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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경영분석]① 4대 시중은행 주당순익, 3년 새 2.5배 ‘껑충’

우리은행, 성장률 3년전 比 3배↑ ''Top'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으로 대표되는 국내 4대 시중은행들의 지난 3분기 누적 주당순이익(이하, 순이익)이 3년 전 보다 약 2.5배나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순이익은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수치로서, 기업들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주로 활용된다.

산업경제뉴스가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최근 3년간 수익성을 분석한 결과, 이들 은행들의 합산순이익은 1년 전인 2017년 3분기 8651원에서 지난해 3분기에 1만93원으로 1년 전보다 16.7% 증가했다.

또한, 이들 합산순이익을 3년 전인 2015년 합산순이익과 비교해 보면 4285원에서 1만93원으로 증가해 136%의 증가율을 보였다. 거의 2.5배 가까이 늘어나 시중은행들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각 은행별로 살펴보면, 우리은행은 181%가 증가해 무려3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이들 은행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등 최하위 신한은행에 비해 약 2.5배 이상 성장세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하나은행이 138.6%, 국민은행 131.6%, 신한은행 81% 순으로 많이 늘어났다.

우리은행은 직전년 비교에서도 53.2%가 증가해서 가장 큰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분기 주당순이익 규모는, 국민은행이 5097원으로 가장 컸다. 2위 우리은행의 2428원보다 2배 이상 격차를 벌렸다. 이어서 하나은행 1489원, 신한은행 1079원이 뒤를 이었다.

이들 은행들의 이어지는 호황과 관련해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도자료(상반기+3분기)를 통해 은행권 전반의 이익증가와 대손비용 감소를 주요인으로 꼽았다.

대손비용은 직전년 3분기 1조5천억 원 대비 7천억 원이 감소해 44.4% 감소했다. 금호타이어 매각과 조선업 업황 회복 등 관련 대손충당금이 환입된 영향도 있었다고 감독원은 분석했다.

또한, 이러한 영향으로 예대 금리차이는 ’16년(연간) 1.95% → ‘17년(연간) 2.03%(연간) → ’18년 3Q(누적평균) 2.07%로  매년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며 2년전 보다 0.13%p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국내은행의 호조세와 달리 외국계 시중은행(SC은행, 시티은행)의 합산순이익은 2017년 3Q(누적) 1458원 → 2018년 3Q(누적) 1272원으로 1년전보다 12.8%↓ 쪼그라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금리동결에 따른 은행 수익성 전망, “당분간 확대”

한편, 시중은행들의 호황 속에서 한국은행은 지난달 24일,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2.7%에서 2.6%로 하향 수정하면서, 건설투자 부진과 반도체 수출부진 가시화 등을 이유로 들며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했다.

시장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글로벌 금리인상 속도조절 필요성과 한·미간 금리격차 차이 등에 따라 금리변동성이 가져올 혼란으로 딜레마에 빠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현 금리 지속에 따른 은행들의 수익성 확대 가능성이 여전할 것이라는 시장전문가들의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은행연합회 김태영 회장은 지난달 28일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이 서민금융 지원 확대 등 금융취약계층 배려는 물론, 사회적 책임이행에 더 한층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은행업의 모델과 그간 진행해온 총 3조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신뢰받는 소통”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는 국회 정무위원장이 초청돼 은행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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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권역별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수도권과 영·호남, 충청, 강원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의 '수소도시 2.0' 전략에 맞춰 지역별 특화 산업과 연계한 수소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와 언론 보도에 의거해 주요 권역별 추진 상황등을 종합해 보면 먼저 ▲수도권의 경우는 모빌리티 및 융복합 단지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전국 특별시와 광역시 중 가장 많은 수소 충전소와 수소 버스를 운영하며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다.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인천형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도 수립 중에 있고, 경기 안산시는 'H2 경제도시' 브랜드를 앞세워 2026년 수소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는데, 기존 수소 교통복합기지와 연계한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시는 현대차그룹 등과 함께 수소 항만과 특화 단지를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 및 인프라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이어 ▲영남권은 수소 생산 기반 강화 및 탄소중립 주거를 목표로 매진중이다. 특히 울산광역시는 전국 수소 생산량의 약 50%를 담당하는 '수소 산업의 메카'로 불리우고 있다. 북구 양정동 일대에 세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