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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코로나19 강타 CJ프레시웨이, 1Q 실적 ‘쇼크’

2020년 1분기 매출 19.4% 줄고 손익은 적자로 전환
분기 매출은 2017년 1분기로 회귀..영업이익은 ‘역대 최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분기 ‘코로나19 직격탄’에 휘청, 외형과 손익 공히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19.4% 줄고,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적자 전환이라는 아픔을 맛본 것. 

더욱이 업계 리딩기업으로서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지난해까지 단 한 차례도 쉬지 않고 상승가도를 질주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갱신해왔던 터라 그 충격이 더욱 크게 다가왔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사상 초유의 강력한 전파력을 과시하며 전 세계 경제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외식기업에 대한 식자재 공급과 단체급식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동사에게 얼마나 큰 악재로 작용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1Q 매출 6025억(19.4%↓), 126억 영업 적자 시현..전 사업부 모두 부진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5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올 1분기 매출은 60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7477억 대비 1452억이 줄어 19.4% 가량 역 신장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6억 원 대비 190억 가량이 악화돼 126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불과 3개월 전인 지난해 4분기까지만 해도 외식업 장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분기, 매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며 승승장구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어서 시장과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1분기가 비수기인데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이 가세하면서 전 사업부문 모두 외형과 손익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21.4% 감소한 4796억 원을, 또 단체급식 부문도 지난해 1분기 보다 매출이 약 1.7% 감소한 101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외부활동 자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전방산업인 외식업 경기가 급격히 하락해 식자재 유통 실적에 영향을 미쳤고, 

여기에 재택근무 등으로 단체급식 사업장도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웠던 반면,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 증가 영향으로 영업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해외 및 기타사업부문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체 부진한 실적을 더함으로써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해외 및 기타’ 사업부 매출이 올 1분기 216억 원을 시현하는데 그쳐, 지난해 1분기 346억 대비 130억 가량이 줄어 37.6%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 분석 및 향후 영업 전망은 다소 긍정적

증권가의 분석 또한 회사 측 평가와 별반 다르지 않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특히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26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줄고, 학교 개학 연기와 직장도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외식과 단체급식 수요가 모두 부진한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3월 이베스트투자증권 심지현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가 영위하고 있는 업황의 전반이 상반기까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당 폭 부진할 것으로 예견한바 있다.

이제 시장과 투자자의 관심은 언제쯤 기존 성장세로의 회귀가 가능할 것인지 등 향후 영업전망에 쏠리고 있다.  

키움증권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단기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은 낮은 편이지만, 향후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된다면 실적 회복 흐름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심 연구원도 “상반기까지는 부정적인 시장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나, 1)기존 우려사항에 대해 어느 정도 선 대응을 하고 있었으며, 2)마진 개선 작업의 시작점에 있었기에 장기적으로는 회복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2분기에도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신규 수주와 맞춤형 영업활동 강화,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사업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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