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제품인 투게더와 그라시아 쿠앤크 제품 패키지를 수축필름을 제거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 포장재로 변경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히고 있다. 그동안은 해당 제품의 뚜껑이 벗겨지지 않도록 상단에 수축 필름을 사용해 왔는데, 이를 제거하고 접착력을 개선한 새로운 뚜껑을 개발해 적용했다고 지난 2일 밝힌 것인데, 아울러 유통 과정과 제품 개봉 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2개월간 유통 테스트를 시행해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유지에 대한 점검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빙그레는 이 외에도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데, 2022년 6월 대표 제품인 투게더와 바나나맛우유 3종(바나나맛우유, 바나나맛우유 라이트, 딸기맛우유)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 평가를 수행하고 계량적인 정보로 표시하는 제도다.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쉽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에 대한 확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엔무브가 3.1절 104주년을 맞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교육의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나선다. SK엔무브는 3월 한 달 동안 SK ZIC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객이 SK ZIC 공식몰에서 제품 구매 시 1L당 1000원을 적립해 흥사단에 기부하는 행사다. 흥사단은 기부금을 바탕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중∙고∙대학생 5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SK엔무브는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는 내용의 장학금 전달식도 개최했다. 지난달 말 서울 종로구 흥사단 본부에서 열린 행사에는 SK엔무브 이중우 e-Fluids 사업실장과 조성두 흥사단 이사장, 이춘재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흥사단은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민족운동단체다.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와 교육운동 등 지역사회 풀뿌리 시민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흥사단에 따르면 현재 독립유공자 후손의 약 46%가 정부 저소득층 기준(중위소득 50% 미만)에 해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지난달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 무료진료 봉사와 더불어 식품기부, 환경정화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분야에서 ESG경영 행보에 구슬땀을 흘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롯데제과 ‘닥터자일리톨버스’, 경북 청도군 방문 롯데제과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109번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운행, 경상북도 청도군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치과 무료진료 봉사를 펼쳤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경북지부 예선혜 부회장 등의 의료팀과 샤롯데 봉사단을 포함한 봉사 인력 10여명이 참석해,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 후, 자일리톨껌 등 과자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해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제주도부터 강원도까지 전국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 후세인 알 카타니)은 2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공동대표 : 이온유)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1년에 설립되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 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 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 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S-OIL은 이주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열악했던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하였으며 11년간 총 5억 9천만원을 기부했다. S-OIL 관계자는 “이주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해로 104주년을 맞는 3.1절을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독립을 염원하며 순국한 우리 열사들을 추모하는 다채로운 행보를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어느 업체는 백범 김구 선생 친필 휘호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하고,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인 지난 14일 독립유공자유족회를 찾아 자사 제품을 후원하는가하면, ‘김상옥 의사 일 대 천 항일 서울시가전 승리 100주년 기념식’을 후원하는 공헌 활동을 펼쳐 감동을 주고 있다. 스타벅스, 백범 김구 선생 친필 휘호 ‘유지필성(有志必成)’ 기증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7일, 104주년 3.1절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인 ‘유지필성(有志必成)’ 유물을 기증했다. 이번 유물 기증은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 ‘광복조국’(2016),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 백범 김구 선생의 ‘천하위공’(2021),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2022)에 이어 스타벅스의 통상 여섯 번째 기증으로, 이번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은 백범 김구 선생이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구공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의 대표적 가맹점 상생 정책 중 하나인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 지원이 8년째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 전달식’을 진행한 것인데, 이 희망기금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번째 이어진 이디야커피의 대표적인 가맹점 상생 정책 중 하나로 매년 대학교에 입학하는 점주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총 85명의 가맹점주 자녀에게 각 200만 원씩 총 1억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자금에 대한 부담을 나눴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656명에게 13억1200만 원이 전달됐는데, 특히 올해는 2명의 자녀가 대학에 동시 입학해 두 자녀 모두 장학금을 전달받은 매장도 선정되어 화제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부천중동역 점주는 “쌍둥이 자녀가 한번에 대학에 입학하게 되어 부담을 느꼈는데, 이렇게 두 명 모두 챙겨주셔서 한 결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문창기 회장 및 이디야커피 임직원들과 지난 해 발족된 점주협의회의 협의회장 김승태 점주를 비롯한 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디야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가 23일 창립 67주년을 맞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푸드마켓’ 운영 지원과 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푸드마켓은 부산사랑의열매 저소득층 생활 지원 사업이다. 부산사랑의열매는 부산 전역에 생필품·식료품이 구비된 마켓 16개소를 운영하며 저소득 가구가 언제든지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터지스는 사업장 소재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2021년부터 매해 창립기념일마다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소외계층 대상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누적 기준 기부금 총 2천 8백만원이 지역 저소득 가구 및 환아의 교육비와 의료비 등에 쓰였다. 부산 동구 수정동 소재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권광용 인터지스 경영전략본부장과 박은덕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권광용 인터지스 경영전략본부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복지기관 등 운영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 저소득층 이웃의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존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에 친환경 행보가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자사 인기 제품 패키지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가하면 환경 호르몬 우려가 없는 친환경 재질에다 재활용까지 가능한 종이빨대를 도입하고, 또 자사 외식 매장 내외부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선보이는 등 친환경 경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시선을 끈다. 오뚜기, 소스류 9종에 친환경 패키지로 리뉴얼 출시 오뚜기는 지난 10일 육류소스 등 자사 소스류 제품 9종의 패키지를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친환경과 디자인 측면에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와사비소스 ▲스위트칠리소스 ▲데리야끼소스 ▲바베큐소스 ▲삼겹살 양파절임소스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 등 총 9종으로, 육류나 해산물의 풍미를 더하는 소스부터 각종 요리에 감칠맛을 내는 소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소스류 최초로 바이오페트(Bio-PET) 재질의 용기를 적용, 친환경성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바이오페트는 사탕수수·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를 30% 사용한 소재로, 기존 석유계 페트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약 20% 절감할 수 있으며, 100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 백화점, 패션, 식음료 등 유통기업들이 예상치 못한, 강력한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에 대한 구호 행렬에 속속 동참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튀르키예 피해 복구에 10만 달러 기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튀르키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후원금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를 긴급 지원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 피해 복구 활동, 이재민을 위한 임시 보호소 운영과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국내외 재난재해 시마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17년 포항 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 2019년 강원도 산불, 2020년 호주 산불, 2020년 코로나19, 2020년과 2022년 집중호우, 2022년 울진·삼척 산불 등의 피해 당시에도 성금을 기부해왔다. 비건 뷰티 달바 임직원, 지진 피해 구호 성금 10만 달러 기부 이어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의 임직원들이 최근 강진으로 어려움을겪고 있는 튀르키예(터키)〮시리아 지진구호를 위해 성금 10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은 금일(2월 15일) 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서울시 중구에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형 재난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하고자 한다”며 “튀르키예는 6‧25 전쟁에 참전한 형제국가로 우리나라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만큼 빠른 복구가 이루어져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임직원 릴레이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전직원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이재민 피해 지원을 위해 중흥그룹과 함께 5억 원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기부활동도 추진한 바 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이 올 3월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임직원 자녀 121명을 대상으로 응원 선물을 전했다. 동국제강은 보조 가방, 학용품 세트와 장세욱 부회장 응원 편지를 선물로 구성했다. 동국제강은 해외사업장을 포함해 인천·포항·부산·당진 등 전국 모든 사업장에 근무하는 초등 입학 예정 자녀 부모 121명에게 응원 선물을 전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편지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한다”며 “새로운 시작과 만남 속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동국제강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 2018년부터 ‘초등생 자녀 입학 돌봄 휴가’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자녀 응원 선물 전달’도 새롭게 시작했다. 동국제강은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자녀를 둔 임직원이 입학 초기에 자녀와 함께 등교할 수 있도록 자녀 1명당 최대 5일의 휴가를 보장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년 CDP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2년 연속 수상했다. SK(주) C&C에 따르면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요구하는 국제적인 비영리기관으로, CDP에 응답한 기업은 1만9천여 개에 달한다.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권위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평가의 신뢰도 측면에서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DP는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국내외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은 매년 CDP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와 기회, 탄소경영전략을 공개하고, CDP는 기후 변화, 수자원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평가를 실시해 리더십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을 부여한다. SK㈜ C&C는 기후변화(Climate Change)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개선 활동을 벌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등 식음료업계가 9월에도 어김없이 상이군경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작은 영웅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과 복지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관 회원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350잔을 제공하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디야커피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는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부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동네공감이 주관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