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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삼성전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과 함께 나들이

삼성전자,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에 동참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가 한 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떠났다.


삼성전자는 6일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된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행사에 후원 기업으로 참가했다.


이 행사는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산시가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세상모든가족함께'는 정부부처와 지역자치단체가 함께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 확산과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5월 서울에서 '숲속 나들이' 행사를 시작으로 이번이 두번째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건립하고 지자체에 기부채납한 '청소년 자립지원센터'를 소개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자립을 돕는 핸즈온 키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 삼성의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부산, 대구, 강원에 3개의 센터를 건립하고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립지원센터'는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위탁 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이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가 돼 충분한 준비없이 사회에 진출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위탁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들은 최대 2년간 개인 독립공간에서 생활하며 일상 생활, 경제∙금융, 취업 등 자립을 위한 교육과 취업처 소개, 생활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대구 청소년 자립지원센터에서 생활하며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하고 취업해 자립하게 된 정민호(가명, 25세)씨는 "어릴 때부터 집이라는 개념이 없었는데 막상 홀로서기를 하려니 굉장히 힘들었다"며, "센터를 통해 가장 힘들었던 주거가 해결되고 국가자격증 취득에 취업까지 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전가영(가명, 21세)씨는 "어린 나이에 독립하다 보니 요리 경험이 부족해 집밥은 꿈도 못 꿨는데 센터에서 요리 수업을 받아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게 됐으며 덕분에 건강한 식습관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운영중인 부산, 대구, 강원 센터 외에도 2020년까지 광주, 구미 등에 추가로 센터를 건립하고 보호아동·청소년의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며 '청소년 교육'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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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 조규동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 인물의 참여를 통한 인식 개선 도모가 지향점이다. 조규동 대표는 안다르 공성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규동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패밀리데이(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가족과의 시간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육아휴직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결혼, 출산, 자녀 첫돌 시 축하금 제공 및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육아수당 등 실질적 복지 혜택을 통해 임직원 삶의 질 향상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