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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분기, 영업익 9% 순이익 30% 감소

3분기 누계 실적, 매출 72조, 영업이익 3.8조, 순이익 3.3조원

현대자동차의 영업실적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26일 '2017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며 올해 1~9월 판매는 326만9185대, 매출은 71조8752억원, 영업이익 3조7994억원, 당기순이익 3조2585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판매는 6.0% 감소, 매출은 4.0% 증가한 실적이다. 중국에서 판매가 감소했지만 국내 신차효과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7.5% 증가한 51만7350대를 판매했지만 해외에서는 8.2% 감소한 275만 1835대를 팔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8.9%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5.3%로 0.7%p 하락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당기순이익이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9.9%나 하락해 큰 감소폭을 보였다.

현대차는 3분기 누계 실적과 관련해 "중국 시장 판매가 부진했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그랜저 판매 호조 지속 및 성공적인 신차 출시, 신흥 시장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했다"며,

"다만 미국 등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며 인센티브가 상승하고, 영업부문 비용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대비 수익성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신규 차급 진출 등 라인업 강화, SUV 공급 확대와 함께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 핵심 분야 경쟁력 제고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7~9월 3분기 실적은 판매 107만 1496대, 매출 24조 2013억원, 영업이익 1조 2042억원, 경상이익 1조1004억원, 순이익 939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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