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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취업교육에 IT 노하우 전수..유통가, 재능기부 '활발'

청소년 취업 상담부터 희망가게 창업에 ICT 노하우 전수까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및 IT업계가 사회적 약자들과 공존과 상생을 겨냥, 각사가 형편에 맞는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들 기업은 학생들에게 진로직업 체험이나 입사 지원 노하우 전수, 또 한부모 여성의 창업 대출 지원 사업인 ‘희망가게’ 모집에 동참하는가하면, 

자사의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기술과 관련된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현대IT&E, 관악구 청소년 지원센터와 ‘진로체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기업 현대IT&E는 학생들의 진로직업 체험 및 지원을 위해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청소년 진로체험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앞서 현대IT&E는 지난달 동작구 내 청소년 지원센터 3곳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IT&E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VR(가상현실) 분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직업관 확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VR테마파크인 ‘VR스테이션’ 강남점에서 ▲가상현실(VR)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및 체험 ▲VR어트랙션 기기 사용법 교육 ▲현장 실습 제공 등 VR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 한부모 가족 지원 ‘희망가게’ 2차 창업주 모집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이 함께하는 한부모 여성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가 5월 6일부터 6월 7일까지 2019년도 2차 창업주를 공개 모집한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 '창업'을 통해 한부모 여성 스스로가 당당한 주인이 되어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을 하면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도 함께 조성한다. 

국내의 민간 주도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 중에서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장’을 지원하는 유일한 전국 단위 사업이다.

‘희망가게’는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회장의 가족들이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자의 유산을 기부하면서 시작되었으며 2018년까지 전국에 총 366개의 희망가게를 개설했다. 

지난해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대출금 상환율은 83%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희망가게 운영이 이어지고 있으며, 창업주의 자녀를 포함한 한부모 가족 구성원 1,022명의 자립을 지원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보증금을 포함해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이 상환금리 연 1%로 제공된다. 이자는 또 다른 여성 가장의 자립을 돕는 창업 지원금으로 적립되고 상환기간은 8년이다.  

자세한 접수 안내 및 신청서 양식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 또는 희망가게 블로그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스타벅스, 청소년 취업 지원 위한 교육 재능기부 활동 전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2015년부터 교육기부 국제 NGO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올해로 5년째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활동의 시작으로 스타벅스는 지난달 4일 부산 진구 전포동 소재 ‘부산마케팅고’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잡 페어를 개최, 스타벅스 점장과 부산지역 커피마스터 등 40여 명의 임직원들이 멘토로 나서 직무 상담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준비 역량강화 스킬 교육 등의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실제 구직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바리스타라는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바리스타 직무 소개, 고객서비스 트레이닝 강연 등 특강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진행하는 커피 세미나를 비롯해 커피찌꺼기와 일회용컵을 재활용하는 환경 교육 등의 다양한 실습 과정도 마련됐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현재까지 스타벅스 재단 기금 28만 5천불을 JA에 전달하고 스타벅스 임직원 1천 2백여 명이 학생들의 취업 멘토로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에는 서울, 부산, 제주 등의 지역에서 15개 학교 70학급 2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진로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까지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특성화고 학생이 1만 5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SK(주) C&C, ‘실전 디지털 테크 트레이닝’ 과정 개설...지식 공유 생태계 조성  

SK(주)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이론부터 실전까지 무료로 배울 수 있는 ‘2019 실전 디지털 테크 트레이닝(Digital Tech Training)’ 과정을 5월 22일 개설하고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비즈니스 파트너(Biz Partner, 이하 BP)사는 물론 기업의 마케터나 IT개발자 혹은 현장 실무자가 바로 현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활용 노하우를 개방·전수하면서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지식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희망자는 매월 20일까지 신청 사이트에 접속, 간단한 설문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성남시 분당 사옥(SK u-타워) 7층 디지털 랩스와 8층 리체움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SK㈜ C&C는 먼저 빅데이터 실전 교육 과정인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핸즈 온 세미나’를 마련, 일일 6시간 동안 빅데이터 기초 이론부터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실습까지 한번에 배울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프로젝트 현장에서 고객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는 BP사의 전문 개발자들은 이틀간의 12시간 속성 과정인 ‘클라우드 제트 테크 트레이닝’을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과정을 통해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제트’ 포털 활용 방법은 물론 ▲네트워크·소프트웨어 가상 어플라이언스(VPX)·로드밸런서(LB) 기술 습득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 이해 및 적용 ▲클라우드 PaaS 플랫폼 개발과 활용 등의 실전 팁을 배울 수 있다. 

SK㈜ C&C 이문진 Channel&Marketing그룹장은 “디지털 세상에서는 기술을 개방하고 전수할수록 산업의 성장이 빨라진다”며 “클라우드·빅데이터 과정을 시작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디지털 기술 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BP사 기술 인력은 물론 다양한 기업의 디지털 인재들과 함께 강한 디지털 지식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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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골목’, 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 ‘맥심골목’이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OOH(옥외광고)영상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으로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TV, 디지털, 인쇄, OOH(옥외광고)영상, 오디오 등 5개 부문에 총 303편의 광고가 출품되었으며, 엄격한 평가를 거쳐 4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맥심골목’은 동서식품이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전북 군산시 월명동 일대에서 운영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한 달 동안 세대를 초월한 약 12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광고 영상에는 모델 박보영이 맥심골목 곳곳을 탐방하며 자연스럽게 맥심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게다가 기존의 일방적인 팝업스토어와 달리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인 골목 전체에 커피믹스, 솔루블, 원두, RTD 등 제품 특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구성하며 맥심이 추구하는 가치인 ‘일상 속에서 커피 한 잔이 주는 행복’을 방문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