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DL이앤씨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하락은 기업분할 때문"

기업분할로 신설법인으로 분류, 기존과 다른 평가방식 적용
경영평점 1점만, 실질자본금도 3조원 이상 낮게 평가 받아
내년부터는 기존 평가방식 적용 받아 순위는 제자리 찾을 것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가 국토교통부의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공시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자 올해초에 실시된 기업분할 때문이라며 별도의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하락의 주된 이유는 기업분할 절차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기업분할 첫 해인 올해 DL이앤씨는 새로 생긴 신설법인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서 기존 평가 방식 대신 다른 방식으로 평가를 받아 순위가 대폭 하락했다는 것이다. 


시공능력평가는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평가,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최종 순위를 산출한다. 이 가운데 DL이앤씨의 경영평가액은 지난해(4조 6,083억원) 대비 약 3조 5천억원 이상 낮게 평가를 받았다. 경영평가는 경영평점과 자본금을 곱한 값의 80%로 산정된다.




DL이앤씨는 "기업분할로 기존 회사들과는 달리 경영평점을 1점으로 적용 받았다. 자본금도 다른 방식으로 평가 받았다"면서,

"기존법인은 감사보고상의 실질자본금(총자산-총부채)을 인정받지만, 신설법인은 건설업 기업진단지침에 따라 자본금을 재평가 받는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조 4,782억원이던 자본금이 올해는 1조 2,990억원 밖에 인정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자본금이 3조 1,792억원이나 빠졌다는 설명이다.

실질자본금으로 인정되는 영업대여금, 투자부동산, 종속회사 주식 등도 제외됐다. 올해 DL이앤씨의 시공능력평가액이 6조 5,278억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정받지 못한 셈이다.

내년 DL이앤씨의 시공능력평가는 제자리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올해 기업분할 이벤트로 시공능력평가 제도상 다른 평가방식이 적용되어 일시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올해 순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경영평점과 자본금 평가도 감사보고서 상의 실질자본금으로 대체 된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 조규동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 인물의 참여를 통한 인식 개선 도모가 지향점이다. 조규동 대표는 안다르 공성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규동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패밀리데이(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가족과의 시간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육아휴직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결혼, 출산, 자녀 첫돌 시 축하금 제공 및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육아수당 등 실질적 복지 혜택을 통해 임직원 삶의 질 향상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