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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동국제강 지난해 실적, 매출 18%↑ㆍ영업이익 7%↓ㆍ순이익 23%↓

매출 8조 5,111억, 영업이익 7,435억, 당기순이익 4,320억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코로나 시기에 역대급 실적을 냈던 철강사들이 지난해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좋은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주 2022년 연결재무제표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8조 5,111억, 영업이익 7,435억, 당기순이익 4,320억원을 시현했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17.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2.7% 감소했다.


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2021년에 8,000억원이 넘는 역대최고 실적을 거뒀기 때문으로, 2021년 이전에  1,000~3,000억원의 이익을 냈던 것에 비하면 여전히 큰 이익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2021년 매출 7조 2,403억원, 영업이익 8,030억원, 당기순이익 5,586억원이 실적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하반기 건설·가전 등 전방 산업 수요 둔화 흐름 속에서도 연 평균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9일 이사회에서 재무제표를 심의하고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철강사들이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국제 철강제품 가격과 주 원재료인 철강석 가격의 변화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 철강 생산이 줄어들면서 2021년 철광제품가격이 2~3배 올랐다. 열연제품은 2020년 톤당 656달러에서 2021년 1776달러로 2.7배 상승했고, 냉연제품은 850달러에서 2039달러로 2.4배 상승했다. 반면 철광석 가격은 109달러에서 160달러로 47% 상승했다. 


지난해에도 열연제품은 1163달러로 전년보다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2021년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고, 냉연제품도 1610원으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리고 제품가격이 떨어지면서 철광석 가격도 122달러로 하락했다.


이러한 추이는 동국제강뿐만 아니라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사들이 모두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어, 업계와 증권시장에서는 우리 철강사들이 국제 가격변동에 너무 크게 노출되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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