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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어린이날 맞아 곳곳에서 별별 나눔 봉사

매일유업, 롯데제과, 농심, 롯데푸드 등 다양한 기부 활동 펼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 치과진료에 제품 및 현금 후원, 또 특별 선물세트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매일유업 임직원, 사회복지시설에 제품 및 현금 기부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인 성가정입양원과 자오나학교에 1천만원 상당의 제품과 현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매일유업 봉사 동호회 ‘살림’ 회원들의 정기회비와 회사의 후원, 그리고 대표이사의 개인 기부가 더해지며 다른 기부 보다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진행되었다.

성가정입양원에는 매일유업 요미요미 음료, 간식 등과 함께 아이들의 운동화와 샌들 그리고, 점심식사 등을, 또 자오나학교에는 검정고시 강사 교육비와 상하목장 등의 제품을 전달했다. 

한편, 매일유업 ‘살림’은 봉사와 나눔을 위해 2008년에 직원들 스스로 만든 봉사동호회로, 성가정입양원, 자오나학교, 쪽방촌 등 소외계층과 시설을 찾아 물품 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즐거운 어린이날 되세요!.농심, 백혈병 환아에 선물세트 전달 
 

농심도 어린이날을 맞아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해 라면과 스낵, 음료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600개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농심이 전한 선물세트는 투병 중인 전국의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농심은 지역사회 어린이를 위해 스낵집 만들기 340여 선물세트도 서울 동작구 소재 22개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 선물세트는 동화속에 등장하는 과자집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스낵들로 구성됐으며, 집 모형에 풀 대신 설탕 반죽을 사용해 다양한 스낵을 붙여 꾸밀 수 있다.

롯데제과 ‘닥터자일리톨버스’, 용인 보바스 어린이의원 방문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용인시에 위치한 보바스 어린이의원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를 전개했다. 

양 기관은 보바스 어린이의원 내 치과시설이 없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치과 진료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방문 장소를 이곳으로 정했다. 

이번 방문에서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치과 전문 의료단 및 샤롯데 봉사단을 포함한 봉사 인력 10여명을 구성하여, 어린이 입원 환자 등을 대상으로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하며 자일리톨껌 등 과자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해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매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푸드, 교원그룹과 어린이날 공동 프로모션 진행...판매액 일부 기부도

롯데푸드는 올해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교원그룹과 손잡고 ‘롯데비엔나 X 교원 어린이날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정의 달과 100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는 6월 15일까지 온라인 및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롯데비엔나 어린이날 패키지를 구입하면 경품추첨에 응모할 수 있고 총 1005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 인원 1005명은 100주년 어린이날의 ‘100’과 가정의 달 5월의 ‘5’를 합친숫자다. 패키지 띠지 안쪽에 당첨 여부와 행운번호가 인쇄되어 있는데, 당첨 등수에 따라 ▲빨간펜 솔루토이 전집 2세트(5명), ▲도요새 스토리팝 영어전집 1세트(20명), ▲과학소년 1년 구독권(50명), ▲교원KRT 여행상품권(100명), ▲롯데푸드 돼지바 기프티콘(830명)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어린이날 100주년 의미를 더욱 기리기 위해 어린이 교육을 위한 공동 기부도 진행한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언어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롯데비엔나 X 교원 어린이날 한정판 제품의 판매액 일부를 언어교육을 위한 투명마스크 기부에 쓸 예정이다. 

투명마스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총 28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되며, 기부 규모는 투명 마스크 및 마스크 스트랩 세트 총 17,00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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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