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육성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프랑스 기업에 친환경 제품을 수출한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최근 프랑스 유통회사 ARGO(아르고)에 3년간 총 3백만유로(한화 약40억원) 상당의 해초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식품용기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아르고와 함께 프랑스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친환경 제품을 아르고에 납품하기로 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친환경 해초 종이컵으로 독일 국제인증기관 ‘DIN CERTCO’로부터 생분해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해왔다. 독일표준협회기관인 ‘DIN CERTCO’는 생분해성에 대해 인증하는 국제적인 기관 3곳 중 한 곳이다. 제품이 120일 이내 90% 이상 자연분해 될 때 생분해 인증을 해주는데, 마린이노베이션은 그보다 빠른 56일 이내에 100% 생분해된 결과를 입증해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마린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사회적기업 발굴사업에 선정된 벤처기업이다. ‘자연을 나누어 담는다’는 뜻의 친환경 브랜드군인 ‘자누담’을 출시해 친환경 종이컵, 식품용기, 포장용기 등 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이달 들어 한손엔 사회공헌, 또 한손엔 55만 고객과 함께 만든 음료 ‘서머 픽 시트러스 블렌디드’를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자사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후원하는 청년인재 8기 대학생 10명을 새로 선발해 활동에 돌입하는가하면 지난 4월 진행한 ‘PICK YOUR DRINK’ 이벤트를 통해 55만명 고객과 함께 만든 음료 ‘서머 픽 시트러스 블렌디드’를 지난 5일부터 전국 매장에 선보인 것. 이는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함께 영리활동을 통한 이윤추구도 전개하는 등 국내 커피전문점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다운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스타벅스 코리아는 새로 선발한 청년인재 8기 대학생 10명의 발대식을 지난달 30일 자사 지원센터에서 갖고 1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스타벅스는 2014년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인 대학로점을 오픈, 협력 NGO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성장을 돕는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에겐 매년 600만원의 장학금 지원과 함께 리더십 역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이달 초부터 각종 ESG경영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3일 MZ세대 기후환경 활동가 ‘글로벌에코리더 YOUTH’ 100여명과 함께 강원도 망상해변에서 쓰레기 정화 활동에 이어 5일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령의 참전용사들에게 생활용품/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희망박스’ 6000개를 후원하는 활동을 연이어 전개한 것. 이는 아모레퍼시픽과 더불어 국내 뷰티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먼저 LG생활건강은 지난 3일 ESG경영의 일환으로 ‘글로벌에코리더 YOUTH’ 100여명과 함께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비치코밍(Beachcombing) 캠페인을 진행했다. ‘비치코밍’은 빗질(combing)하듯이 해안가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플라스틱, 유리 조각 따위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은다는 뜻으로 해변의 쓰레기를 정화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해 세계의 청년들과 함께 실천하는 글로벌 캠페인 “플라스틱 타이드 터너스 챌린지(Plastic Tide Turners Challe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자사 제품 브랜드별로 친환경 캠페인에 카페 메뉴 레시피 공유를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매일유업의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는 ‘지구를 살리는 놀라운 나’를 주제로 한 친환경 캠페인을 벌인다. 매일유업의 친환경 캠페인 ‘매일 지구를 살리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지구를 살리는 놀라운 나’ 캠페인은 지구를 살리는 길이 멀리 있지 않고 일상 속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는데, 친환경 작물인 오트 음료를 마시는 것부터 멸균팩은 재활용할 수 있도록 씻어 버리는 것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방점을 뒀다. 캠페인은 ‘알려주세요’와 ‘실천해주세요’ 두 가지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미션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진행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이중 ‘알려주세요’ 미션은 개인이 실천하고 있는 친환경 노력을 공유하는 이벤트로, 생활 속 지구를 위한 작은 노력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한 뒤, 해당 게시물 링크와 추첨을 위한 개인정보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수영구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500대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한성모터스는 지난해에 이어 약 3,000만원 상당의 선풍기 500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수영구청에서 지난 6월 29일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6월 중-후반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장마전선의 영향과, 이후 예상되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어려움을 겪을 취약 계층에게 위로와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 기부된 선풍기는 수영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며,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성모터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에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감지 및 인식하여 탄소 중립을 위해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캠페인 ‘그린플러스 플로깅’, 어린 보행자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 ‘안심 학교 담벼락’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기부 활동은 한성모터스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향후 부산 북구, 전남 순천 등 한성모터스가 속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도 다방면의 지원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최근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사회공헌을 잇따라 전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6일 남양주 종합 운동장에서 ‘제9회 탐앤탐스컵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1일부터는 오리온과 손잡고 여름 프로모션 이벤트 ‘썬 모어 탐!’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와 소통을 통한 성장 행보에 나선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다른 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나서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업계 리딩기업의 일원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달 6일 남양주 종합 운동장에서 대한민국 축구계를 이끌 인재 양성 목적의 ‘제9회 탐앤탐스컵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탐앤탐스가 주최·후원하고 국민생활체육 강남축구연합회와 지스타매니지먼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경기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이날 1차 엘리트부 탐앤탐스컵에는 서울·경기권 유소년 축구클럽 60팀·700여 선수들이 참가하였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계승하는 훈훈한 페스티벌 분위기 속에서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6학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철강산업에도 환경문제가 성큼 다가왔다.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제품의 생산부터 사용단계를 포괄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관점에서 철강업체들의 친환경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업체들이 제철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가스를 저감하고 있는지,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순환경제에 기여하고 있는지, 친환경·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지를 예의 주시한다는 설명이다. 이런 세계적인 친환경 흐름에 따라 포스코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대내외에 공표했다. 2017~2018년 포스코의 평균 탄소 배출량은 총 78.8백만 톤으로 포스코는 사업장감축과 사회적감축 수단을 병행해 2030년에는 20%, 2040년에는 50% 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에따라 포스코는 고객사들의 탄소중립 실현과 저탄소 사회에 대비한 산업별 친환경 철강제품 ‘3대 전략 브랜드'로 新모빌리티(e Autopos), 프리미엄 강건재(INNOVILT), 친환경에너지(Greenable)를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이 안전보건 부분의 투자를 대규모 확대하고, 안전보건경영을 강화한다. 동국제강은 2022년 안전보건 투자 규모를 40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5억원, 142% 늘렸다. 시설·인력·관리감독·외부평가·용품 등 안전보건 관련 모든 영역의 예산을 확대한다. 안전보건 관리자를 지난해 86명에서 올해 98명으로 늘렸고, 지속적으로 채용을 늘릴 예정이다. 특히 안전보건 시설 투자에 전체 예산 59%를 할애한 23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설 투자는 전년대비 220억원 증액한 규모다. 동국제강 안전보건 투자 계획 이에 따라 경영책임자인 김연극 사장이 주관, 위험차단시스템(I.L.S.) TF를 구성하고 기존 각 사업장별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전사 기준으로 통합, 고도화할 계획이다. I.L.S.는 수리나 정비 시 설비 가동 에너지원에 대한 차단·격리·잠금 실현을 통해 재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체계다. 협력사 안전보건 경영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동국제강은 올해 모든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을 추진한다. 협력사와 월 2회 안전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전 협력사가 KOSHA MS를 인증 받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등 유통업계가 무더운 여름시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식을 앞세워 ESG경영 실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자사 제품 후원이나 독거 어르신 안부 활동 및 각종 친환경 행보에 나서는 등 저마다의 방식을 앞세워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이는 기업 존재 목적의 양대 축인 영리 추구와 함께 사회적 책임까지도 적극 실천하려는 행보여서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사)어르신안부우유, 서초구청과 24번째 우유안부 업무 협약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환 목사)는 지난달 27일 서초구청에서 독거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6월부터 약 150명의 서초구청 어르신들에게 우유 배달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용환 이사장과 매일홀딩스 고정수 홍보본부장, 서초구청 서경란 주민생활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은 지난 4월30일 기준으로 서울시 25개구 중 23개구 지역 총 3,388명의 어르신에게 우유를 배달하고 있다. 우아한 형제들, 골드만삭스, 매일유업,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단꿈아이, 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나눔과 동행 2021’에 이어 올해도 젊은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커넥트(Connect)’를 진행한다. Connect는 GS건설과 문화예술인 그리고 관객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로, 첫 행사는 신진 음악인을 위한 음악공연 ‘커넥트 콘서트(Connect Concert)’로 시작한다. GS건설은 “신진 음악인들을 위해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 공간을 공유해 진행하는 음악공연 ‘Connect Concert’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ESG시대 사회공헌활동 ‘나눔과 동행 2021’으로 기획된 음악공연과 발달 장애인 미술인을 위한 전시회 등에 이어 2022년 신규로 진행하는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이다. 공연은 6월 24일(금), 7월 1일(금), 7월 8일(금) 3회에 걸쳐 점심시간에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그랑서울 지상(타워 1, 타워2 사이 1층)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24일 금요일 11:40 ~12:10 장한샘(바이올린 연주), 12:10~12:40 색소포니스트KK(색소폰 연주), 7월 1일 금요일 11:40~12:10 반응점(국악크로스오버), 12:10~12: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이달에도 ESG경영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4일 우리네 자연 생태계 보호와 생물종 다양성 보전을 위한 ESG경영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한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서식지 보호에 나서고, 또한 춤과 노래로 건강한 위생습관을 전파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2 공연 개회를 밝힌 것. 이는 아모레퍼시픽과 더불어 국내 뷰티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리딩기업 다운 행보라는 평가다. 여의샛강생태공원에 멸종위기 1급 ‘수달 놀이터’ 조성 먼저 LG생활건강은 자연 생태계 보호와 생물종 다양성 보전을 위한 ESG경영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한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서식지 보호에 나선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의 열악한 서식지 복원을 위해 여의샛강생태공원에 ‘수달 놀이터’를 설치하고 멸종위기 동물 보존을 위한 시민들의 인식 증진 활동과 교육 및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로 한 것.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여의샛강생태공원 수달촌을 방문하는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수달의 중요성과 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이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발달장애인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창립 10주년 행사에 참여하는 등 이들과의 행복동행을 전개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는 국내 유가공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영리 추구 활동 외에 사회적 책임까지 이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대표 김정호, 이진희)의 창립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에 참여, 기념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매일유업은 지난 2020년부터 베어베터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셰프학교를 후원하고 베어베터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 설립된 베어베터는 직원의 70% 이상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이다. 발달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고용을 목표로, 모든 속도가 존중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매일유업은 오는 6월 23일까지 성수동 프로젝트 렌트에서 열리는 베어베터 창립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콜라보레이션 상품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먼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