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10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순직 해경 유자녀 학자금 및 공상 해경 치료비 전달식’을 열고 유자녀 21명과 공상 해경 25명에게 총 1억원을 전달했다. S-OIL은 유자녀들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S-OIL 선진영 전무는 “다양한 사건사고의 현장 속에서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다 부상을 당한 해양경찰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해양경찰의 자랑스런 자녀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S-OIL이 조금이나마 격려와 위안이 되도록 계속해서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S-OIL은 2013년 민간기업 최초로 해양경찰청과 지속적 후원 협약을 맺고 위험상황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과 가족을 위한 ‘해경영웅지킴이’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유자녀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공상 해경 치료비 지원 ▲영웅 해경 표창 ▲해경 부부 休(휴) 캠프 등 다양한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S-OIL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가 지난 4일 임직원들과 함께 자사 사옥에서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민 대표는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날 롯데제과 임직원 10여명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를 진행한 것.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및 피해자를 돕기 위해 지속적인 제품 기부를 해온 롯데제과는 이번 캠페인 참여와 함께 향후에도 적극적인 제품 기부를 약속했다. 민명기 대표는 "의료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무너지지 않고 함께 극복해나가고 있는 것"이라면서 "멀리서나마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내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지 작으나마 힘을 계속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 대표는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과 코리아세븐 최경호 대표, 펩시코리아 박수영 대표를 지명했다. 한편 ‘덕분에 챌린지’는 지난 4월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시작한 국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유당을 제거한 우유(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사용한 ‘소잘라떼’ 출시와 동시에 구매시 자동 기부로 이어지는 착한 제품을 내놨습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우유 속 유당(락토오즈)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로, 우유를 마신 뒤 느낄 수 있는 복통의 원인인 유당을 제거했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불편함 없이 음용할 수 있다. 특히 유당 제거를 위해 사용하는 LF공법은 미세한 필터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유당을 제외한 우유의 영양 성분은 그대로 보존하며 우유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카페라떼와 같은 커피 메뉴를 제조하기에 적합하다. 실제로 매일유업은 지난 5월 자사의 RTD 컵커피 바리스타룰스 로어슈거 에스프레소라떼 제품을 리뉴얼하며 원료를 락토프리 우유로 변경하기도 했다. 유당불내증은 한국인 두 명 중 한 명이 경험하는 증상으로,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 우유 속 유당(락토오즈)를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우유를 마신 뒤 더부룩함과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 폴 바셋에서는 이전에도 우유가 들어간 제조음료 메뉴 주문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대표 전창원)가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 ‘희망풍차’ 사업에 3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 것. 자사 대표 제품 바나나맛우유의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적립해 모은 것으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을 통해 질병, 실직, 사고 등 위기상황에 직면한 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 등에도 지원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2013년 투게더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1억 원을, 이어 작년에는 희망풍차 사업에 2억 원을 기부한바 있다. 또한 빙그레 김호연 회장은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에서 매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인도주의 실천자에게 수여하는 적십자인도장 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푸드위드’를 개소하고 장애인 고용에 앞장선다. 지난 1일 ‘푸드위드㈜’ 개소식을 청주공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힌 것. 이날 개소식에는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상택 충북지사장, 푸드위드 김종길 대표이사, 푸드위드 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설립을 통해 장애인 20명(중증 10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이를 반영한 롯데푸드의 장애인 근로자 규모는 89명에, 장애인 고용률 4.1%를 달성해 대기업의 장애인 법적 의무고용률인 3.1%를 훌쩍 넘게 됐다. 앞서 롯데푸드는 지난해 12월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올해 1월 푸드위드㈜를 설립했고, 이번 개소식을 통해 정식 오픈했으며, 직원들은 청주공장의 어육소시지 포장 업무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롯데푸드는 청주공장 어육 생산 라인을 리모델링해 장애인 편의시설과 키스틱 자동화 포장 라인을 구축했다. 발달 장애인 등은 업무 습득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했지만, 올해 초부터 2개월간 꾸준한 직업교육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ESG경영’ 중 한 축인 환경보호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SG경영’이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Environment)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Social), 그리고 윤리경영(또는 지배구조, 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나타난 신조어다. 이는 기업을 재무적 측면으로만 평가하던 종전 방식에서 나아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 등의 비재무적 요소까지 반영해 평가함으로써, 기업 행동이 사회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여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다양한 기업들이 ‘ESG경영’의 한 축으로, 쓰레기와 넘쳐나는 플라스틱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되살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시선이 끌린다. “지구 살리기에 동참해주세요!”...유통기업들 캠페인 속속 전개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바나나맛우유의 새로운 프로모션으로 아이유를 모델로 기용하고, 친환경 캠페인 ‘지구를 지켜바나나’를 전개한다. 이는 최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다방면에 걸쳐 비지땀을 흘리고 있어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거의 매달 사랑의 열매, 밀알복지재단 등 다양한 사회복지기관에 제품을 줄줄이 기부하는 것은 물론, 전남 신안에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8호점 건립에 착수한데 이어, 지난달 19일 동네 카페와의 상생 프로젝트를 전개하는가하면, 25일에는 코로나19 극복에 헌신을 다하고 있는 경북지역 의료진에게 홍삼제품 기부 등 각종 사회공헌에 활발히 나선 것. 이는 국내 제과업계를 선도하는 1위(외형 기준) 기업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제과 ‘칙촉’,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동네 카페 돕기 나서 먼저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롯데제과는 지난달 19일 자사 초코 디저트 브랜드 ‘칙촉’을 통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 10곳을 선정하여 ‘칙촉’의 제품 포장지에 간단한 카페 정보를 소개했다. 또한 제품 겉면에 QR 코드를 삽입하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 카페의 주소와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들 10곳의 카페에는 ‘칙촉’과 함께 머그잔, 그립톡 등을 지원하여 방문객에게 제공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과 고양시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이 오는 7일까지 10층 하늘정원에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손잡고 화훼 직판장인 '플라워 가든' 운영에 들어간 것. 행사에는 5개의 화훼농가가 참여해 꽃바구니, 공중식물, 다육이세트, 선인장, 수국 화분 등 다양한 화훼 상품을 판매한다. 정부 재난지원금(경기도 등록 기준)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포토존, 버스킹, 주말 플라워 클래스 등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회동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판매기획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취소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양시 화훼농가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위축된 화훼 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이 후원한 내진철근과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로 지어진 충북 옥천군에 있는 ‘청산 지역아동센터’가 6월 3일 준공했다. 청산 지역아동센터는 지상 2층 건물로 동국제강의 내진 철근 45톤으로 건물의 골조를 세웠고, 럭스틸 징크 패턴이 지붕과 외장재로 사용 되었다. 아동센터를 설계한 플랫건축사사무소 홍선희 건축사는 “동국제강의 내진철근은 강도 및 품질을 신뢰 할 수 있는 좋은 재료이며, 럭스틸은 다양한 형태의 공간에 쉽게 적용이 가능하고, 절기가 뚜렷한 우리나라의 계절 변화에 유지관리가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동국제강은 2012년 전남 강진 산내들 지역아동센터에 럭스틸 기부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이들을 위해 설립한 희망학교에 철근을 기부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해부터 굿네이버스와 SBS 희망TV가 추진하고 있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현물 기부를 약속하고, 학원이나 문화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동들의 꿈을 응원해 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유통업계 1위다운 통이 큰 상생경영 정책을 내놨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농가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농산물 유통량 확장을 위해 계약재배 확대에 나선다고 최근 밝힌 것. 사실 지역 농가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불완전한 학교 개학 및 지연에 따른 단체급식장에서의 농산물 수요 급감, 여기에 외식경기 침체 등으로 농산물 판로는 막혔고, 고질적 수급 불안으로 가격 등락은 여전한데다 농번기 인력난까지 겹치면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농가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농산물 유통량 확장을 위해 계약재배 확대에 나섰다. 기존 산지인 강원도 철원과 경북 예천, 전북 익산, 제주 성산 등에 이어 올해는 충북 음성, 충남 당진, 전남 무안, 경북 군위 등 20개 지역을 새로이 추가하고, 전국 51개 지역에서 계약재배를 실시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올해 계약재배 면적은 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가 커뮤니티 스토어의 확대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지난달 7일 스타벅스 성수역점(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94)에서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재단장 오픈 기념식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자상한 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자상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존과 상생의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발적 상생협력 프로젝트로,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을 통한 수익금 및 매장 공간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2014년 10월에 오픈한 첫 번째 커뮤니티스토어 ‘대학로점’에서는 고객이 구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 적립, 올해 4월까지 약 5년 7개월간 모은 약 11억 원의 전액 기부를 통해 청년인재 50여명을 선발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을 위한 ‘청년인재양성프로그램’운영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2호점(성수역점) 역시 고객 구매 시 품목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하며, 이 기금은 향후 프리즘, 한국액셀러레이터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창업문화지원 프로그램’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2일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가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 위치한 ’대원주말농장‘을 방문해 텃밭 농사로 바쁜 농가에 일손을 보탠 것. 이번 봉사활동은 봄을 맞아 시작되는 농번기에 부족해진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봉사단원이 직접 기획해 진행되었다. 오전 일찍 농가를 방문한 봉사단원들은 전문가로부터 상추, 오이, 감자 등 농작물에 대한 자세한 교육을 받은 후 상추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오이 텃밭에서는 오이 수확을 위한 넝쿨대 작업에 이어 굵은 감자알을 수확하기 위한 과정인 감자 싹 제거 작업을 진행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텃밭을 오가며 구슬땀을 흘린 봉사단원들은 집에서 자주 먹던 채소들이 많은 사람의 정성과 땀으로 키워진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 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까지 되고 있는 농가 일손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는 계기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9일 인천 무의도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앞선 5일 환경단체 기부금 전달에 이어 직원들과 함께 해안 환경 보호활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해양 생태 보호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무의도 해변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쓰레기 수거 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마대를 사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여호진 대리는 “오늘 참여한 무의도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