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ESG 기업공헌활동

식음료업계, 어린이날 맞아 곳곳에서 별별 나눔 봉사

매일유업, 롯데제과, 농심, 롯데푸드 등 다양한 기부 활동 펼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 치과진료에 제품 및 현금 후원, 또 특별 선물세트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매일유업 임직원, 사회복지시설에 제품 및 현금 기부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인 성가정입양원과 자오나학교에 1천만원 상당의 제품과 현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매일유업 봉사 동호회 ‘살림’ 회원들의 정기회비와 회사의 후원, 그리고 대표이사의 개인 기부가 더해지며 다른 기부 보다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진행되었다.

성가정입양원에는 매일유업 요미요미 음료, 간식 등과 함께 아이들의 운동화와 샌들 그리고, 점심식사 등을, 또 자오나학교에는 검정고시 강사 교육비와 상하목장 등의 제품을 전달했다. 

한편, 매일유업 ‘살림’은 봉사와 나눔을 위해 2008년에 직원들 스스로 만든 봉사동호회로, 성가정입양원, 자오나학교, 쪽방촌 등 소외계층과 시설을 찾아 물품 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즐거운 어린이날 되세요!.농심, 백혈병 환아에 선물세트 전달 
 

농심도 어린이날을 맞아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해 라면과 스낵, 음료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600개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농심이 전한 선물세트는 투병 중인 전국의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농심은 지역사회 어린이를 위해 스낵집 만들기 340여 선물세트도 서울 동작구 소재 22개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 선물세트는 동화속에 등장하는 과자집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스낵들로 구성됐으며, 집 모형에 풀 대신 설탕 반죽을 사용해 다양한 스낵을 붙여 꾸밀 수 있다.

롯데제과 ‘닥터자일리톨버스’, 용인 보바스 어린이의원 방문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용인시에 위치한 보바스 어린이의원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를 전개했다. 

양 기관은 보바스 어린이의원 내 치과시설이 없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치과 진료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방문 장소를 이곳으로 정했다. 

이번 방문에서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치과 전문 의료단 및 샤롯데 봉사단을 포함한 봉사 인력 10여명을 구성하여, 어린이 입원 환자 등을 대상으로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하며 자일리톨껌 등 과자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해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매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푸드, 교원그룹과 어린이날 공동 프로모션 진행...판매액 일부 기부도

롯데푸드는 올해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교원그룹과 손잡고 ‘롯데비엔나 X 교원 어린이날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정의 달과 100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는 6월 15일까지 온라인 및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롯데비엔나 어린이날 패키지를 구입하면 경품추첨에 응모할 수 있고 총 1005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 인원 1005명은 100주년 어린이날의 ‘100’과 가정의 달 5월의 ‘5’를 합친숫자다. 패키지 띠지 안쪽에 당첨 여부와 행운번호가 인쇄되어 있는데, 당첨 등수에 따라 ▲빨간펜 솔루토이 전집 2세트(5명), ▲도요새 스토리팝 영어전집 1세트(20명), ▲과학소년 1년 구독권(50명), ▲교원KRT 여행상품권(100명), ▲롯데푸드 돼지바 기프티콘(830명)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어린이날 100주년 의미를 더욱 기리기 위해 어린이 교육을 위한 공동 기부도 진행한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언어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롯데비엔나 X 교원 어린이날 한정판 제품의 판매액 일부를 언어교육을 위한 투명마스크 기부에 쓸 예정이다. 

투명마스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총 28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되며, 기부 규모는 투명 마스크 및 마스크 스트랩 세트 총 17,000개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 조규동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 인물의 참여를 통한 인식 개선 도모가 지향점이다. 조규동 대표는 안다르 공성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규동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패밀리데이(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가족과의 시간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육아휴직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결혼, 출산, 자녀 첫돌 시 축하금 제공 및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육아수당 등 실질적 복지 혜택을 통해 임직원 삶의 질 향상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