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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업과 금형산업도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한다


광주광역시는 ‘IoT, 빅데이터기반 금형제작 가치사슬혁신 지원사업’과 ‘평판형 광도파로(PLC) 기반산업 고도화 지원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18년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은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연구개발시설(센터, 장비)구축과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선정한 20개 사업 중 광주시의 2개 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광주시는 내년부터 5년간 국비 171억원 등 총 362억원을 투입하여 금형산업과 광산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금형산업은 지역 제조업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기반산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9.7%의 성장세를 보이며 수출중심형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IoT, 빅데이터 기반 금형제작 가치사슬혁신 지원사업’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금형분야에 적용하고, 이를 실증할 수 있는 팩토리 모델을 하이테크금형센터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독일의 인더스트리4.0 모델을 금형산업에 전면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문생산 방식의 특징을 지닌 금형산업의 스마트화와 설계업체-부품가공업체-완성금형업체 간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고, 실시간으로 각 공정별 정보공유가 가능해지고 오류를 개선할 수 있어 지역의 금형기업에 품질향상, 납기단축, 원가절감 효과가 획기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평판형 광도파로(PLC:Planar Lightwave Circuit) 기반산업 고도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광산업관련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수동 광 소재·부품 지원센터를 한국광기술원에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수동 광 소재·부품 및 모듈화 기술개발, 시험분석, 신뢰성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중국의 저가공세, 공급과잉 및 과다경쟁으로 인해 2012년 이후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광산업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제품 발굴 및 기술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실정인데, 사업 기획단계부터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추진된 이번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기업매출 확대에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배 전략산업본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존의 자동차, 에너지분야에 이어 금형과 광산업분야도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회, 정부와 힘을 모아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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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