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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동국제강 1Q실적 5년래 최고 "철강산업 부진 속 나홀로 호조세"

매출 1조3958억 14%↑, 영업익 1094억 95%↑, 순이익 276억 흑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에 분기실적으로는 5년래 최고실적을 거두며 최근 3년 동안 보이고 있는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국제강의 이러한 연이은 실적 증가가 더욱 눈에 띄는 이유는, 최근 3년 포스코, 현대제철 등 다른 철강사들의 매출과 이익이 계속 줄어드는 등 철강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동국제강이 17일 시장에 공시한 2021년 1분기 연결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1조3958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94억원으로 94.8%나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76억원으로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동국제강이 이렇게 호실적을 이어가는 이유는, 주택호황이 수년 동안 이어지면서 건설용 철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가전산업이 확대되면서 가전용 제품도 판매 호조세를 보인데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동국제강은 중국의 저가철강 공세와 조선산업의 부진이 시작된 7~8년 전부터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조선용 후판 등에서 건설용 형봉 등의 제품으로 생산품목을 전환해 왔는데 이런 노력이 최근 3년 실적 호조세를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국제강은 2018년 연간 1450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한 이후, 2019년 1646억원, 2020년에는 2947억원으로 꾸준히 영업이익을 증가시키면서 10년 래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렇게 동국제강이 영업이익을 증가시켰던 3년 동안 포스코는 2018년 5.5조원의 영업이익이 2019년에는 3.9조원으로 그리고 2020년에는 2.4조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현대제철도 2018년 1조261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지만, 2019년 3313억원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고, 2020년에는 730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해서, 회사의 규모로 볼 때 사실상 손익분기점을 경우 맞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에 당기순이익도 흑자를 실현하면서 작년 1분기 120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렇게 올해 1분기에 흑자를 실현하면서 작년 1분기 적자 이후 2분기부터 계속되는 당기순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작년 1분기 당기순손실 발생 이후, 2분기에 곧바로 622억원 흑자로 전환했고, 3분기에는 370억원 흑자, 4분기에는 889억원의 흑자를 내며 올해 1분기까지 네 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며 2019년 당기순이익 적자 기조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동국제강은 이러한 당기순이익 흑자 유지에 대해서 "브라질 CSP 제철소의 지분법 평가 손실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면서, "올해 1분기 브라질 CSP 제철소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8배 가량 증가한 154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6년 6월 가동 이후 역대 최대"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CSP 제철소의 영업 성과에 더해 1분기까지 브라질 CSP 제철소에 대한 출자를 모두 마무리해, 향후 CSP를 통한 긍정적인 평가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국제강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은, 매출 1조3016억원으로 전년대비 1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23억으로 전년대비 112.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되며 604억으로 흑자 전환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분기 철강 수요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주력 철강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7월 부산 컬러강판 라인 증설이 마무리되면 추가적인 매출과 수익의 확대를 기대"한다면서,


"또, 동국제강은 한국과 브라질에서 모두 우수한 경영 성과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해 신용등급 상향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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