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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현업팀이 신규채용‥10일까지 접수

즉시 실무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 · 현업팀이 상시채용방식으로 전환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 하반기부터 신입사용 채용 때, 현업팀이 채용주체가 되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이른바 '현장강화형' 채용방식의 새로운 시도에 들어간다.
 
모비스는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현업주도 채용을 강화하고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10일까지 서류접수)부터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채용방식은 현업팀이 채용의 주체가 되어 지원자들의 서류를 직접 검토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인재선발을 위한 면접도 실시한다.


이는 면접방식을 채용직무 분야에 맞춰 각 지원자의 전문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서류심사 단계에서부터 현업팀이 주관하게 됨에 따라 지원자들은 일반적 스펙 기재가 아닌 지원 직무에 대한 본인의 경쟁력이나 경험을 부각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비스는 이 방식으로 변화를 통해 현업팀은 물론, 지원자들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업팀 차원에서는 전문성이 높고, 직무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직접 뽑아 오랜 교육기간 없이도 당장 실무에 투입할 수 있어 긍정적이다. 지원자 입장에서도 다른 부가적인 스펙을 쌓기보다는 자신의 전문분야에 집중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모비스 이덕희 인재채용팀장은 “이번 채용방식은 현업팀이 아예 일선에 나선 것으로 채용 패러다임의 획기적 전환을 의미한다” 며 “궁극적으로 채용팀은 현업팀이 필요에 따라 원하는 인재를 상시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채용방식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지원자는 9월 10일까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 받고 있으며, 9월 말 서류 합격자 발표예정이다. 이후 절차는 현대차그룹 인적성검사(HMAT) 와 1차 면접 -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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