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올 1분기 탄산음료 매출이 업계의 영원한 맞수, 코카콜라사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콜라’의 벽을 넘지 못하고 완패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aT FIS)에 따르면 올 1분기 탄산음료 제조사별 매출 규모는 코카콜라가 1262.8억원으로,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트레비 등을 판매하는 2위 롯데칠성음료의 977.6억 보다 285.2억원을 앞서며 탄산음료시장 절대 강자임을 과시했다. 이어 동아오츠카가 94.0억으로 3위, 일화는 84.6억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또한 단일 브랜드별 매출에서는 코카콜라가 785.3억을 기록, 1위를 달렸고, 이어 칠성사이다가 473.2억으로 2위, 펩시콜라 174.0억, 코카콜라사의 환타 154.8억, 스프라이트 133.9억 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카콜라는 경쟁사인 롯데칠성 펩시콜라의 174.0억원 대비 611.3억원이나 더 팔려, 그 격차를 4.5배로 벌리며 독주하는 양상을 보여 주목을 끌었다. 반면에 사이다부문에서는 롯데칠성음료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칠성사이다가 올 1분기 473.2억원의 매출을 시현, 코카콜라에 이어 탄산음료 단일 브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지난 상반기 국내에서 팔린 수입승용차는 14만10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로 대표되는 국내 완성차 5사의 상반기 국내 총 판매량은 75만70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를 나타내 수입차판매가 18.6% 늘어난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시장 수입차 등록대수는 총 14만10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 8152대) 보다 2만1957대(18.6%↑)가 늘어났다 . ■ 수입차, 지난해(상반기) 3.2% · 올 상반기 18.6% 2년 연속상승 수입차의 국내시장 판매량은 사드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국내완성차 회사들과는 달리 지난해 상반기 증가세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상승세를 어어갔다. 올 상반기 수입차 판매 증가율(18.6%)은 직전년도 기준 지난해 증가율 3.2%(3692대↑) 보다 6배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2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국내 완성차 5사의 올 상반기 내수판매량은 75만7천대로 –2.9%를 기록하여 지난해 상반기 - 4%에 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2년간 분기마다 신기록을 갱신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전자 영업실적이 올 2분기에는 매출도 영업이익도 하락세로 전화됐다. 매출은 지난 1분기에 이어 이번 2분기에도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분기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2018년 2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58조원으로 지난해 4분기 66조원 이후 두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4.9%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4.8조원을 실현해 1분기보다 5.4% 줄었다. 2016년 3분기 5.2조원에서 6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신기록을 이어갔지만 7분기 째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 반도체 호조에도 불구 스마트폰 부진으로 전체 실적감소 삼성전자가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 부문의 급속한 성장때문이었다. 하지만 삼성전자 영업의 또 한 축인 스마트폰 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등, 부문별 실적차이가 벌어지면서 결국 전체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2016년 1분기 2.6조원에 그쳤지만 2016년 하반기부터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2분기에는 12조원(증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 1분기 외형이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하며 최근 4년간의 성장궤도에서 이탈한 롯데푸드가 6월 들어 사업부문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는가하면 신사업 진출을 선언하는 등 성장추세로의 복귀를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지난 2014년 1분기 3834.9억에서 2015년 4047.9억, 2016년 4228.8억, 2017년 4371.6억원을 시현, 매년 1분기 매출 최대치를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해왔다. 하지만 올 1분기에는 4308.1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4371.6억원 대비 소폭인 63.5억원이 감소해, 지난 2014년 이후 2017년까지 매년 펼쳐온 1분기 최대치 행진을 마감, 4년간의 성장궤도에서 이탈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 같은 배경에는 유지식품, 빙과, 육가공 등으로 구성된 3대 사업부 중 유지식품만 홀로 4.4% 신장했을 뿐, 빙과 7.1%, 육가공 5.6% 등 2개 사업부가 역신장한점이 그간 성장추세로부터의 이탈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판관비 특히 판매수수료의 대폭 절감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 141.2억원 대비 12.8% 증가한 159.3억을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로 대표되는 완성차 5사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 총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로 마감했다.그러나 지난해 사드문제로발생된 판매감소분의 복구에는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5사의 상반기 총판매량은 406만 8천대로 전년 대비 2.8% 증가해 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성장전망에 기대를 걸고 있다. 부문별로는 내수가 지난 상반기 75만7천대 판매로 전년 동기대비 2.9% 감소했으나 해외(수출포함)에서 331만대를판매해 4.2%가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 6.5%, 7.8%가 각각 감소했던 현대·기아차가 올 상반기에는 4.6%, 7.8%로 각각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 지난해(연간) 12.5% 감소세를 보였던 한국지엠은 올 상반기에도 11.7%가 줄어 가장 큰 낙폭을 이어갔고, 르노삼성은지난해 7.6% 증가세에서 올 상반기는 7.3%감소세로 돌아섰다. 쌍용차는 지난해 - 7.8% 실적에 이어 올상반기도- 4.8%를 나타내 낙폭은 줄였으나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르노삼성 내수실적은 지난 2월 – 22.3%를 보인 이후 줄 곳 판매부진에 이어오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 2012년 6월 대한제분이 호텔신라로부터 301억원을 주고 인수한 카페 아티제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속된 5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인수 첫해인 2012년, 매출 359.3억에 영업이익 0.9억원을 끝으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외형이 매년 늘어도 해마다 영업적자와 순손실을 시현하는 등 좀처럼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해왔다. 그랬던 아티제가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외형은 15.6% 늘고, 손익 또한 3.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 흑자로 전환되는 호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가 올 연말까지 이어져 회계년도 기준, 6년 만에 완전 흑자로 턴어라운드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 11.3%↑에 순손실 19억 시현 적자폭 축소...1분기 흑자 전환 사실 이 같은 수익성 개선 조짐은 지난해 실적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매년 악화되던 손익상황이,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처음으로 전년대비 50%가량 축소된 양상을 보이더니, 마침내 지난 1분기 흑자로 전환된 것.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티제의 지난해 매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먹거리가 떨어져 가고 있어 고민이 깊은 건설업계가, 최근 남북화해 무드를 타면서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남북경협 사업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업규모가 수 십조원에서 수 백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은 해외수주 감소와 국내주택시장 둔화로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 중이다. 수십년간 우리 건설의 주요 수익원이었던 해외건설수주는 2010년 716억 달러를 기록한 후 계속 하락세를 보여 최근 200억 달러 대로 내려 앉았다. 유가하락으로 중동 수주가 감소한데다 중국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대규모 자금 공세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수주 부진 외에도, 최근 3~4년 유래없는 열풍이 불었던 국내 주택시장도 최근 서서히 가라앉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예년의 2배 가까운 137만 호가 분양돼지방에서는 벌서 가격하락이 시작됐고 수도권 마저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는 등 시장 일각에서는 이제 주택경기가 끝났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 남북경협, SOC 규모 수 십조원~ 수 백조원 예상 이렇게 국내외 영업이 위축되면서 앞으로의 먹거리를 찾던 건설사들은 북한 SO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국내 30대그룹 상장사의 근로자 1인당 영업이익이 한동안 내리막길을 걷다가 2017년 급반등하며 1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30대 그룹 상장사 182개사의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영업실적과 근로자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30대 그룹 상장사의 근로자 1인당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 5년 동안 계속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매출액은 지난 5년 간 계속 감소하면서 2016년 9억4248만원까지 하락했지만 지난해 10억1815만원으로8.0%상승하며5년 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평가됐다. 1인당 영업이익은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30대그룹 상장사의 1인당 영업이익은 2017년 1억606만원을 기록해2016년 6260만원 보다무려69.4%나 증가하며 매출 증가율의 8배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2개사의 영업이익이 16.7조원에서 48.2조원으로 189%나 증가한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182개사의 2017년말 근로자수는 84만3765명으로 한 회사당 4636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3년 사이 약 2.6배에 달하는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젤리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유통업계의 이색 제품 출시 열기가 뜨겁다. 21일 유통가에 따르면 젤리는 껌, 사탕과 더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찾는 대표 간식 중 하나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이지만 최근 젤리 시장의 성장세는 만만찮다. 시장 조사전문기관 닐슨 코리아와 업계에 의하면 국내 젤리 시장 규모(매출)는 2014년 693억원에서 2017년 1천846억원으로 3년 새 약 2.6배 급성장했다. 젤리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만큼 제품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짜 먹는 방식을 비롯해 다이어트족을 겨냥한다거나 다채로운 모양까지, 지금 젤리 코너의 진열대는 그 어느 때 보다 화려하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한판승부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이 같은 열기를 반영, 업계에서는 올해 시장규모가 최소 2천억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평범한 젤리는 가라!.. 딸기잼, 과일 활용에 야쿠르트, 꼬깔콘 협업 제품까지 다양 이러한 가운데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는 것은 ‘익숙한듯 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 1분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시현한 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다양한 신사업을 줄줄이 선보이며 지속 성장向 승부수를 던져 주목을 받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6757.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5948.3억원 대비 13.6% 신장, 창사 이래 1분기 최대치는 물론, 분기 매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우는 선전을 펼쳤다. 이 회사의 역대 분기 매출 최대치는 지난해 3분기 기록했던 6620.2억원이었다. 이 같은 여세를 몰아 CJ프레시웨이는 최근 온라인 식자재 발주 플랫폼인 ‘온리원푸드넷’의 리뉴얼 오픈, 식품 자판기사업 진출과 함께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업체인 위워크(WeWork)와 손잡고 무인점포 운영에 나서는가하면, 실버 전문 식자재 브랜드인 '헬씨누리'를 토탈 푸드케어 브랜드로 확장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신 성장엔진 장착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온라인 식자재 발주 플랫폼 ‘온리원푸드넷’ 리뉴얼 오픈 먼저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는 온라인 식자재 발주 플랫폼인 ‘온리원푸드넷’을 약 6개월 여 준비 기간을 마치고 지난달 16일 새롭게 문을 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중국의 저가공세에 시달리던 철강업계가 최근 경영실적이 회복되는 듯 보였지만,실상은 포스코만 나홀로 호조세를 보일 뿐 나머지 철강사들은 올들어 다시 실적이 감소하는 등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철강업계의 부진이 계속되자, 포스코를 제외한 철강사들은 포스코에게 '업계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해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포스코가 국내 철강사에 판매하는 열연강판 가격이 너무 높아 실적악화를 부추긴다면서 포스코에 국내판매 가격을 조정해달라고 호소한다. ■ 포스코 vs 다른 철강사들...영업실적 명암 엇갈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사의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에서는 포스코가 15조 8623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2016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제철도 4조 7861억원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동국제강과 동부제철은 2017년 반짝 증가한 후 올해 다시 감소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포스코와 나머지 철강사의 명암이 더 극명하게 갈렸다. 포스코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4877억원으로 2017년 동기보다 9% 증가했고 2016년 보다는 126%나 증가했다. 하지만 현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12월 결산법인이 올해 주주들에게 지급한 배당금 지급액이 22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30일, 12월 결산법인 중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 보다 62개사 증가한 1094개사로, 주주에게 지급된 총 배당금은 전년 대비 1조 2433억원 증가한 22조 6798억원이라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546개사의 배당금이 21조 3080억원으로 전체 배당금의 94%를 차지했고, 코스닥 시장의 548개 회사는 1조 3718억원에 불과했다. 두 시장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코스닥 법인이 13.2%로 유가증권시장 법인의 증가율5.4% 보다 두 배 이상컸다. 올해의 배당금을 5년 전인 2013년도와 비교해 보면 유가증권시장 법인이 10조498억원 증가했고, 코스닥 법인은 5849억원 증가해 모두 10조 6347억원(중간배당 제외) 증가했다. ■ 유가증권 시장 배당금 증가규모, 주가지수 증가 대비 1/4 불과 12월 결산법인 배당금 지급규모와 주가지수 등락을 비교해 보면, 유가증권시장 지수는 전년 대비 21.8% 상승한 반면, 배당금 증가는5.4%로 지수증가에 비해 1/4 수준에 그쳤다. 이에 반해 코스닥 지수는 전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