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우리의 영원한 노스텔지아 크리스마스가 약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날의 대미를 장식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출시된 색다른 케이크가 소비자 눈길을 이끌고 있다. 커피·베이커리 업계에서 달콤한 맛과 화려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홀케이크를 선보인 것. 3단 생딸기 부터 모자 모양·트리·캐릭터 케이크에 이르기까지 업계에서 전해온,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파티의 주인공을 만들어 줄 각양각색 홀케이크들을 정리해 봤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는 커피전문점 할리스는 생딸기를 듬뿍 올려 홀리데이 무드를 심화시키는 홀케이크 ‘딸기는 파티 중’을 출시했다. 이 케이크는 레드와 화이트의 2단 케이크에 생딸기를 3단 높이로 장식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하고 부드러운 치즈 무스에 상큼한 딸기 퓨레를 듬뿍 올리고, 새하얀 화이트 글레이즈로 마무리해 홀리데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특히, 고당도의 설향 딸기를 넉넉히 사용해 상큼달콤한 딸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딸기는 파티 중’이라는 이름처럼, 연인,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연말 파티 홀케이크로 제격이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맵달 트렌드 등 글로벌 K-푸드 열풍이 이어지면서 올 10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11조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지속하자 국내 식품 기업들도 해외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조사 결과, 올해 1~10월 농식품 누적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81억9000만달러(약 11조2891억원)를 기록했다. 라면과 가공식품 등 한국 식품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 중인 것인데, 특히 K-POP 인기와 더불어 불닭볶음면 등 매운 한국 라면과 맵고 달달한 우리 고추장에 대한 외국 Z세대의 선호도가 증가하며 한국 식품의 글로벌 인기가 확대되고 있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맵달(Swicy·스위시) 아이템이 레스토랑 메뉴를 점령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올해 미국서 가장 핫한 식음료 트렌드로 고추장, 꿀 등을 활용한 맵고 달콤한 맛을 꼽았다. 이에 국내 식음료 기업들이 지금을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할 수 있는 적기로 판단하고 국외 박람회 참여, 매장 개점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치킨 브랜드 bhc는 지난달 11일 대만 타이베이에 1호점을 오픈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팝업스토어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그렇고 그런 팝업에서 벗어나 MZ세대 발목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팝업스토어 설립 붐이 일고 있다. 이는 이색적인 체험과 재미를 중시하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해 그들과의 접점 창구로 팝업스토어를 기획해 선보인 것인데, 지난해 연말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팝업스토어 방문 경험 및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75.6%)이 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키워드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에 ‘팝업스토어’ 네이버 키워드 분석 결과 20대가 30.3%을 차지해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최근 고정관념을 깬 컨셉의 팝업스토어를 속속 선보여 시선을 끌고 있다. 실내포차를 가득 채운 화장품부터 과일가게에 자리잡은 젤리, 패션위크를 점령한 섬유탈취제까지 생각지도 못한 장소와 제품의 만남이 MZ세대의 흥미를 자극한 것. 뻔함을 벗어난 신박한 컨셉과 비주얼, 색다른 장소 선정까지 전에 없던 팝업스토어의 등장에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는 MZ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한정판 마케팅’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특정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한정 출시해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것인데, 실제로,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정판 제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6%가 ‘한정판 제품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50.8%의 응답자가 ‘한정판 제품이라면 왠지 더 관심이 간다’고 답했고, 47%가 ‘한정판 제품을 구매했을 때 더 큰 만족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이러한 심리를 겨냥, 다양한 한정판 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최근 오픈런과 품귀 현상을 일으킨 두바이 초콜릿을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두바이스타일 초코 통통’을 전국 매장에서 시즌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고소한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과 진한 풍미의 초콜릿 아이스크림의 조합에 크런치 볼, 피스타치오 분태가 더해져 두바이 초콜릿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타일의 ‘바삭 두바이스타일 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전통주가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되면서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전통주에 빠진 MZ세대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7일 업계와 조세금융신문에 따르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방문 고객 연령대를 통해서도 전통주에 대한 MZ세대 소비자들의 관심을 확인해볼 수 있다. 박람회 주최 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행사 참관객의 83.6%가 20~30대로, 주류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방문 이유(관심 분야)를 살펴보면, 와인이 30%로 1위를 차지했고, 전통주가 15.8%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2024년 행사에서는 전체 약 450개에 달하는 부스 중 절반 이상이 전통주 관련 부스였을 만큼 소비자뿐만 아니라 전통주 제조 업체와 업계도 꾸준히 해당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도 이 같은 변화를 인식해, 막걸리를 완제품 형태로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변주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막걸리’라는 주종에 대한 젊은 층의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지평주조는 최근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인쌩맥주’와 협업하여 막걸리를 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PC그룹 비알코리아에서 운영하는 ‘던킨’과 캐나다를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 ‘팀홀튼’, 브랜드 기획 및 유통전문 벤처기업 ‘플라스머’가 저마다 심혈을 기울인 도넛 신제품을 줄줄이 출시하며 소비자 취향 저격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디저트 전성시대를 등에 업고 새로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도넛 시장에서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의 손을 높이 들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던킨은 지난달 31일, 펩시코의 대표 스낵 제품 ‘치토스’와 손잡고 8월 이달의 도넛 3종을 선보였다. ‘치토스 꽈배기’, ‘치토스 듀얼필드’, ‘치토스 먼치킨’ 등 3종으로 출시됐으며, 1988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래 현재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과자 ‘치토스’와 협업해 중독성 강한 단짠(단맛과 짠맛) 조합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치토스 꽈배기’는 과자 ‘치토스’의 울퉁불퉁한 모양을 모티프로, 고소한 옥수수 꽈배기에 치토스 맛 글레이즈드와 도넛 슈가를 입혀 ‘치토스’의 맛과 비주얼을 그대로 구현했다. 또한 체다치즈와 옥수수로 만든 두 가지 필링을 한 번에 담은 ‘치토스 듀얼필드’, 한 입 크기 먼치킨에 진한 풍미의 체다치즈 필링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몰캉스’를 앞세워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6일 유통가에 따르면 기나긴 장마가 끝나자 이번엔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탓에 바닷가나 계곡 등 물놀이를 즐기기보다 비교적 쾌적한 실내에서 ‘몰캉스(쇼핑몰+바캉스)’를 즐기려는 소비자도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내 여름 휴양지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을 마련해 6월 28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열흘간 1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고, 신세계백화점은 6월 서울 강남점에 문을 연 ‘하우스 오브 신세계’가 미식 명소로 떠오르면서 푸드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배나 증가했다. 이에 유통업계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갖춘 실내 쇼핑몰을 앞세워 여름 휴가철 피서를 제안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국브라운포맨의 프리미엄 아메리칸 테네시 위스키 잭 다니엘스(Jack Daniel's)는 오는 9월 1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7층 별마당 도서관에서 '하이볼&칵테일 바' 팝업을 운영한다. 술에 다양한 재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에 착안, 잭 다니엘스로 만든 하이볼의 매력을 팝업에서 즐길 수 있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헬시플레저' 열풍을 등에 업고 청정보고 지연으로 이름난 제주지역의 맛을 활용한 식음료 출시 열기로 뜨겁다. 이는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려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제주맛 식음료로 확산되고 있는 것인데, 최근 로코노미 열풍과 맞물려 건강한 식재료를 찾는 기업에 제주는 천연자원의 보고(寶庫)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도 제주만의 감성적 특별함에 청정·힐링 지역의 이미지가 더해져 제주맛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 제주말차, 가파도의 청보리 활용 음료에 이르기까지 '제주맛' 제품 출시도 잇따르고, 기존 제주 관련 제품들도 인기가 이어져 판매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제주 한라수는 최근 판매량이 6개월 전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2조 원 규모가 넘는 국내 식수 시장에 안착했다. 한라산의 현무암층에 자연 여과된 '용암해수'로 만들었고 미네랄 성분이 다양하고 목 넘김이 가벼워 건강을 중시하는 MZ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도 40㎎/ℓ의 연수 제품으로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며 편의점과 대형마트, 고속도로 휴게소 등으로 유통채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정통 나폴리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더 키친 일 뽀르노’와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가 여름시즌을 맞아 신메뉴를 각각 출시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메뉴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엠즈씨드(대표 권익범)에서 운영하는 ‘더 키친 일 뽀르노’는 지난 12일, 여름시즌 한정 메뉴 7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토마토 & 바질 제노베제 피자’, ‘바질 페스토 키타라 생면 스파게티’, ‘바질 페스토 뇨끼’, ‘관자 엔초비 알리오 올리오 키타라 생면 스파게티’, ‘엔초비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 ‘토마토 & 바질 부르스게타’, ‘토마토 & 바질 부라타 샐러드’ 7종으로, ‘제철 식재료와 함께하는 나폴리의 사계(四季)’를 주제로 싱그러운 여름 제철 식재료 토마토와 바질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토마토 & 바질 제노베제 피자’는 바질 페스토와 토마토 토핑에 부팔라 모짜렐라와 리코타 치즈를 더한 깔끔·세련된 맛의 나폴리 화덕 피자고, ‘바질 페스토 파스타’ 2종은 셰프가 직접 만든 바질 페스토에 치즈와 후추 카초 에 페페 소스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에 ‘로코노미(Loconomy)’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먹거리 출시 붐이 일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로코노미는 지역을 의미하는 ‘로컬(Local)’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의 특색을 담은 제품을 만들고, 소비하는 현상을 일컫는데, 시장조사 전문 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녀 10명 중 8명은 로코노미 관련 식품 구매 경험이 있으며, 응답자 중 92.2%가 ‘내가 사는 지역 외의 특산물을 접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처럼 지역색을 강조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지역 특산물을 메뉴에 활용하는 이유는 상품의 가치에 중점을 두는 소비 성향에 발맞춰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내 각 지역의 특산물이나 차별점을 발굴하고, 꾸준히 ‘로코노미’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기호와 감성에 발맞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양상이다. 다시마와 소주의 만남, 보해양조 ‘다시, 마주’ 주류 전문 기업 보해양조는 지난 4월, 완도군, 완도금일수협과 협업해 세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뷰티업계가 ‘디깅 소비’에 푹 빠진 MZ세대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24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요즘 MZ세대를 중심으로 ‘디깅 소비’, ‘헬스 디깅’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디깅 소비란 ‘파다’를 뜻하는 영어 단어 ‘dig’에서 파생한 단어로 자신이 관심을 쏟는 영역에서 만큼은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 형태를 말하는데, 기존에는 좋아하는 캐릭터, 영화, 아이돌 등 문화 영역에서 디깅 소비가 이뤄졌다면, 현재는 특정 브랜드나 식음료, 헬스, 뷰티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지난해 각광받은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에 이어 최근엔 ‘헬스 디깅(Health digging)’까지 건강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며 이젠 뷰티업계로까지 불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정 피부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기능성 제품,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향을 찾거나 직접 만들어보는 등 제품을 구매하기까지 깊게 관찰하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구매하고 있는 것. 이에 뷰티업계가 이제 막 성년이 된 MZ세대가 디깅하기 좋은 취향 저격 아이템을 줄줄이 제안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성분과 효과에 진심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 도산공원 일대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이엔드 패션 신흥 브랜드들의 격전지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패셔너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한국 패션을 대표하는 3대 디자이너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는 송지오, 우영미, 준지를 비롯해 스트리트 브랜드 슈프림과 팔라스까지 다양한 패션 브랜드가 도산공원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며 속속 집결하고 있다. 이에 도산공원은 국내외 패션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국 하이엔드 패션의 중심가로 평가받고 있는데, 특히 K패션 3대장으로 꼽히는 송지오, 우영미, 준지는 20년 가까이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하며 한국 패션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국내 3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많은 해외 브랜드와 명품이 즐비한 한국 패션 시장에서 자국 브랜드로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다. 또한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되며 매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으며, 특히 우영미와 송지오의 경우 패션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며 국제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송지오 '갤러리 느와(G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