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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완판에 양 복날 판매 급증..bhc치킨 ‘싱글벙글’

카카오쇼핑라이브서 상품권 판매 15분만에 완판…2억8천만원 팔려
초복(11일), 중복(21일) 치킨 매출, 전년비 각각 25%, 55% 씩 증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승승장구중인 업계 외형 2위 bhc치킨이 복 시즌 관련 판매액이 급증하자 싱글벙글 하고 있다.


bhc치킨이 초복과 중복날 자사 치킨 판매액이 전년대비 각각 25%, 55%씩 급증했다고 지난 23일 밝힌 것. 

앞서 지난 13일에는 초복을 맞아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에 들어간 모바일 치킨상품권 8천매가 단 15분 만에 또 추가 물량 2천매도 1분 만에 판매가 종료됐다고 밝힌바 있다.

이 같은 판매 호조세가 업계 1위 교촌치킨과의 매출격차 354억(2020년 기준)을 따라 잡고 외형 기준 업계 왕좌자리를 찬탈할 기폭제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쇼핑라이브 15분만에 완판…판매액 2억 8천만 원 기록  

먼저 bhc치킨은 초복(11일)을 맞아 지난 10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90분간 편성된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자사 모바일 치킨 상품권을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펼쳐 단 15분만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쇼핑라이브에는 누적 접속자 130,358명, 동시 접속자 9,212명, 총 판매액 2억 8천만 원을 기록하며 성료했다고 덧붙였다.   
 
상품은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 등 4종과 콜라(1.25L)가 포함된 세트로 구성됐다. bhc치킨은 뿌링클 세트를 제외한 3종 세트 5000매는 방송 전날 사전 판매하고 당일 8,000매를 추가하는 등 총 13,000매 한정으로 수량을 기획했다.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사전 판매된 5,000매는 그날 매진됐고 방송 당일에는 시작 15분 만에 준비된 8,000매 완판에 이어 추가 확보한 2,000매 역시 1분 만에 소진되는 등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재고 소진으로 방송은 40분 만인 저녁 8시 10분에 조기 종영됐다.
  
올 초복·중복에도 치킨 많이 찾았다..전년비 25%, 55%씩 판매 증가  


이어 23일에는 올해 초복과 중복 등 복날 매출을 분석한 결과 치킨 매출이 전년대비 39% 늘어났다고 밝혔다. 

초복 당일인 11일 매출은 전년대비 25%, 또 21일 중복에는 55% 늘어났으며 전주 같은 요일에 비해 133%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주문량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중복이 주문량이 많은 일요일임을 감안하면 올해 폭발적인 매출 증가는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bhc치킨은 지난해 7월 복날 매출이 전년대비 35% 증가한데 이어 올해도 39% 늘어나, 해를 거듭할수록 치킨이 복날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복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대안으로 젊은 층 입맛에 맞는 치킨을 많이 찾은 것으로 bhc치킨은 분석하고 있다.

올해 초복과 중복에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닭 날개와 다리 부위로만 구성된 부분육 메뉴인 ‘콤보 시리즈’였으며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메뉴는 ‘뿌링클’로 복날에도 어울리는 메뉴로 역시 높은 인기를 보였다고 전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최근 소비 트렌드로 배달문화가 정착되고 젊은 층 중심으로 ‘복날에 치킨’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치킨업계가 예전에 없었던 ‘복날 특수’가 확고히 자리 잡았다”며 “이러한 복날 특수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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