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이 직원 자녀를 건설현장에 초청해 엄마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 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행사를 가졌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말 여름방학을 맞은 직원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건설현장과 광화문 본사를 견학하고, 캠핑을 하는 '2018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100명의 임직원 자녀가 참여해 부모님 회사와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들고, 세운6-3오피스현장을 찾아 안전모를 쓰고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일을 하는 엄마아빠의 모습을 견학했다. 이후 경기도 양평 미리내 캠프장에서 1박을 하며 물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즐겼다. 대우건설은 2004년부터 약 1200명의 자녀를 회사로 초대해왔으며 특히 가족과 휴가를 같이 보내기 어려운 해외 및 국내 현장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모님 초청행사,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가족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장근무가 많은 건설기업 특성상 떨어져 지내는 직원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우건설이 주택분양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343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기분좋게 웃었다. 대우건설이 1일 발표한 '상반기 연결기준 경영실적 잠정집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매출은 5조6167억원, 영업이익 3437억원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198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7년 하반기 보다 6.5% 감소하며 그동안의 꾸준한 상승세가 꺾였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하반기 37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이익 규모도 최근 3년 동안의 반기 실적 중 2017년 상반기 4669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거뒀다. 대우건설이 올 상반기 좋은 실적을 보인 이유는 무엇보다 주택분양이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의 상반기 매출 5.6 조원 중 주택부문은 3.4 조원으로 전체 매출의 61%를 차지하며 1 등 공신의 역할을 했다. 플랜트사업은 1.1조원으로 20%를 차지했고, 토목사업부문은 15%, 베트남 하오이 개발사업은 2168억원으로 4%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에서도 주택과 해외사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부문 매출비중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부산의 주거중심지 연산동에 1651세대 대규모 단지를 8월에 공급한다. 이 가운데 조합원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도 1017세대로, 일반분양 물량도 적지 않아 부산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부산 연제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부산광역시 7개구)에 속해 있으나, 입주가 2021년 11월 예정이기 때문에 최초 계약일(2018년 9월 예정)의 36개월 이후 이며, 준공전인 2021년 9월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 및 등기까지 하지 않고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점 때문에 투자 수요자에게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3동 2022번지(마곡천로 57) 일원에 연산3구역에 재개발 단지로 들어설 예정이다. 연산지역은 연산4구역, 연산2구역과 연산6구역 등 재개발 단지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준비 중이며, 양정1구역, 양정2구역, 양정3구역은 사업 초기단계에 들어갔다. 이들 단지는 약 8,500세대다. 연산1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 연산4구역(재건축), 연산5구역(재개발)도 사업이 진행 중에 이어서 연산동과 주변 일대에 총 14,000여 세대가 들어서면 부산의 신흥 주거벨트가 형성될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한때 우리 경제의 주역이었던 해외건설이 지난 4년 동안 계속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주요 수주 지역과 상위 건설사 순위 등 해외수주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해외건설 수주액은 2010년 716억 달러까지 솟아 올랐고 이후 건설업계는 해마다 700억 달러를 넘기자는 구호를 외치며 외형확대에 몰입했다. 하지만 2014년 660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해외수주는 급감했고 2년 만에 반토막이 나버렸다. 그리고 올해까지 그 상태에 멈춰있다. ■ 중동 수주 급감하고 아시아 수주 1위로 부상 해외건설수주 실적이 급속히 줄어든 이유는, 오랫동안 우리 건설수주의 텃밭이었던 중동 지역의 수주가 3분의 1 토막이 났기 때문이다. 해외건설협회의 해외건설 통계자료를 분석해 보면 2014년 상반기 중동지역의 수주는 228억 달러였지만 4년 후인 올해 상반기 중동지역 수주액은 65억 달러로 내려 앉았다. 무려 71%가 감소한 실적이다. 중동지역의 수주 감소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시리아 내전 등 정치적인 이유와 국제유가 급락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2014년 하반기 까지 100 달러를 상회하던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는 2년만인 2016년 25 달러까지 유래없는 급락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지방 주택시장을 지원하고, 금융환경 급변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금리인상, DTI 강화 등 금융정책 시기를 신중히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의 이승석 부연구위원은 '2018 주택시장 동향 및 정책제언'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정부의 주택정책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지역에 따라 차별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며,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지역을 모니터링 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전국 1.06%로 2016년 2.38%에서 하강국면으로 접어들었으며 특히 8.2대책 발표후 1.3% 상승률을 보여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상승률의 지역별 차이가 커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주택가격 상승률, 서울 8.2% 지방 -1.0% 통계청과 한국감정평가원의 아파트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서울은 11월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상승해 2018년 4월 기준 8.2% 까지 오른 반면 지방은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서울지역의 상승세에 대해 이 부연구위원은 "서울 주택 가격 상승 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3~4년 광풍이 몰아쳤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최근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전망 가운데도 GS건설이 올 상반기 분양한 단지마다 수 십~수백 대 1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을 완료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분양시장에는 150만 가구에 육박하는 분양물량이 쏟아졌다. 지난해부터는 매년 30~40만 가구가 입주를 시작하고 있고, 정부의 시장규제도 갈수록 강도가 세지고 있어 업계에서는 올해 신규 분양 시장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28일 발표한 미분양관리지역을 보면, 지방 20곳 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화성, 평택, 김포, 안성시 등 얼마 전만 해도 과열지구로 꼽혔던 지역마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은 올해 7월까지 총 8개 단지를 분양했는데 7곳에서 수십,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기염을 토했다. 대구 '복현자이'는 최고 908대1의 경쟁률로 상반기 청약률 1위에 올랐다. 지난 1월 GS건설이 올들어 처음 분양한 '춘천파크자이'가 최고 경쟁률 59대1, 평균 17대1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와 40도에 육박하는 더위에도 분양시장은 더욱 열기를 내뿜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오는 8월에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2만7134 가구로 분양열기가 몰아치던 지난해 8월 2만2550 가구보다 20%가 더 많은 물량이다. 분양 물량의 대부분은 수도권 등 경기지역에 몰려있다. 특히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공급이 집중된다. '성남고등 행복주택', 경기 광주 '광주역세권 공공분양' 등에 수요자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방에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부산이 5504가구, 경북 3600가구, 광주 2916가구, 전남 832가구, 대구 343가구 등이 예정돼있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한화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도 대거 시장에 나온다. 한화건설은 서울 노원구에 '상계꿈에그린' 1062가구(일반분양 80가구)를 공급하고, 수원에서는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수원고등 푸르지오자이(가칭)' 등 두 브랜드를 결합한 아파트 4086가구(일반분양 749가구)를 내놓는다. 현대건설은 부산 연제구 '힐스테이트 연산' 1651가구(일반분양 101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대구 수성구에도 '힐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재정개혁특별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지난 6일 부동산 규제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보유세를 강화하는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업계에서는 시장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하지만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GS건설 자이, 대우건설 푸르지오 등 브랜드 아파트는 정부의 규제강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분양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의 움직임과 분위기를 누구보다 잘아는 건설사가 이렇게 분양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시장에서는 보유세가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충격이 생각만큼 크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12일 청약을 받은 GS건설 '안양 씨엘포레자이'는 최고 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8월 분양예정물량도 2만7134가구로 지난해보다 20% 더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건설사들은 보유세 인상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한 채 당초 예정돼있던 물건들을 내놓는 것이라며 아직도 입지와 주변 환경에 따라 분양 수요가 높은 곳이 많이 있다고 설명한다. ■ 현대건설...'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 현대건설은 최근 속초시와 경기도 삼송지구 등 두 곳에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을 오픈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우리 건설사들이, 그동안 한국건설 텃밭이었던 중동에서 벗어나 신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이 아프리카에서 1000억원이 넘는 대형 수주에 성공해 업계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GS건설은 24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도로공사'와 약 1억700만달러(한화 1200억원) 규모의 ‘뉴 샐린더 교량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수주 외에도 2016년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아루샤 송변전 공사와 4개의 변전소 확장공사를 준공한 바 있으며, 알제리의 Kais 복합화력발전소, 이집트 ERC 정유공장, 그리고 가나 Kumasi 330kV 송변전 공사 등 아프리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GS건설은 23일(현지시각) 탄자니아 다레살람 대통령궁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 김지훈 GS건설 두바이 지사장, 패트릭 탄자니아도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 샐린더 교량공사' 프로젝트 체결식을 가졌다. 이 공사의 전체 사업비 약1억700만 달러 중 9천100만 달러는 우리나라 대외경제 협력기금(EDCF)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탄자니아 제1의 경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속초 바닷가를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20일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2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수) 1순위 청약, 26일(목)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는 8월 1일(수) 발표하며, 계약은 13일(월), 14일(화), 16일(목) 3일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아파트 3개 동 256세대, 오피스텔 1개 동 138실을 공급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8~114㎡로 △78㎡ 64세대 △84㎡ 174세대 △104㎡ 14세대 △114㎡ 4세대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24~27㎡로 △24㎡ 23실 △26㎡ 70실 △27㎡ 45실이다. 일부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도 선보인다. 오피스텔은 전실이 임대수요 확보가 용이한 원룸형이다. 특히, 단지가 해안가에 들어서 대부분의 세대에서 바다 영구 조망이 가능하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입지여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몇 년 전만해도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장면이 바로 우리집에서 펼쳐진다. 집주인이 퇴근해 집으로 들어 오면, 주인을 인식해 보안 모드가 해제되면서 거실 조명이 켜진다. 옷을 갈아 입는 동안 오늘 배달된 택배와 방문자 정보를 음성으로 보고해 준다.씻고나와서 소파에 앉아 명령하면국내외 주요 뉴스와내일 날씨, 미세먼지 정보를 음성과 월패드를 통해 알려준다. 개인비서와 같이 이런 모든 일을 해주는 것은 특별한 기계나 컴퓨터가 아닌 바로 '내 집'이다. 또, 주방에서 요리하면서 음성으로 환풍기, 제습기를 동작시키며, 침대에 누워 말만하면 조명, TV, 음악이 조정되고 내일 아침 모닝콜을 명령하면 요청한 시간에 잠을 깨워준다.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 메이저 건설사들은 지난해 부터 통신사들과 손을 잡고 '인공지능 스마트 홈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건축중인 아파트에 이 시스템을 실제로 적용하기 시작했다. 건축이 끝나고 입주가 시작될 무렵이면 SF영화의 한 장면이 우리 집안에서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건설, KT와 '신개념 음성인식 인공지능 아파트' 구축 현대건설은 지난 2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건설이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브랜드를 새로 출시했다. 현대건설이 8월 중, 경기도 삼송지구에 공급하는 오피스텔의 이름은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칸센(Skansen)’이란 단지명은 스웨덴 스톡홀롬에 위치한 세계 최초, 유럽 최대 규모 야외 박물관의 명칭"이라며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를 도입해 북유럽풍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는 상징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2개의 블록으로 구성되며,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로 전체 2,513실로 구성된다. 연면적만 약 18만1,000여㎡로 63빌딩의 연면적(약 16만6,000여㎡)을 웃돈다. 전용면적은 18~29㎡로 1~2인 가구 등의 생활에 최적화된 전체 소형으로 만들어지며, 462실에는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현대건설의 특화 시스템들이 적용돼 입주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으로, 입지적인 장점과 특화 상품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