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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분기 당기순익 1조340억 원…전년 比 6.2%↓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 37.4%, 자기자본이익률(ROE) 10.44%
주당 600원 분기배당…자사주, 3천억 원 규모 2분기 매입 예정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24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 34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수치로 △은행 홍콩H지수 ELS 충당 부채 1,799억 원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813억 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 컸다.

이에 불구하고, 이자 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 이익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실현했다.

또한, 그룹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주당 600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 연초에 발표한 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2분기 내에 매입 완료 예정이며,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이자, 수수료 등 핵심 이익 전년  比 4.3%↑
그룹의 핵심이익이은 이자이익(2조 2,206억원)과 수수료이익(5,128억원)으로 이를 합한 2조 7,334억원을 시현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고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7%이다. 

특히 수익구조와 채널의 다각화를 통해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676억원) 증가한 5,128억원으로, △인수금융 등 우량 IB딜 유치에 따른 IB수수료 증가 △퇴직연금, 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의 꾸준한 상승 △신용카드 수수료 증가 등에 기인한다. 

수익성 지표 개선 …ROE 10.44%, ROA 0.70%
그룹의 1분기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물가 상승 등 비용 인상 요인의 지속 환경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0.1%p 개선된 37.4%로 우수한 비용 효율성을 유지했다.

그룹의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44%, 총자산이익률(ROA)은 0.70%이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건전성 유지 
그룹은 지난해 부동산 PF익스포저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자산건전성을 재분류하고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한 바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리스크관리 노력에 힘입어 그룹의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년 동기 대비 0.11%p 개선된 0.25%로 그룹의 경영계획 수준 이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1분기 충당금 등 전입액은 2,723억 원, NPL커버리지비율은 152.60%,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3%이다.

 BIS비율,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각각 15.27%, 12.88%이며 수익성 중심의 자산성장 전략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그룹의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 174조 2,020억원을 포함한 783조 1,091억원이다.

하나은행,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8432억원  …전년  比 13.1%↓
하나은행은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8432억원(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을 시현했다. 이는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대출자산의 안정적인 성장 △수수료 이익 증가 등 견조한 영업력을 유지한 결과다.

이자과 수수료를 합한 핵심이익은 2조 2,166억원,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5%이다.

1분기 말 기준 NPL커버리지비율은 216.44%,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4%, 연체율은 0.29%이다.
하나은행의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 95조 235억원을 포함한 608조 6,143억원이다.

■ 비은행 관계사 
하나증권은 WM부문의 손님 수 확대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 확장 등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89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하나캐피탈은 602억원, 하나카드는 535억원, 하나자산신탁은 181억원, 하나생명은 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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