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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시장]②“요놈 어때요?”...햄버거·피자 이색 신메뉴 ‘손짓’

맥도날드, 피자에땅, 써브웨이, 한국 피자헛 등 저마다의 야심작 선보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햄버거, 피자업계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신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잡기에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들 메뉴는 이색 소스로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안하는가하면 K-멕시칸 퓨전 피자, 해물 컬렉션피자는 물론, 안창비프에 이은 ‘프리미엄 비프 라인’ 토시살을 활용한 샌드위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고객 입맛 저격을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한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메뉴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맥도날드, ‘페퍼로니 더블·메가 피자 버거’ 2종 출시...색다른 미식 경험 제안 



맥도날드는 지난 15일 진한 피자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신메뉴 ‘페퍼로니 더블 피자 버거’,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 2종을 출시했다. 

‘페퍼로니 더블·메가 피자 버거’ 2종은 맥도날드가 지난 2022 FIFA 월드컵을 기념해 시즌 한정으로 첫 선보인 메뉴로, 피자와 버거의 신선한 조합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돌아온 페퍼로니 더블·메가 피자 버거 2종은 순 쇠고기 패티에 매콤짭짤한 페퍼로니와 피자 소스를 더해 피자와 버거의 장점은 물론, 부드럽고 쫄깃한 버거 번을 사용해 식감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패티가 2장 들어간 ‘더블’과 4장 들어간 ‘메가’의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 또한 넓혔다.

더불어 출시 기념으로 그룹 NCT의 마크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마크의 이미지가 피자와 버거의 색다른 조합을 담은 이번 메뉴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한 결과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맥도날드는 마크와 함께 TV, 소셜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젊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메뉴의 차별화된 맛과 개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피자에땅, K-치폴레 소스로 완성한 ‘치폴레 쉬림프 피자’ 선봬 


이어 24일에는 ‘피자에땅’이 이국적인 멕시코 치폴레 소스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신메뉴 ‘치폴레 쉬림프 피자’와 프리미엄 사이드 메뉴 2종 ‘홍게 새우 크림파스타’, ‘홍게 크림 리조또’ 씨푸드 컬렉션(Seafood Collection)을 선보였다.

치폴레 쉬림프 피자는 스모키하면서도 달콤한 K-치폴레 소스를 베이스로 탱글한 새우 24마리와 옥수수, 피망을 풍성하게 더해 완성한 K-멕시칸 퓨전 피자다. 특히 에땅이 직접 개발한 ‘K-치폴레 소스’를 사용했다. 

사이드 메뉴 또한 주목할 만하다. 함께 선보인 홍게 새우 크림파스타와 홍게 크림 리조또는 사이드를 넘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특히 치폴레 쉬림프 피자와 함께 즐기면 퓨전 멕시칸의 매콤달콤한 맛과 바다의 깊은 풍미가 이색적으로 어우러져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써브웨이, 씹는 맛과 풍미 살린 ‘토시비프 샌드위치’ 컬렉션 출시 


이에 앞서 9일에는 써브웨이(Subway®)가 지난해 안창비프 샌드위치에 이어 프리미엄 비프 라인 신제품 ‘토시비프 샌드위치’ 컬렉션을 내놨다. 

이번 컬렉션은 ▲쫄깃한 토시살의 육향을 살린 ‘토시비프 샌드위치’, ▲양송이 버섯과 신선한 야채로 구성된 ‘NEW 머쉬룸 샌드위치’, ▲토시비프와 NEW 머쉬룸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토시비프 & NEW 머쉬룸 샌드위치’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써브웨이는 이번 캠페인에서 ‘토시’의 언어적 중의성을 활용해 ‘팔토시’ 아이콘 KCM을 모델로 기용했다. KCM은 “토시토시” 구호와 함께 달리기, 복싱 훈련 등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씹을수록 깊어지는 맛의 한 방”이라는 키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캠페인은 유쾌한 재미와 강렬한 맛을 동시에 담았다.

피자헛, 핫도그 품은 이색 신메뉴 ‘뉴욕 핫도그 피자’ 출시

한국피자헛도 뉴욕 스트리트 푸드의 상징인 핫도그를 피자로 재탄생시킨 ‘뉴욕 핫도그 피자’를 지난 16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미국식 오리지널리티 피자를 표방하는 ‘US 오리진’ 시리즈의 신메뉴로 중앙의 치즈딥에 피자를 찍어 먹는 새로운 스타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치즈딥’의 계보를 잇는 야심작이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메뉴 이름에 걸맞게 엣지를 돌돌 말아 소스에 찍어 핫도그처럼 즐기는 새로운 콘셉트가 특징이다. 바삭한 엣지 안에는 탱글한 식감의 소시지가 통째로 들어있어 풍성한 식감을 더했다. 

이 색다른 맛의 경험을 완성하는 것은 함께 출시된 ‘리얼 갈릭 디핑소스’로 생마늘의 깊은 풍미를 담은 프리미엄 소스와 짭짤한 핫도그 엣지는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고 피자헛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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