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목)

  • 맑음동두천 13.6℃
기상청 제공

럭셔리한 평양 지하철...샹들리에, 대리석 장식

CNN 북한 사진 공개



CNN이 17일 북한 평양 지하철의 모습을 보도했다. 대리석과 샹들리에로 장식된 평양지하철은 유럽 왕궁이나 박물관을 연상시킬 정도로 호화스러워서 보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하 100m에 건설돼 세계에서 가장 깊은 지하철로 알려진 평양지하철에 대해 CNN은 사진을 제공한 엘라인 리(Elaine Li)의 말을 빌려 세계에서 가장 기묘한 지하철이라고 평가했다.


CNN에 북한 사진을 제공한 엘라인 리는 13만점에 달하는 세계의 도시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해 온 도시사진 전문가다.


그녀에 따르면 평양 지하철로 들어 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오는 것은 희미한 조명과 천장의 샹들리에, 호화스러운 대리석 기둥과 김정일 초상화였다고 전한다.


지하철 승객들은 지하철 플랫폼에 설치된 신문 게시판에 둘러서서 신문을 읽고 있었는데 신문에는 상업광고 대신 정부의 선전문구가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홍콩에서 자라난 그녀에게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승객들 대부분이 특별히 하는 것 없이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있는 것이 었다. 세계 대부분 도시의 승객들이 스마트폰에 몰두해 있는 것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 었다고 전한다.  


그녀는 보도된 사진에 대해 주변 사람들로 부터 혹시 북한 선전물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지만 본인은 자신이 실제로 본 것을 전달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1 / 5
1 / 5

PeopleㆍCompany

더보기
이디야커피, 창립 24돌 기념식 개최...내실성장 다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문창기 회장과 조규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속 성장과 내실 있는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1일 이디야커피 사옥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장기 운영 가맹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장기근속 직원들을 포함해 자사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모든 임직원을 격려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문창기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디야커피는 지난 24년 동안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속도감 있는 업무처리와 책임 있는 자세, 그리고 새로운 변화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태도로 각자의 역할에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부서와 직급을 넘는 유연한 소통은 조직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디야커피는 실효성 있는 상생 정책과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통해 가맹점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가맹 사업을 넘어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동반 성장’이라는 모범적 프랜차이즈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