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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중소기업에 맞춤형 경영솔루션 제공

2023년 2기 전경련경영닥터제 발대식 개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소장 박철한)는 28일 전경련컨퍼런스센터에서  중소협력업체 동반성장 플랫폼 '전경련경영닥터제' 2023년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경련경영닥터제는 2007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대기업 임원 출신 전경련경영자문단이 1·2차 중소협력업체에 6개월간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2기 경영닥터제에는 KCC, 유라코퍼레이션,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삼성디스플레이, CJ올리브영, 효성첨단소재, 포스코퓨처엠, 오뚜기 등 9개 대기업의 1·2차 협력 중소기업 11개사가 참여하였다. 참가 중소기업은 6개월 동안 대기업 CEO 및 임원 출신 전경련경영자문단 21인으로부터 인사·재무시스템 구축, 공정자동화 등 경영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다.



금년 1기에 이어 2기에도 컨설팅을 받기로 한 ㈜청우코아 이동규 대표는 “1987년 창립한 청우코아가 국내 종이 특수지관 선도기업으로 성장하였지만, 2012년 매출 100억원 달성 이후 회사의 성장이 부진하고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신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1기에도 큰 도움을 준 김영환(前 SKC 상무), 여구현(前 효성화학 상무) 2인의 경영닥터로부터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경영닥터제에 처음 참가하는 CJ올리브영의 협력사 ㈜배쓰프로젝트는 입욕제 외 바디케어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박종원 대표는 “변화하는 입욕제 시장에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 개발 및 유통라인 확보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발굴하고 있으나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전경련 경영닥터와 함께 경영개선 의지를 갖고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2023년 2기 전경련경영닥터제 참가기업



박철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2007~2022년까지 16년간 전경련 경영닥터제 프로그램에 대기업·협력업체 891개사가 참여한 결과 대다수의 협력 중소기업이 적자 탈출, 신규 사업 확대 등 성과를 거둔 만큼, 내년부터는 대상기업을 중견기업으로 확대하고 자문 기간도 현재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해 심도있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삼성, 현대차 등 다수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기술지도·경영컨설팅 등 개별 기업 차원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견실하게 자리잡은 만큼, 협력센터는 지방 중소기업 경영자문상담회 신규 실시, 중소기업 취업 희망 신입직원 연수 등의 차별화된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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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