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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원전 크레센도’ 최대 수혜볼까?

AI산업 관련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급증 최대 수혜주로 급부상
무탄소 에너지원에다 안정적 전력 공급원인 원전 확대 움직임

[산업경제뉴스 이상현 기자] AI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건설 등 향후 전력 사용량 급증이 예견되면서, 원자력발전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iM증권 리서치센터 이상헌 연구원이 11월 4일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개진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AI, 반도체, 전기차 등이 성장하면서 에너지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AI 등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전력 사용량 증대가 예상된다. 

하지만 석탄 등 화석연료의 경우 탄소를 배출해 기후 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으며,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자연환경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탄소배출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을 넘어서 국가 안보측면에서도 안정적 전력 공급원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원전이 확대될 것이고,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 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예상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이 전망하고 있는 근거나 배경은 무엇일까?

■ 향후 5년간 유럽, 중동 등서 대형 원전 10기 이상 수주 가시화 될 듯


이 연구원에 따르면 동사는 원전의 핵심 설비인 원자로, 증기발생기, 냉각펌프 등과 핵연료 취급 설비, 핵연료 운반 용기(Cask) 및 원자로 계통 보조기기의 대부분을 제작하여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체코 정부가 지난 7월 두코바니 2기(5/6호기) 원전 건설 계획을 확정해 한수원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함에 따라 내년 3월에 최종 계약이 체결될 예정인데,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와 증기 발생기, 냉각 펌프를 포함한 1차 계통 핵심 주기기 뿐만 아니라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 등을 통해 증기터빈 등 2차 계통 핵심 주기기의 수주 또한 가시화 될 것이고, 이에 더해 시공의 일정부분도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는 것이 이 연구원 측 분석이다. 

또한 UAE의 바라카 원전 1~4호기의 성공적인 수행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원전 5,6호기 사업도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 더불어 네덜란드의 경우 신규원전 2기 건설을 추진 중에 있는데, 2025년 입찰에 들어가서 2028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렇듯 향후 5년간 유럽, 중동 등에서 대형 원전의 발주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기 이상의 동사 수주가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웨스팅하우스의 경우 AP1000 원자로 등으로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 원전을 건설하였는데, 이 중 대부분의 증기발생기 등을 동사가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웨스팅하우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6기의 AP1000을 운영중인데다, 8기를 추가로 건설하고 있어, 2030년에는 AP1000 기반의 원전 18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웨스팅하우스향 증기발생기 등의 수주도 가시화 될 것이어서 향후 5년간 모듈 62기 수주 등으로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거듭날 듯 하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즉, 뉴스케일파워 지분 투자 등을 통해 뉴스케일파워의 SMR 주요 기자재 등을 동사가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것. 

그 동안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작성 검토 용역과 원자로 소재 제작 등을 수행하며 뉴스케일파워와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이중 루마니아 SMR 사업의 경우 뉴스케일파워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석탄화력발전소를 패쇄하고 462MW(77MW모듈X6기) 규모의 SMR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2026년 착공하여 오는 2030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플루어와 루마니아 SMR 사업 관련 기본설계(FEED) 2단계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향후 동사의 SMR 기자재 공급도 가시화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뉴스케일파워는 다수의 빅테크 기업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른 한편으로는 지난해 1월 미국의 4세대 고온가스로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지분투자 및 핵심 기자재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고, 지난해 10월 아마존은 이러한 엑스에너지에 5억달러 투자를 발표하였으며, 2039년까지 5GW 이상의 엑스에너지 SMR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 등과의 협력 등을 통하여 동사는 향후 5년간 모듈 62기 수주 등이 가시화 되면서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확신했다.

탄소중립을 겨냥한 에너지대전환시대를 맞아 가장 현실적인 대안 중 하나인 원자력발전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동사의 새로운 성장 스토리가 어디까지 전개될지 에너지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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