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가오는 13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여기에는 이 대회 디펜딩 참피언 박성현이 출전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자사가 주최하는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2019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경기 용인의 88 컨트리클럽 서코스(6960야드)에서 열린다고밝혔다. 이 대회는 11일 프로암을 시작으로, 12일 공식 연습일과 오후에는 특급 이벤트 ‘롱 드라이브 챌린지’와 함께 13일부터 4일간 치러진다. 지난해 우승자 박상현과 함께 474야드를 날려 세계 최장타자로 이름을 올린 ‘금발의 폭격기’ 팀 버크(미국)도 롱 드라이브 챌린지와 대회 출전을 위해 일찌감치 한국에 들어왔다. 박상현은 10일 대회조직위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첫 대회에서 우승한 만큼 감회가 새롭다"면서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나의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가 되면서 마음가짐이 여느 대회와는 다른 것도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상현은 특히 일본에서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위권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고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9개국에서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경쟁하게 돼 대회 분위기가 지난해와는 확연히 달라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KB국민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10일, 서울 여의도전산센터에서디지털자산 보호기술을 가진 아톰릭스랩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우열 국민은행 IT그룹 대표와 정우현 아톰릭스랩 대표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톰릭스랩은 금융, 블록체인 설계, 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최근에는 차세대 암호 기술을 이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자산 보호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아톰릭스랩의 혁신 기술을 통해 은행의 내부통제 인프라 및 정보보호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자산관리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사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금융과의 연관 생태계 조성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분야의 핵심기술을‘ABCDE’로 정하고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ABCDE’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 클라우드(Cloud), 데이터(Data), 생태계(Ecosystem)의 머리글자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우열 국민은행 IT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자산관리 분야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정부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신차 구입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5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승용차 개소세 개편 방안'을 확정하고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비세 인하 연장 방안을 공개했다. 승용차 구입시 소비세를 인한하는 방안은 지난해 실시돼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초 올해 상반기까지만 시행하려 했으나 최근 경제가 어려워 지면서 경제 활력을 위해 올 연말까지 다시 연장키로 했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와 차 부품소재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승용차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인하했었다. 지난해 7월 시행할 때는 지난해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시행키로 했지만 올해 들어와 상반기까지 한 차례 연장했고 이번에 다시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출고가 3000만원짜리 승용차를 사는 구매자는 소비세와 교육세, 부가세까지 총 215만원의 세금이 부과됐었지만 소비세 인하에 따라 150만원으로 세금이 줄어든다. 한편, 미세먼지 등 환경보후를 위해 노후 경유차를 폐지하고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소비세를 70%까지 감면하고 있다. 시행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따라서 올해 경유차를 폐지하고 신차를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KB국민은행이 오는 8월말까지 최대 100% 환율우대와 콘서트 티켓 배부 등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환율우대는 물론 ‘2019 Liiv(리브) 콘서트’티켓 혜택을 제공하는 ‘Let’s KB환전!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환율우대는 이달 말일까지 리브(Liiv) 앱을 최초 신규가입 하고 배달서비스를 통해 USD, JPY, EUR 통화의 환전을 신청한 고객은 최초 1회에 한하여 100%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리브(Liiv)에서 환전하는 경우 90%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또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외화ATM기 및 KB서울역환전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0%까지 제공한다. 이에 더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 신청을 통해 무료로 외화를 배달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리브·KB스타뱅킹·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상담부 연결을 통해 가능하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리브 또는 외화배달서비스를 통해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환전하고 이벤트 응모한 고객은 500명 추첨을 통해 ‘2019 Liiv 콘서트 모바일 티켓’을 1인당 2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B국민은행이 Summer 시즌을 맞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8월 3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고객 1만 여명을 초청해 '2019 Liiv(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올해로 개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미래고객 지원을 강조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젊은층 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문화이벤트다. 윤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KB청춘마루’등 유스 고객 등에 대한 지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사이먼도미닉(쌈디), 지코, 크러쉬, 청하, 볼빨간사춘기, 아이즈원 등 역대급 뮤지션들이 출연해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MC로는 딘딘, 김도연, 최유정이 출연한다. 콘서트 티켓은 ‘2019 리브콘서트 7가지 티켓이벤트’를 통해 추첨으로 배부된다. 이벤트 세부 내용은△2019 리브콘서트! Digital하게 GO!! 이벤트 총 4천장 △KB국민 나라사랑카드 이벤트 총 2천장 △KB맑은하늘적금 이벤트 총 1천장 △리브환전 및 KB-POST 외화배달서비스 이벤트 총 1천장 △펀드상품 이벤트 총 6백장 △신탁상품 이벤트 총 600백장 △KB고등학교 학생증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B국민은행이민 · 관합동으로구직자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국민은행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250여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9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 해15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만 25만 명에 달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총 2500여개의 구인기업이 참가해 박람회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250여개의 구인기업 모집에 450개 이상 기업이 참여를 신청하는 등 준비단계부터 성황을 이룬 이번 박람회는 우량기업의 참여 확대가 청년 구직자 참여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모델을 제시해 명실공히 일자리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행사에 앞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지난2일부터이틀간 국민은행 천안연수원과 일산연수원에서 직업계고 학생, 대학생 및 전역예정장병 310명을 대상으로취업교육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매년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교육정원의 10배 가까운 인원들이 참가를 신청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유스(You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은행 대출상품이 디지탈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식재산을 평가해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을 출시했고, 신한은행은 대출검증서류 제출이 필요없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고객편의에 나섰다. ■ 국민은행, 지식재산 가치평가 대출 ‥평가수수료 50%는 은행·50%는 특허청이 지원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IP)의 가치평가를 통해 부동산 등 별도의 담보 없이 대출을 지원하는'KB 더드림 지식재산 담보대출'과 'KB Plus 지식재산 담보대출' 2종의 지식재산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드림 대출대상은 지식재산의 가치평가금액이 5억원 이상인 우수지식재산을 보유한 기업에 가치평가금액의 최대 100%까지 대출을 지원하며, 평가기관의 가치평가수수료 5백만원 중 50%는 은행이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특허청이 지원해 기업은 별도의 수수료 부담이 없다. 지식재산 담보대출은 국민은행과 신보·기보의 협약에 의해 발급된 지식재산 관련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기업이 대상이다. 기존 보증서대출에 추가로 IP담보대출을 지원하며 기업의 기술평가등급에 따라 차등하여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KB금융지주는 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콜옵션 가치평가 조작이 알려지면서 당시 평가회사들은 물론, 평가시점과 문서번호도 위조한 회계법인의 범죄행위를 일벌백계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난 20일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인 ‘스트레이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 회계법인, 채권평가회사 등이 연루된 삼바 콜옵션 가치평가 조작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도했다.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타는 22일 "보도에 따르면, 삼바는 평가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였고, 채권평가회사들은 그저 ‘도장찍는 도구’에 불과"했다고 논평했다. 참여연대는(구)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이전에 삼바가 콜옵션 부채를 반영하지 않은 점을 합리화할려는 행위를회계법인이앞장서서가치평가를 조작하거나 문서를 위조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삼바가 회계법인과 채권평가회사까지 동원, 콜옵션 평가 관련 문서를 조작·위조하고도 “회계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랐을 뿐”이라는 낯뜨거운 거짓말을 일삼았고 △투명한 자본시장을 정착을 위해서라도 이들의 범죄행각에 추상같은 일벌백계가 필요하다 강조했다. MBC가 공개한 평가조작·문서위조 실태를 보면, 2015년 9월 콜옵션 가치평가를 의뢰받은 NICE피앤아이와 KIS채권평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IBK기업은행이 기존 금융거래 절차의 복잡성을 단순화하고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전략으로디지탈 진전에한발 앞서 가고 있다. 기업은행은인터넷 금융거래 절차에 있어 그간,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과정을 비밀번호 6자리만 눌르면 해결되도록 단순화하 하는가 하면, 기업의 원가절감을 위해 원료 또는 물품의 공동구매기업에 대해 보증서 발급 혜택을 부여하는등신선한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 ■비밀번호 6자리로‘i-ONE뱅크’‥ 디지털 경쟁력 강화 IBK기업은행이 그간 불편했던 금융거래를 단순화시키며 고객편의성에 한발 더 나갔다. 기업은행은향후 고객의 모든 금융거래가 비밀번호 6자리로 가능토록 개선,그간의 불편함과 작별했다고 선언했다. 기업은행이 새로운 ‘i-ONE뱅크’를 앞세워 ‘디지털 코어뱅크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기업은행은 개인 모바일뱅킹 앱 ‘i-ONE뱅크’를 전면 개편하고 21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앱은 고객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만의 은행’ 이면서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한 ‘FULL 뱅킹 서비스’가특징이다. 아이원뱅크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6자리 비밀번호 기반의 ‘모바일인증서’를 도입했다. 모바일인증서만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20일,손 회장의 이번 IR이 지주 체제 출범후 첫 순방으로 1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및 홍콩지역 해외투자자 대상으로 실시한다고밝혔다. 이번 IR 일정 동안 손 회장은 국부펀드 및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의 해외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면담 요청이 쇄도하여 당초 계획보다 일정을 늘렸다. 특히, 이번 해외IR에서 손 회장은 2018년 호실적에 이어 지난 1분기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경영성과와비은행부문의 M&A를 통한 우리금융의 성장성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투자자와의 우호적 관계 유지는 물론 신규 투자 확보에도 공을 들여 적극적인 주가관리를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손 회장은 지난 해 런던, 스톡홀름, 홍콩, 싱가폴 등 해외 주요 국제금융도시를 중심으로 해외IR을 실시했으며,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의 중장기 비전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해외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올해 성공적 지주 체제 출범에도 기여한 바 있다. 우리금융 관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KB국민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회에 걸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9 KB평생사랑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콘서트는 우수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평생사랑’으로 네이밍하고,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진행중인 국민은행의 대표적 고객초청 문화행사이다. 이번 서울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서울지역 우수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도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고객이 보다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움 주는 금융의 실천을 평소 강조해 오고 있다. 이틀간 열린 콘서트에서는 국민은행이 고객의‘평생 금융파트너’로써 함께 걸어가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은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스마트한 포토타임 및 KB 카페테리아 등을 운영해 참석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허인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웰컴 패키지 물품’을 정성을 다해 준비하여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YB(윤도현밴드), 양희은, 거미, DJ DOC 등 국내 최정상급 출연진은 ‘소통 MC’ 박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 1분기 경영실적에서 전 부문 고른 상승세로 산뜻한 출발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말, 지주사인 농협금융을 통해 이대훈 행장의 취임 2기를 여는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조, 당기순익은 15.3% 늘어났고, ROA(총자산순이익률, Return On Assets, 이하 ROA)도 0.04%포인트 확대됐다. ROA는 일정기간 기업의 총자산으로 얼마나 많은 당기순익을 올렸는지 가늠하는 지표로, 자산 운용 효율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경영지표로 활용된다. ROA는 당기순익이 1년 전에 비해 486억 원 늘어나며 지표를 끌어올렸다. 이는 이자이익이 주도했고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1% 늘어난 1조2971억 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의 증가는 NIM(=순이자 마진)의 확대로 연결됐다. NIM은 전년 동기 1.82%에서지난 1분기1.83%으로 0.01%포인트가 벌어졌다. 게다가 비이자부문도 같은 기간 43%가 늘어나 수익확대에 298억원을 보탰다. 외환매매와 파생분야에서는 지난해 1분기740억 원 손실에서 올 1분기는505억 원의 수익으로 전환,플러스수익구조를 만들어 갔다. ■ 이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성밸브㈜를 비롯한 35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2025 KOGAS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국정 목표인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에 발맞춰 마련된 자리로 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상생 사업의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주요 해외사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인 ‘중소기업기술마켓’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가스공사 발주부서와 중소기업 담당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구매 상담회를 총 36차례 진행했다. 이 플랫폼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함으로써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온라인 기반 제도다. 가스공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한우 인식의 전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만들어 한우자조금과 이명우 교수에 따르면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국 한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 자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제도 공청회 및 추진 전략 토론회’를 열고, CCU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른 CCU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CCU)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항공유나 메탄올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탄소 감축을 넘어,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조정제도(CBAM)나 지속 가능 항공유(SAF) 사용 의무화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CCU를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11대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지정하고, 최대 670만 톤의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26년까지 CCU 관련 연구개발 예산을 41% 증액하고, 대규모 실증사업과 제도 구축을 통해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두 가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오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축산계 비점오염원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고체연료의 생산 기준을 완화하고, 생산 방식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있다. 기존에는 고체연료를 압축된 펠릿 형태로만 생산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성형하지 않은 형태도 허용된다. 이는 생산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고체연료의 성분 기준 중 하나인 저위 발열량 기준도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 가축분뇨만으로 만든 단일연료는 2,000kcal/kg 이상, 보조원료를 섞은 혼합연료는 3,000kcal/kg 이상이면 고체연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혼합연료의 경우, 전체 성분 중 60% 이상이 가축분뇨여야 하며 나머지는 농작물 부산물, 커피찌꺼기, 초본류, 폐목재, 톱밥 등 다양한 유기성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체연료 생산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 기준도 정비된다. 생산시설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고, 암모니아 기반 발전장치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독점 위탁생산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0일 아모지와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제조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소 3년간 아모지 제품의 국내 독점 생산권을 확보하게 된다. 암모니아 파워팩은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장치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선박용 발전기뿐만 아니라 육상용 발전기에도 적용 가능해 청정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월 아모지와 선박용 차세대 암모니아 발전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테스트 기준과 프로토콜 개발, 제조 장비 및 공급망 구축 등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아모지의 육상용 크래킹(Cracking) 모듈 양산 및 최적화에도 협력하며, 거제조선소 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연말까지 증설해 제품 생산과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위탁생산은 2026년부터 시작된다. 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뷰티 등 유통업계가 가을시즌을 보내며 김장봉사에 환경정화, 각종 기부 활동 등 다방면에 걸친 ESG 경영을 최근까지도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다하고 있다. 이는 유통업계의 리딩기업으로서 영리 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이행하려는 행보여서 눈길을 끈다. 동서식품, 다문화·한부모 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봉사활동 진행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주민센터에서 다문화·한부모 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직접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들과 함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매일유업, ‘카카오같이가치’와 재난지역 어르신 위한 기부 캠페인 실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은 카카오의 사회공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로템이 이집트 신행정수도에 도입이 예상되는 수소전기트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이집트 뉴카이로 소재 국제전시센터(Egypt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EIEC)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교통물류 전시회 ‘TransMEA(Smart Transport, Infrastructure, Logistics & Traffic for the Middle East & Africa)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 ‘HTWO’와 연계해 ‘수소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주제로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집트 정부가 수도 카이로 동쪽에 약 700㎢ 규모로 조성 중인 신행정수도에 수소전기트램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대로템은 상용화된 수소전기트램 기술과 인프라 구축 역량을 앞세워 선제적 영업 활동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관람객들이 수소전기트램을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피라미드, 스핑크스 등 이집트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