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동주 기자] 롯데백화점은 전이수의 첫 개인전을 롯데갤러리 청량리점(5월 3일~27일)과 일산점(6월 1일~7월 8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모두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의 대표 동화책 ‘꼬마악어 타코’, ‘걸어가는 늑대들’, ‘새로운 가족’의 그림들과 글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가족’을 테마로 새로 작업한 회화 신작까지 작품 총 60여점을 선보인다. 전이수는 제주의 자연과 더불어 살며, 창의적이고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꼬마 작가다. 4남매의 맏이로서 언제나 가족 생각을 먼저 하는 배려심 많은 아이지만, 여느 아이들처럼 매일매일 새로운 꿈을 꾸고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하는 아이이다. 올해로 10살이 됐다. 전이수는 8살 겨울방학 때 자신의 첫 번째 책인 ‘꼬마악어 타코’를 완성했다. 이후 ‘걸어가는 늑대들’, ‘새로운 가족’을 출판(북하우스퍼블리셔스)하며 어엿한 동화 작가가 되었다. 3권의 동화책이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SBS영재발굴단에도 출연하게 되면서 전이수는 대중적으로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전이수는 자신이 일상 속에서 보고 겪는 일들에 대해 하고 싶은 얘기들을
[산업경제뉴스 김동주 기자] 앙사나 벨라바루가 오는 여름을 맞이해 풀 빌라 수영장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 조찬 세트인 ‘플로팅 브렉퍼스트(Floating Breakfast)’를 선보인다. 이번 세트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아름다운 인도양의 일출을 감상하며 물 위에서 다채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로팅 브렉퍼스트’는 △아티산 세이보리 치즈 플레이트(artisan savoury cheese plate) △햄 모듬 플래터 △훈제 연어 △달걀 요리 △크루아상 △덴마크식 페이스트리 △계절 과일 꼬치 △과일 주스 △커피 또는 차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미화 70달러(한화 약 7만5천원)다. 앙사나 벨라바루는 다가올 여름을 맞이해 투숙객들이 시원한 물 위에서 편안하고 로맨틱하게 조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세트를 기획했다며 수영장 안에서 음식을 즐기는 것이 금기시됐던 호텔 업계에 신선한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앙사나 벨라바루는 몰디브 발레 국제 공항에서 수상 비행기로 약 40분 거리에 자리한 니란데 아톨(Nilandhe Atoll) 남부의 벨라바루 섬에 위치한 리조트다. 총 113채의 빌라를 갖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국제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13일 ‘로힝야 피해 증언 보고서’ 한글판을 발행했다. 이 보고서는 앞서 지난해 국경없는의사회가 실시한 보건 설문조사 결과의 확장판이다. 당시 설문조사를 통해 국경없는의사회는 2017년 8월 25일부터 9월 24일 사이 미얀마에서 최소 9400명이 목숨을 잃었고, 그 중 최소 6700명은 폭력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 5세 미만 아동도 최소 730명이 살해된 것으로 추산했다. 미얀마 라카인 주 곳곳을 떠나 방글라데시로 피신한 난민들은 습격과 총격, 총에 맞거나 칼에 찔려 죽은 친척과 이웃, 탈출하는 길목 곳곳에 흩어져 있던 시신들 등에 관한 이야기를 국경없는의사회에 털어놓았다. 국경없는의사회 환자들과 기타 난민들의 증언은 상황의 심각성과 잔혹성을 드러낸다. 이 증언 보고서는 그 내용들을 담은 것으로, 보고서 전문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경없는의사회 개요 1971년에 의사 및 언론인들이 모여 설립한 국경없는의사회는 독립적인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서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주로 무력 분쟁, 전염병 창궐, 의료 사각지대, 자연재해 속에서 폭력과 소외, 재앙을 당해 생존을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이번 시즌 수영복을 포함해 비치웨어, 샌들 등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된 ‘스윔웨어 컬렉션’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유니클로는 작년 ‘Uniqlo U’ 컬렉션을 통해 래쉬가드를 처음 선보였으며,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 리테일링에 속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복 브랜드 ‘프린세스 탐탐’과 콜라보레이션한 스윔웨어 컬렉션을 처음 공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올해도 2018 S/S ‘Uniqlo U’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스윔웨어를 선보이며, 프린세스 탐탐과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여아용 수영복을 최초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이번 써머 컬렉션을 통해 총 6개의 여성용 스윔웨어를 선보인다. 이 컬렉션은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 ‘크리스토프 르메르’가 총괄해 베이직한 디자인과 진화한 소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3일 출시한 스윔웨어는 봉제선을 최소화하는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여름의 자연을 담은 원색으로 강렬함을 더했다. 또한 스윔웨어와 함께 입을 수 있는 셔츠와 쇼트 팬츠, 니트 등 스타일리시한 바캉스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함께 선보인다. 한편, 유니클로는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2018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와 함께 다양한 성과를 발표했다. 유니클로는 사회 문제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전세계 인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 아래 지속가능경영의 실현을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지난해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스테이트먼트인 ‘옷의 힘을 사회의 힘으로’를 발표했으며, 서플라이 체인, 상품, 매장과 지역사회 및 임직원 등 총 네 가지 중점 영역을 설정했다. 이 보고서에는 환경 부하 증대, 빈곤 및 난민 문제 등 사회의 장기적인 성장을 가로막는 아젠다를 해결하기 위한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 리테일링의 다양한 노력이 담겨 있다 (2016 회계연도 기준: 2016년 9월~ 2017년 8월). ■ 서플라이 체인 영역 ‘서플라이 체인’ 영역은 환경 및 노동 인권 등 옷의 생산 및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와. 이와 관련 지난해 2월에는 서플라이 체인의 투명성을 높이고 적정한 노동 환경 실현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유니클로의 주요 거래처 공장 리스트를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또한 2020년까지 상품의 위험 화학물질 배출량 제로(0
[산업경제뉴스 김동주 기자] 브랜드 유니클로가 부드러운 착용감과 빠른 건조력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함을 느낄수 있는 신소재 이너웨어 ‘2018 에어리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섬유회사인 ‘도레이’ 및 ‘아사히 카세이’와 공동 개발한 신소재로, 피부에 남아 있는 습기를 방출해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언제나 쾌적함을 선사한다. 불쾌한 냄새를 억제하는 항균 방취 및 소취 등 다양한 기능을 더해 무더운 여름철은 물론, 피부에 부드럽게 닿아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도 꼭 필요한 사계절 이너웨어로활용도가 높다. 이 이너웨어는 남녀 모두 세 가지 라인업으로 제공된다. 가장 대표적인 라인업은 입는 순간부터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시즌에는 기존 슬리브리스 및 반팔 디자인에 추가로 긴팔 디자인을 새롭게 출시한다. 봉제선이 없는 ‘심리스’는 옷 위로 네크라인이나 소매 라인이 드러나지 않아 깔끔한 느낌의 비즈니스 룩 아이템이다. 이외에도 성별에 따른 신체적 특징을 반영해 남성용으로는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라인업을, 여성을 위해서는 브라컵이 내장되어 간편함을 더한 브라탑 라인업을 제공한다. 한편,올해 처음 출시한
[산업경제뉴스 김동주 기자] 한국조폐공사 가 27일 부사장에 이재만 기획이사를 임명했다. 이 부사장은 경북대 중어중문학과 및 경영학과를 나와 한국조폐공사에서 사업처장,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이와 함께 이종일 화폐본부장을 총무이사로 선임했다. ◇승진 상임이사 임용 △부사장 겸 기획이사 이재만 △총무이사 이종일 하부기관장 임용 △ID본부장 김흥림 ◇전보 하부기관장 전보 △화폐본부장 김기동 2급 전보 △ID사업단장 추성열
브랜드 유니클로가 고품질의 프렌치 리넨 소재로 만든 상품군을 대폭 강화한 ‘2018 S/S 리넨 컬렉션’을 출시한다. 전세계적으로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내추럴 무드를 강조한 패션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유니클로도 이번 시즌 부드러운 감촉과 세련된 핏을 선사하는 리넨 컬렉션을 대폭 강화하고 셔츠뿐만 아니라 원피스, 가디건, 재킷 및 팬츠 등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인다. 남성용 ‘리넨 이지 팬츠’ 및 여성용 ‘리넨 코튼 와이드 팬츠’ 등 신상품도 출시해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100% 프렌치 리넨 원단으로 만든 ‘프리미엄 리넨 셔츠’ 또한 더욱 업그레이드된 색상 및 패턴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성용 상품은 베이직한 색상과 파스텔 톤에 추가로 채도가 낮은 옐로우, 레드 등 화사한 색상을 적용했으며, 남성용 상품도 인기 색상인 블루를 더욱 세분화했다. 여성용의 경우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트렌디한 실루엣의 기본 셔츠를 제공하며, 남성용의 경우 총 기장을 1cm 줄이는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디자인과 착용감 모두를 업그레이드했다. 한편,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코튼, 레이온 등 다른 소재를 리넨과 혼방한 제품군도 더욱 확대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