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경기 이천시 마장면 소재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경기도 광주소방서 故 김동식 소방경의 유족에게 위로금 3천만원을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故 김동식 소방경(52세∙경기도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은 17일 오전 11시경 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에 위치한 쿠팡물류센터 화재 진화와 인명 구조를 위해 119구조대 4명과 함께 출동하였다. 선반 위 가연물이 갑자기 쏟아져 내리면서 급격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였고 구조대원 4명은 대피했지만 故 김동식 소방경은 미처 밖으로 나오지 못해 실종되었다. 19일 오전 11시경 수색구조팀이 숨진 실종자를 발견하여 이천병원으로 이송시켰다. S-OIL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하신 故 김동식 소방경 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들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왔으며2016년부터 총 64명의 순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업계가 국내 농가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자사 제품이나 메뉴에 국내 지역 특산품을 적극 활용하거나 식재료 사용 후 남는 부산물(찌꺼기)을 농가에 퇴비로 무료 지원하는 등 각종 상생 움직임을 적극 펼치고 있는 것. 이는 확실한 품질 보장으로 자사 제품에 경쟁력을 높이려는 목적과 함께 최근 경영 트렌드인 ESG 경영 실천에도 부합하는 것이어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각양각색 지역 농가 상생 활동 사례들 '눈길'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최근 홍성 한우를 활용한 축산물 가공품 개발을 위해 홍성군청, 홍성한우를 생산하고 있는 아토한우영농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우수한 축산 품질을 자랑하는 홍성 한우를 활용해 HMR(가정간편식) 및 선물세트 등의 제품 개발 및 판매를 하기 위함이다. 이에 이연에프엔씨는 공급받는 홍성 한우로 ‘한우사골곰탕, ‘설렁탕’ 등 7종의 HMR제품을 개발, 판매할 예정이며, 신선 선물세트와 양념육 선물세트도 구성해 홍성 한우를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비맥주’의 경우 올해 초 국내산 쌀을 사용한 '한맥(H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자는 취지로, 회사의 핵심 ESG 전략 중 하나인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구성원들이 생활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행사를 펼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들이 제작한 플라스틱 업사이클 제품을 구매해 생활속에서 체험해 보고, 어떻게 하면 플라스틱 재활용을 더 잘 할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플러스틱’은 ‘plastic’에 ‘plus’를 합친 합성어로, 플라스틱이 인류와 환경에 도움이 되게 하자는 취지다. 구성원들이 소비와 아이디어 제안으로 직접 참여하자는 취지로 ‘플러스틱 페스티벌(Plustic Festival)’로 행사명을 정했다. SK이노베이션이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사업 추진을 뛰어넘어,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 형태로 실천적 ESG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폐플라스틱 문제를 환경오염의 큰 문제로 받아들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혁신 기술을 대거 연구개발하고 있다. 플러스틱 페스티벌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폐플라스틱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상반기 직원 공채를 통해 일자리창출에 힘을 보태는 등 투명하고 건전한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뚜기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건강한 식문화로 세계와 함께하는 오뚜기’를 발간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난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간한 창간호에 이은 두 번째 보고서다. 그동안 전개해 온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앞으로의 비전 등을 반영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음을 대내외에 알린 것. 구체적으로는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철학에 기반한 활동과 계획을 제시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오뚜기의 지배구조 및 윤리경영, 이해관계자 참여, 중대성 평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별도 구성해 오뚜기의 ESG 경영 현황을 상세히 담았다. 특히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 ▲순환경제 기여 ▲소비자 라이프스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현장 초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비 50%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현장 그레이존(Gray Zone : 어느 영역에 속하는지 불분명한 부분)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강화할 수 있도록 별도의 안전지원비도 추가로 지원한다. ‘안전관리비 50% 선집행 제도’는 하도급 계약상 안전관리비의 50%를 먼저 지급해서 공사 초기에 협력사가 자체자금 집행에 대한 부담을 줄여줘 부담없이 초기 현장 안전부터 꼼꼼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특히 선지급한 안전관리비에 대한 반환보증서를 징구하지 않아 자금 집행에 대한 부담으로 다수의 협력사가 선집행금을 포기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이 제도는 현대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현장 안전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하는 상생협력 제도로 공사 초기부터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법정안전관리비 이외의 별도 안전지원비 예산도 추가로 편성해 협력사가 안전비용을 적극 투입할 수 있도록 개선도 했다. 추가 안전지원비 투입으로 현장에서 발생되는 그레이존과 법정안전관리비 해당 여부 불분명으로 인해 안전관리가 소극적으로 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플라스틱 빨대를 제거한 3번째 제품인 멸균우유인 ‘매일우유 빨대뺐소’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에 빨대가 부착되어 있던 ‘매일 멸균 오리지널’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제거한 것으로, 멸균팩 날개에는 가위로 자르기 쉽도록 절취선을, 또 전면 디자인에는 2021년 신축년을 상징하는 소 캐릭터를 적용해 빨대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며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단독으로 판매중이다. 매일유업은 최근 몇 년 이상기온과 생태계 파괴 등 환경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자 발빠르게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마시는 발효유 ‘엔요100’에서 빨대를 제거한 것을 필두로, 올 초에는 빨대를 제거한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기존에 PET용기를 사용하던 ‘슬로우밀크’는 종이 소재인 후레쉬팩으로 패키지를 변경하고, 매일우유 2.3L와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등은 패키지를 경량화함으로써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또한 RTD 컵커피 바리스타룰스 등 컵 형태 제품에서는 알루미늄 라벨을 제거해 분리수거가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이처럼 빨대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은 11일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착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누적된 기부금 약 3400만원을 전달했다. ‘착한걸음 캠페인’은 동국제강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동국제강은 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한 임직원의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축적하고, 축적한 기부금을 사회적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전달한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10일부터 16일을 ‘착한걸음 주간’으로 지정하고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걷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동국제강만의 커뮤니티를 개설, 참여 임직원이 함께 목표 걸음 수를 축적하며 목표보다 900만보 높은 걸음 수를 달성했다. 특히 동국제강은 사회공헌활동과 환경 보호를 결합하여, 일상 생활에서 플라스틱 활용을 줄이거나 ‘플로깅(Plogging.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등을 인증한 참여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업그린 챌린지’ 등을 구성해 임직원 참여율을 높였다. 이번 착한걸음 캠페인에는 장세욱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83명이 참여하여 총 33,979,104걸음을 걸었다. 누적 걸음에 따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이달에도 예외 없이 아동들을 위한 공헌사업과 더불어 업무용 전 차량에 전기차로 대체하기로 하는 등 ‘ESG경영’ 실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8일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롯데제과 스위트홈(Sweet Home) 9호점’과 ‘스위트스쿨(Sweet School) 2호점’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데 이어 10일에는 영업용 냉동 탑차와 업무용 승용차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것. 이는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리딩기업으로서 그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던져주고 있다는 평가다. 세이브더칠드런과 스위트홈 9호, 스위트스쿨 2호점 건립 협약 먼저 롯데제과와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총장 정태영)은 지난 8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롯데제과 스위트홈 9호점’과 ‘스위트스쿨 2호점’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스위트홈’ 9호점은 올 11월 부산시 사하구에, ‘스위트스쿨’ 2호점은 10월 중 강원도 인제군에 건립될 예정이며 두 사업 모두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이루어진다. ‘롯데제과 스위트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화장품 등 소비재 생산 유통업체들이 우리 사회 소외이웃을 위해 현금에 쌀, 화장품, 생활용품, 목소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부활동에 적극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영리 추구 활동과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기업의 존재 이유를 실천하기 위한 행보라는 평가다. 빙그레,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에 2억원 기부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지난달 28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희망풍차’ 사업에 2억 원을 기탁했다. 이 금액은 자사 대표 제품 바나나맛우유의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적립해 조성한 것으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을 통해 질병, 실직, 사고 등 위기상황에 직면한 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 가정 등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지난해엔 3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리따운 물품나눔’ 통해 20억 원 상당 물품 기탁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 서경배)은 2021년 상반기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20억2천만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아모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이제 특수한 처지에 놓인 청소년과 아동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기업들의 손길은, 보호를 종료하고 이제 자립의 길로 나서야하는 청소년들에게 주거공간과 취업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 가 하면, 입양을 위해 대기중인 아동들의 건강을 돌보고 챙기는 데까지 이르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적 활동이 이렇게 그동안 미치지 못하던 청소년들과 아동들에게까지 점차 확대되면서, 산업계는 물론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따뜻한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를 2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연인원 360여명의 보호종료 청소년, 광주센터에서 자립 준비 광주 서구 쌍촌동에 건립된 지상 5층 규모의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7개의 독립된 주거공간 ▲교육과 상담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승승장구중인 업계 외형 2위 bhc치킨이 지난달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밝혀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사회에 자발적 선행을 펼친 작은 영웅을 찾아가 감사를 표하는가하면 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이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조깅하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 활동을 연이어 전개한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라는 기업 존재 이유를 실천하는 행보로서 업계 리딩기업이란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것이 평가가 나온다. 70대 경비원 심폐소생술로 살린 김남희 씨 2021 3대 ‘bhc 히어로’에 선정 먼저 bhc치킨은 지난달 22일 김남희 씨(여, 52세)를 ‘bhc 히어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4월 26일, 경남 김해시 아파트에서 일하던 중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경비원을 발견하고, 즉시 119 소방대원과 영상 통화를 하며 심폐소생술을 실시, 의식회복을 도왔다. 주간보호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김 씨는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어 경비원의 골든타임 확보에 중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포스코건설이 포스코그룹에서 진행하는 `2021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의 일환으로 인천해양경찰서와 함께 소래포구 일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과 임직원을 포함해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정화활동에서는 포크레인·집게차·덤프트럭까지 동원해 갯벌과 해변에 방치된 폐어망,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 약 40톤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소래 해양자율방제대`에 방제창고(컨테이너)를 기증하고 현판식과 벽화 그리기도 함께 진행했다. 방제창고는 오일펜스·유흡착재 등 방제자재를 보관하고,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어업인 스스로 방제작업을 할 수 있도록 사용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인천 소래포구 연안정화작업을 시작으로 새만금, 삼척, 울산 등 각 지역의 관할 해양경찰서와 함께 해양 연안 정화활동과 해양오염 인식개선 홍보 등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참여해 정화활동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저해행위를 감시하고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다양하고 폭넓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으로 환경도 살리고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 실천 활동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해운·조선업계가 범국가적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별 아이디어를 갖춘 행보로 분주하다. 첫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취항시키는가하면 날개를 달거나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삼는 선박을 건조하는 등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점점 더 병들고 있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여서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HD현대, 바람의 힘으로 달리는 선박 띄웠다…‘윙세일’ 해상 실증 착수 HD현대그룹과 삼성중공업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의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의 해상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토양은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 저장고 중 하나다. 농업 방식과 토지 관리가 바뀌면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토양 탄소 크레딧 거래가 성사되면서 이 잠재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농업과 IT 산업의 연결, 기후 대응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로이터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재생농업 기업 '인디고 카본'과 285만 톤 규모 탄소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로이터의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디고 카본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12년에 걸쳐 총 285만 톤의 토양 탄소 크레딧을 확보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디고 카본의 크레딧이 톤당 60~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는 점을 들어 총 규모가 약 1억7천만에서 2억2천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한 테이블에 앉은 인디고 카본은 미국의 농업 기술 기업 인디고 애그가 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조선업계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주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도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정부가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신기술이나 다양한 탄소 감축 방법을 도입·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에 ‘선박용 윙세일’ 도입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선박용 윙세일은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선박에 적용해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해운업계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등도 도입 및 실증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작동 원리 및 연료·탄소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그 작동원리는 무엇이고 연료 및 탄소 절감효과는 얼마나 될까? 해운업계에 따르면 윙세일은 기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에어포일)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한다. 즉, 바람이 윙세일의 상하단(또는 양 측면)을 지날 때, 곡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흐름의 속도 차이를 발생시켜 양력을 얻는다. 또 추진력 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