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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채식에 피자·베이킹 믹스..오뚜기 '홈 미식여행' 제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명가 오뚜기가 한국형 채식 먹거리부터 건강 피자, 홈 베이킹 믹스에 이르기까지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집에서 즐기는 미식여행을 제안했다.

"용량 커지고, 반죽은 더 촉촉하게!”...‘쉐이크 앤 팬’ 2종 출시
 

먼저 오뚜기는 지난 2일,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더 늘리고 반죽의 점도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쉐이크 앤 팬' 2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홈베이킹으로 인기가 높은 ‘핫케이크믹스’, ‘와플믹스’ 2종으로 구성됐으며, 용량을 기존 150g에서 250g으로 늘려 더욱 넉넉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반죽의 점도를 바꿔 식감이 촉촉하면서도 용기에서 잘 흐르는 최적의 반죽 점도로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촉촉한 식감과 부드러운 크림향이 어우러지는 ‘오리지널 맛’으로, 충분한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을 섭취할 수 있어 영양 간식으로도 좋다. 

거품기, 계량컵, 반죽 그릇이 필요 없고, 우유만 넣고 흔들어 반죽을 만든 뒤 프라이팬에 구우면 바로 완성할 수 있어 조리부터 설거지까지 매우 간편하다.  

고소하고 담백한 ‘컬리플라워도우 피자' 2종 선보여 
 

앞서 지난달에는 건강 식재료로 알려진 ‘컬리플라워’를 넣어 건강함을 더하고, 도우 반죽에 컬리플라워 채수를 사용해 만든 냉동피자 2종도 선보였다.    

컬리플라워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브로콜리와 생김새가 비슷한데, 흰색을 띄며 비타민C,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낮은 칼로리로 최근 식단 관리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컬리플라워도우 베지터블 피자 ▲컬리플라워도우 치킨&루꼴라 피자 등 2종으로 출시됐으며, 고소한 맛의 도우와 풍성한 야채 토핑으로 기존 피자 대비 20% 낮은 열량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특히 ‘베지터블 피자’는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애호박, 파프리카 등 다양한 야채들이 조화로운 맛을 내며, ‘치킨&루꼴라 피자’는 루꼴라 위에 다양한 야채와 허브 닭가슴살을 올려 담백한 맛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뚜기는 2016년 국내 냉동 피자 시장에 진출한 이후, ‘떠먹는 컵피자’, ‘사각피자’, ‘UNO피자’, ‘크러스트 피자’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컬리플라워도우 피자’는 지난 5월 메뉴 고급화를 통해 선보인 ‘화덕style 피자’에 이은 신제품으로, 냉동 피자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형 채식의 정수를 담은 ‘두수고방 컵밥·죽’ 8종 출시 


이뿐만이 아니다. 오뚜기는 채식 레스토랑 ‘두수고방’과 함께 채식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한국형 채식 스타일의 ‘두수고방 컵밥·죽’ 8종을 출시하며, 채식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먼저 ‘두수고방 컵밥’은 ▲산채나물 비빔밥 ▲버섯들깨미역국밥 ▲시래기 된장국밥 ▲모둠버섯밥 등 4종으로, 이중 ‘산채나물 비빔밥’은 취나물, 곤드레, 고사리, 해방풍나물에 된장과 향긋한 들기름으로 맛을 더했으며, ‘버섯들깨미역국밥’은 표고와 미역의 깊은 국물과 들깨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시래기 된장국밥’은 시래기로 우려낸 국물과 된장 양념의 구수한 맛이 일품이며, ‘모둠버섯밥’은 새송이, 느타리, 표고, 팽이, 송이버섯에 간장과 들기름을 더해 본연의 맛을 살렸다.  

이어 ‘두수고방 죽’은 ▲수수팥범벅 ▲들깨버섯죽 ▲된장보리죽 ▲흑임자죽 등 4종으로, ‘수수팥범벅’은 잘 삶은 팥과 수수, 찹쌀이 어우러진 진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또 ‘들깨버섯죽’은 버섯만의 고유한 감칠맛을 살리고 들깨의 고소함을 더했고, ‘된장보리죽’은 구수한 풍미의 된장 국물에 근대와 보리, 뿌리야채를 넣어 식감을 살렸다. ‘흑임자죽’은 검은깨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조리법도 아주 간편하다. 먼저 컵밥은 용기 안의 즉석밥을 전자레인지에 2분 간 데운 후, 밥과 나물, 소스 등을 비벼 먹으면 되며, 죽은 제품 상단의 점선까지 개봉한 후 봉지째 그대로 세워 약 2분간 데우거나 끓는 물에 봉지째 넣고 3~4분간 데워먹으면 된다.   

한편, 지난 2019년 7월 경기 수원시 앨리웨이 광교에 오픈한 ‘두수고방’은 사찰음식의 대가인 정관 스님 제자인 오경순 셰프가 운영하는 채식 레스토랑으로, 한국의 채식 먹거리 및 식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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