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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통큰 기부에 북한아동 목도리 제작..ESG활동 ‘구슬땀’

12억 상당 주식에 현금 기부...목도리와 제품 후원 이어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연말을 맞아 현금 기부에 제품 후원, 목도리 제작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동서·동서식품, 성금 6억6천만 원과 김석수 회장 12억 주식 기탁

㈜동서(대표 김종원)와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연말을 앞둔 지난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네이버 해피빈, 굿네이버스에 총 6억6천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또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은 12억 상당 주식을 기탁하는 등 통 큰 기부를 펼쳤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기초 생계, 방한용품 지원 및 저소득 가정 아동 대상 학업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 후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유니세프에 ㈜동서 주식 총 3만5천 주를 기탁했다. 지난 22일 종가 기준 약 12억 상당이다. 

이들 성금은 사회 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및 미래 후학 양성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북한 아동 위한 목도리 제작 봉사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는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일대에서 북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목도리 제작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는 대북 지원 단체인 하나누리에서 2011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목도리, 남북을 잇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날 단원들은 털실을 니팅룸(플라스틱 막대에 나사 모양이 박힌 뜨개질 도구)에 얽으며 목도리를 완성 후 ‘하나누리’에 전달, 함경북도 내 유치원, 탁아소, 보육원 등에 전해지도록 했다.
 
한편, 2017년 발족한 해바라기 봉사단은 총 1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봉사 단체로 1조와 2조로 나뉘어 직접 기획한 내용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활동 중인 해바라기 봉사단 5기는 개미마을 방역 봉사, 시각장애아 위한 점자촉각책 제작 등 사회적 환기가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봉사를 지속 실천해 나가고 있다. 

빙그레, 적십자사와 협력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에 유제품 지원  


빙그레도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에게 유제품 2만개를 전달했다. 이는 대한적십자사의 영유아들에게 필요한 유제품 지원 요청에 따른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는 법무부와 협약을 맺고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위한 모금과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빙그레가 지원한 유제품은 유통 및 보관이 용이한 멸균 가공유 제품으로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임시 숙소에 머물고 있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392명 중 영유아 138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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