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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인천공항 '맛집·수면실·스파'로 '초대'

제1여객터미널 지하, 다양한 맛집과 편의시설로 새단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이 약 2571평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및 교통센터를 여행객을 위한 숨겨진 ‘미식 공간’으로 새로 단장하고, 휴가철 설레는 여행객 발길 잡기에 나섰다.  


인천공항 지하 1층에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 전통의 한식 맛집이 모인 셀렉트 다이닝 ‘가업식당’의 오픈과 함께 ‘호호밀’, ‘스파온에어’ 등 공항 이용객 특성에 맞춘 다양한 편의시설로 꾸며 여행전후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7일 밝힌 것.


CJ푸드빌 대표 브랜드로 구성한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



회사 설명에 의하면 먼저, 중앙 동측에는 CJ푸드빌의 외식 노하우와 역량이 집약된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가 문을 열었다. 


CJ푸드월드 인천공항점은 계절밥상 소반, 제일제면소, 방콕9, 차이나팩토리 익스프레스, 경양식당 등 자체 개발 5개 외식 브랜드로 구성했다. 


정갈한 한식부터 중식, 경양식은 물론, 본토의 맛을 살린 아시안 에스닉 푸드까지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어 여행 중 또 다른 여행의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바쁜 여행객들을 위한 무인주문 키오스크를 도입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전통의 한식 맛집과 푸드테크가 만난 셀렉트 다이닝 ‘가업식당’


전통의 한식 맛집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CJ푸드월드 맞은편에 위치한 셀렉트 다이닝 ‘가업식당’에는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게장요리 전문점 ‘게방식당’과 3대에 걸쳐 두부 손맛을 이어가는 ‘만석장’, 40년 전통 ‘영동설렁탕’, 전주 전통의 비빔밥 전문점 ‘한국집’ 등이 입점했다. 


긴 여행에 지친 내국인 여행객은 물론, 정통 한식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여행객의 입맛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대기 시간을 줄이고 주문 편의를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인 ‘원 오더(ONE ORDER)’를 도입했다. 


원 오더는 고객이 테이블에 설치한 태블릿을 이용해 메뉴를 주문하면, 주문 내역이 자동으로 주방과 직원이 착용한 스마트워치로 전달되어 매장 운영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특히 태블릿은 한국어 외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여행객의 편의를 높였다. 


‘호호밀’, ‘스파온에어’ 등 이용객 특성에 맞춘 다양한 편의시설 입점


떡볶이, 김밥 등의 분식을 즐길 수 있는 ‘호호밀’은 저렴하고 간단한 식사를 찾는 이용객과 공항 상주직원 사이에서 인기다. 전세계 공항 최초의 프리미엄 스파&사우나 공간 ‘스파온에어’도 눈길을 끈다. 


안락한 라운지와 수면실, 찜질방이 있어 피로에 지친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이 밖에 인천공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여행지 콘셉트의 ‘투썸플레이스’와 미쉐린 스타 셰프 유현수와 한화호텔앤리조트가 협업한 한식당 ‘한옥’ 등이 운영 중이며, 총 22개의 브랜드가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CJ푸드월드, 인천공항점 등 3개 매장서 오픈 프로모션 진행 


CJ푸드월드는 인천공항점 오픈 및 브랜드 7주년을 기념해 잠실롯데점, 코엑스몰점 등 3개 매장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1만원 이상 주문 시 사이드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일부터 CJ ONE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기존 인천공항 지하는 넓은 공간에 비해 공항 이용객의 인지도와 방문율이 낮았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입점시켜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미 올 여름 휴가는 이곳에서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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