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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2가지 영업성과에 ‘싱글벙글’..기대치는?

사이드 메뉴 ‘뿌링핫도그’, 출시 2년 만에 누적 200만 개 판매 돌파
지난해 가맹점 연평균 매출, 전년대비 20% 증가...5억 대 고지 등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하며 승승장구중인 업계 외형 2위 bhc치킨이 2가지 영업성과에 고무돼 싱글벙글하고 있다. 

지난 27일 자사 전 가맹점의 지난해 연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가량 신장해 사상 처음으로 5억 원대 고지에 올라서고, 사이드 메뉴인 ‘뿌링핫도그’가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 2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영업 호조세에 고무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bhc치킨의 이 같은 영업 호조세가 업계 1위 교촌치킨의 본부 매출액을 따라잡는데 얼마나 기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가맹점 연평균 매출 5억 돌파했다”…전년 대비 22% 증가

 
지난 27일 bhc치킨은 지난해 자사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이 약 5.2억 원을 기록해 전년도 4.2억 대비 약 22% 신장했고, 단위 면적당(3.3평방미터) 매출 역시 2348만 원에서 2851만 원으로 약 21% 증가하는 등 가맹점 매출 상승세가 매섭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해 연 매출 4000억 원을 돌파, 3186억 원을 기록했던 2019년 대비 26% 상승한 매출 신기록을 수립하며 업계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bhc치킨은 가맹점들이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고 보고 다양한 행보들을 보여줬으며, 그 결과 가맹본부와 가맹점 모두에게 좋은 성과를 내어 진정한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성장세 역시 가시적이다. bhc치킨은 올 8월까지의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상승했다고 밝혔다.
 
연이은 성장 기조에 대해 bhc치킨은 가맹점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적극적 소통, 본연의 역할 준수 등 가맹점 역량 제고를 위한 행보들이 맞물린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 본연의 역할과 책임 수행(R&R)은 빠질 수 없는 요인인데, 본부는 매년 2회 이상 신메뉴 개발과 광고·홍보마케팅을 펼치고, 가맹점은 본사 매뉴얼에 맞게 매장을 운영해 고객에게 깨끗하고 맛있는 치킨 제공이라는 기본 철학이 통했다는 것.
 
아울러 매년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소통 전략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bhc는 매년 전국 가맹점 간담회를 개최해 가맹점주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본사와 점주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신바람 광장’ 채널을 운영하면서 가맹점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뿌링핫도그 200만 개 판매 돌파 등 사이드 메뉴 인기 지속"  

 
이어 28일에는 자사 사이드 메뉴 ‘뿌링핫도그’가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뿌링핫도그는 쫄깃한 찹쌀 반죽에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를 넣고 감싸 튀겨낸 뒤 그 위에 뿌링클 시즈닝을 접목한 메뉴다. 특히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쫀득해 출시 1년 만에 100만 개 이상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 사이드 메뉴 중 하나이다.
 
이외에도 bhc치킨은 뿌링클의 상승세를 잇고자 2019년 ‘뿌링 치즈볼’, ‘뿌링 감자’, ‘뿌링 소떡’, ‘뿌링핫도그’ 등 뿌링클 시즈닝을 활용한 사이드 메뉴를 줄 출시했다. 당시 트렌드와 자사만의 차별화된 맛을 앞세워 고객 호응과 함께 가맹점 매출 증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가맹점 만족도를 동시에 고려한 메뉴 출시로 믿고 먹을 수 있는 브랜드 입지를 탄탄히 하고 내실까지 다져가며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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