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홈쇼핑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들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지원하는 등 아동복지시설 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현대홈쇼핑은 3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아동복지시설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지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과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지원금 3억원은 향후 3년 간 서울시 내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도서관, 양육기관 등 137곳에 시설별로 공기청정기 2~3대씩 총 352대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공기청정기는 현대렌탈케어의 ‘큐밍 더케어 프리미엄형(HA-832)’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극초미세먼지인 0.3㎛(마이크로미터)까지 제거할 수 있는 공기 정화 기능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모든 방향(360도)에서 미세먼지를 흡입하기 때문에 공간적인 활용도가 높은 것은 물론, 6단계 정화 공기청정 시스템과 3방향 입체 공기청정 기능 등도 함께 적용돼 있다. 더불어 현대홈쇼핑은 현대렌탈케어 전문 케어 직원들이 아동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필터청소·교체 등의 사후 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JUICY, 대표 윤석제)가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쥬차 ATTACK! 쥬차가 간다’ 응원 이벤트를 마련하고 신청자 모집에 나섰다. 27일 쥬씨에 따르면 ‘쥬차가 간다’ 프로그램은 기존 사회공헌 활동인 ‘쥬씨가 간다’를 업그레이드한 행사다. 기존 ‘쥬씨가 간다’가 쥬씨에서 특정 장소를 섭외하여 방문을 하는 방식으로 나눔트럭을 몰고 찾아가 생과일주스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쥬차가 간다’ 프로그램은 여러 고객의 추천을 받은 단체나 기관 중에서 최종 선정된 곳을 찾아가 생과일주스뿐만 아니라 밀크티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대 개편했다. 그 배경은 최근 쥬씨의 숍인숍(shop-in-shop)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밀크티 전문점 ‘차얌’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한 사항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평소에 힘이 되어주고 싶은 친구 혹은 동료들에게 쥬씨와 차얌을 통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무료 나눔 행사로, 오는 10월 6일까지 ‘쥬차트럭’을 선물해 주고 싶은 친구를 위한 사연을 쥬씨 공식 인스타그램내 신청페이지에 남기면 된다. 선정시 쥬차트럭이 해당 장소에 직접 방문해 신선한 음료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가 산골학교부터 작은 도서관 등 16개 기관에 '삼성 스마트스쿨'을 지원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 스마트스쿨'은 정보 접근성이 낮고 디지털 교육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와 솔루션을 지원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 기관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400여개 기관이 응모했고, 3차례에 걸친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16개 기관이 뽑혔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금서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0명인 작은 학교다. 금서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스마트스쿨 선정을 통해 폐교 위기에서 학교를 지키고, 모두 졸업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우리들학교'에서는 탈북 과정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학업 공백기를 겪은 탈북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있다. 탈북 학생들은 학업 격차뿐만 아니라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소통의 어려움도 겪고 있다. '우리들학교'는 학업 격차를 줄이고 새로운 곳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스쿨을 신청했다. 강원도 영월군의 '별마로 작은 도서관'은 폐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가 BP(비즈니스 파트너=협력사)사와의 동반성장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채용 연계형 디지털 역량 육성 ▲체계적 온·오프라인 교육 ▲동반성장투자재원 마련 ▲특허출원·기술자료 임치 지원 ▲특허개방 ▲건강검진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자사 클라우드 기반 통합 DB관리 솔루션 무상 제공을 통한 BP사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신사업 개발 액설레이터’로 나선 것. 이를 위해 SK㈜ C&C는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캠퍼스 드림홀에서 정흥섭 통신사업부문장과 위즈베이스 전한태 대표, 유씨에스시스템 정인철 대표, 레디코리아 김택윤 대표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을 위한 통합 DB(데이터베이스)관리 솔루션 제공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DB 전문업체 및 각 산업분야에서 IT 전문 기업으로 활약 중인 BP사들의 데이터 기반 시스템 구축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에 참여한 10곳의 BP사들은 향후 1년간 클라우드 제트(Cloud Z) 기반의 DB모델링 솔루션인 ‘NEXCORE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지자체 및 농가와 손잡고 명품포도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산 샤인머스캣 수출 확장에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9일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기윤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CJ프레시웨이 문종석 대표와 신상엽 글로벌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샤인머스캣 수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경북에서 생산된 우수한 샤인머스캣을 적극 구매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중국 등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경북도와 지역 농협은 고품질 샤인머스캣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샤인머스캣은 청포도의 일종으로, 씹을수록 망고와 같은 향이나 ‘망고 포도’로도 불린다. 일반 포도보다 당도는 높고 산도는 낮아 고당도의 맛과 향이 특징이며, 우수한 식감은 물론 씨가 없어 먹기가 편리해 최근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샤인머스캣 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샤인머스캣을 찾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통신기술을 활용해 치매노인들이 길을 잃어 버리는 것을 방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강남구청과 함께 관내 거주 치매노인 200명에게 실시간 위치확인 서비스 ‘스마트 지킴이’를 제공, 취약계층 안전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과 강남구청은 치매노인의 실종사건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골든타임을 지키고, 실종자 수색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스마트 지킴이’ 보급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남구청은 지난 2일부터 강남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주민센터에서 60세 이상의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지킴이’ 신청 접수 중이며, 200명의 치매노인 보호자에게 기기를 지급하고 향후 3년 동안 해당 기기에 대한 통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 지킴이’는 사용이 편리한 웨어러블 트래커로, 치매노인,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실종자 수색에 따르는 개인적∙사회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서비스다. ‘스마트 지킴이’는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LoRa)와 GPS기반의 웨어러블 트래커와 전용 어플리케이션 및 통합 안전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스마트 지킴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 임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가을을 맞아 9월 21일(토) 서울 남산에서 ‘맑음나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에는 이명한 토목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대림산업 임직원과 가족 200여명이 참여했다. 맑음나눔 활동은 대림산업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사회공헌 활동이다. 본사 임직원과 가족들은 매년 분기에 한번씩 남산 가꾸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 곳곳에 위치한 대림산업 현장 직원들도 인근의 산과 하천, 거리를 찾아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대림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은 남산 야외식물원을 찾아 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식물원에 식재되어 있는 팔도 소나무 단지 주변 자생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서양등골나물, 환삼덩굴, 칡덩굴 등의 넝쿨식물과 잡목 등을 제거했다. 또한 함께한 자녀들을 위해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남산 숲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제복 공무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의 통이 큰 기부활동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이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지원금 2억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힌 것.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소방청에서 진행된 ‘순직 소방관 가족 지원금 전달식’에는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과 정문호 소방청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소방청에서 추천한 순직 소방관 자녀(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45명을 대상으로 한 ‘파랑새 장학금(학비 200만~300만원 지원)’과 유가족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심리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1년째 장학금·생계비 등을 지원, 올해까지 유가족 총 497명에게 15억 원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순직 경찰관과 공무 중 다친 공상(公傷)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790명에게 16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타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소방 공무원의 희생·봉사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 작업중 순직한 부안소방서 권태원 지방소방위 유족에게 위로금 3천만원을 전달한다고 지난주 밝혔다. 故 권태원 지방소방위(52세∙부안소방서 부안안전센터)은 8일 오전 9시경 전북 부안군 행안면 주택 옆 저장창고 지붕 위에서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 작업 중 3m 아래로 추락하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S-OIL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하신 故 권태원 지방소방위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지난 14년간 56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가 민족의 명절 한가위와 풍성한 가을을 맞아 의성군(군수: 김주수)과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햄의 의성마늘 브랜드와 의성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활용한 구매인증 프로모션으로 황금마늘 총 30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풍성한 가을맞이 우리 의성농산물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10월 31일까지 의성마늘 브랜드 제품(△의성마늘햄 △의성마늘프랑크 △의성마늘 비엔나 △의성마늘 롤만두 △의성마늘 떡갈비 △의성마늘 로스팜 등)을 구매 후영수증을 찍어 보내면 참여가능하다. 참여자들에게는 △1등 황금마늘 3돈(10명) △2등 의성마늘소 선물세트(50명) △3등 의성농산 흑마늘 진액(100명) △4등 의성 眞 쌀 10kg(200명) △5등 의성마늘 1kg(300명) △6등 의성마늘 프랑크 70g 모바일 쿠폰(1,0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응모한 모든 고객들에게는 의성군 온라인몰인 ‘의성 장날’(mall.usc.go.kr)의 3,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의성군의 특산물과 의성군 온라인 몰 포인트를 경품으로 활용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의성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B국민은행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국민은행은 10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인왕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행사에는 허인 은행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윤유선 기아대책 후원자가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고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는 매년 2회 설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입한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이벤트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약 40억원 상당의 물품을 총 6만5000여 가구에 전달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가구당 6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450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허인 은행장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품질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 가계에도 도움이 되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태풍 '링링' 이 지나간 자리에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개인에 대해, 금융산업에서 차량까지 온정의 손길이 확대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피해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연장, 금리 감면, 신규 자금 지원에 나섰다. 신한은행도 피해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에게 총 1천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에 더해, 자동차업계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가이번 태풍으로 파손·침수된 차량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특별지원 켐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태풍피해 극복을 위해,금융 뿐 아니라자동차 업계에서도 펼치고 있는온정의 손길을 산업경제뉴스가한 곳에 모아 소개하고자 한다. ■ 하나은행,기업 최대 1.3%, 개인 1.0%까지 금리감면 하나은행은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피해 기업 및 개인을 돕기 위해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중견∙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등 기업 손님에 대해서는 총 한도의 제약 없이 업체 당 5억원 이내의 신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 손님과 개인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 대출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의 경우 최장 6개월 이내 상환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