환경 · ESG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HS효성, 차세대 배터리 핵심 ‘실리콘 음극재’ 사업 진출...기대치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HS효성그룹이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진출한다. 이는 ‘원천기술과 지적 자산에 기반한 가치 극대화’를 강조해 온 조현상 부회장의 ‘가치경영’의 일환이다. HS효성이 지난달 31일 1억2000만유로(약 2000억원)을 투자해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재 기업 유미코아의 배터리 음극재 자회사 EMM을 인수하고, 유미코아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 이번 거래는 당국의 승인을 거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미코아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첨단소재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촉매, 반도체, 방산, 우주항공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및 생산 능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희토류 관련 기술도 보유하고 있고, 한때 퀴리 부인이 라돈, 우라늄 등 연구 활동을 했던 곳으로도 명성을 떨친 곳이기도 하다. ■ 실리콘 음극재, 향후 40% 성장 예상되는 차세대 배터리 게임 체인저 실리콘 음극재는 배터리의 음극에 적용되는 소재로 기존의 흑연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최대 10배 이상 높아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꼽힌다. 전기차의 충전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