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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조물 만들고 먹고..잇듀케이션 클래스 '주목'

여름방학 키즈 고객 위한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 인기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며 즐기는 경험과 추억 선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식음료업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잇듀케이션(EAT+EDU)’ 클래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재미는 물론 교육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키즈 체험 프로그램 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피자, 우유, 과자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주제로 색다른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잇듀케이션(EAT+EDU)’ 클래스가 인기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평소에 즐겨 먹는 음식의 원재료부터 조리 과정, 영양적 가치를 배우며 올바른 식습관을 익히고 직접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과 창의력도 키우게 된다. 올여름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은 이들을 위해 업계에서 전해온 다양한 잇듀케이션 클래스를 소개한다. 

집에서 가까운 롯데리아 매장서 즐기는 'mom편한 햄버거 체험(키즈)' 

멀리 가지 않고 집주변에서 체험을 하고 싶다면 롯데리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mom편한 햄버거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이는 집에서 가까운 롯데리아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햄버거 교실로, 6세~10세 어린이가 대상이다.(단, 보호자는 매장에서 대기) 올 연말까지 매달 펼쳐지며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체험 매장을 확인후 참가 신청을 하면된다. 

촉감 놀이로 감성 키워요! ‘미스터피자 오감만족 피자교실’


미스터피자는 자사 주요 고객층인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어린이 피자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천연발효종을 넣은 생도우를 이용해 촉감 놀이를 즐기고 웨지 감자, 베이컨 등 원하는 토핑을 더해 피자를 직접 만들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수업 중 도우를 공중에 높이 띄워 자유자재로 회전시키는 도우 퍼포먼스가 펼쳐질 때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탄성이 터져 나온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6세부터 9세 사이의 어린이 누구나 1~2명의 소규모 인원부터 단체까지 신청 가능하며 청계광장점, 여의도점, 발산점 등 어린이 피자 교실을 운영하는 전국 54개의 매장은 미스터피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어린이 피자교실은 미스터피자의 건강한 식재료와 노하우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특히 여름방학 기간 가족 고객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과자랑 달콤하게 놀아요! ‘롯데제과 스위트팩토리’

스위트팩토리(Sweet Factory)는 롯데제과가 2010년 3월 개관한 체험식 과자 박물관으로 제과의 원료부터 제조 공정, 건강 상식까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인기가 높다. 

껌, 초콜릿, 비스킷/스낵, 아이스크림, 캔디 등 10개의 존이 운영되며,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와 껌의 원료인 껌 베이스 등 제과 원료를 실물로 관찰하고 인터렉티브 영상을 통해 마가렛트, 카스타드를 굽는 과정을 체험하는 등 아이들의 호응도가 높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스위트팩토리는 5세 이상 아이들, 특히 미취학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운영되며 매월 1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예약제(30명)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6타임(오전 10 · 11시, 오후 2 · 3 · 4 · 5시) 및 토요일 4타임(오전 10 · 11시 · 낮 12시, 오후 1시)이다. 

매일 먹는 쌀을 배워요! ‘농협 쌀박물관’

쌀의 역사성과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한 ‘농협 쌀박물관’은 유아, 초등, 중학생을 위한 다양한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은 쿠키, 인절미 피자, 떡 등 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직접 만들며 쌀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게 된다. 방학 프로그램으로는 유아 대상의 ‘토마토 미트볼 스파게티 만들기’,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토마토 라따뚜이 만들기’와 고학년 대상의 ‘토마토 해물 도리아 만들기’ 등이 있다. 수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농협 쌀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전한 먹거리 체험해요! ‘매일유업 고창 상하농원’

아이에게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면 전북 고창에 위치한 매일유업 상하농원도 제격이다. 

상하농원은 매일유업이 2016년 4월 개장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으로 제품의 수확부터 가공까지 한 번에 경험해볼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이다. 소시지, 치즈, 쿠키 등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농원 인근에 위치한 ‘상하공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유와 치즈 등의 열처리, 살균 소독 과정 등 모든 생산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아이는 물론 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는 것이 농원 측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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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사회적 책임’ 확대향 ‘밥퍼’ 나눔 실천 '훈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