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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시장]⑧커피집 제철 딸기 신메뉴 ‘열전’ 후끈

이디야커피, 폴 바셋, 메타킹 커피, 할리스, 컴포즈커피 등 역작 선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겨울 제철 딸기를 활용한 음료와 푸드 등 다채로운 신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섰다.  

이디야커피, 폴 바셋, 할리스, 컴포즈 커피 메타킹 커피 등이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인 역작(?)들을 속속 출시하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한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신메뉴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디야커피, 딸기 시즌 신제품 8종 출시  

이디야커피는 겨울 딸기 시즌을 맞아 국내산 딸기를 활용한 음료 5종과 베이커리 3종 총 8종신메뉴를 지난 21일 출시했다.

이중 겨울 시그니처 메뉴인 ▲딸기 듬뿍 라떼는 달콤한 딸기 우유의 부드러움이 더해진 음료로 상큼한 딸기의 식감이 특징이고, ▲딸기 바나나크림 라떼는 상큼한 딸기라떼 위에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크림을 올려 딸기와 바나나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생딸기 바나나크림 플랫치노는 딸기연유 플랫치노에 바나나크림과 생딸기 토핑이 어우러져 비주얼이 돋보이며, ▲생딸기 허니 블랙티는 상큼한 딸기에 블랙티와 꿀의 달콤함을 더하여 복합적인 맛과 향을 자랑한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또 ▲제철 담은 생딸기 주스는 생딸기 본연의 상큼함을 시원하게 느낄 수 있는 생과일주스다. 

음료와 함께 선보인 베이커리 3종(▲생딸기 허니리코타 프렌치토스트 ▲생딸기 허니리코타 팬케이크 ▲생딸기 허니리코타 와플)은 상큼한 제철 생딸기와 향긋하고 달달한 허니리코타 크림치즈를 중심으로 블루베리, 그래놀라 토핑을 가득 올려 맛은 물론 비주얼 요소를 강화했다. 

촉촉하고 쫄깃한 프렌치토스트와 부드럽고 폭신한 팬케이크 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와플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베이커리 제품 3종으로 구성됐다.  

이들 신제품은 내년 4월 8일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시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시그니처 메뉴인 ‘딸기 듬뿍 라떼’는 연중 상시 판매한다.

메타킹 커피, ‘시즈널 리미티드’ 딸기 음료 5종 선보여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맞춰 탐앤탐스에서 선보인 카페 브랜드 ‘메타킹 커피’는 지난 26일, 겨울을 상큼하게 물들일 딸기 음료 5종을 내놨는데, ‘Strawberry-Party! Very Berry’를 콘셉트로 내세우며, 단맛이 뛰어난 딸기 원물을 듬뿍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중 ▲딸기 라떼는 최상급 우유를 사용하고 딸기 알갱이가 톡톡 씹히는 재미가 ▲딸기 스무디는 부드러운 질감과 산뜻한 딸기 향미를 극대화했고 ▲딸기 메타치노는 곱게 간 우유 얼음과 딸기를 조화롭게 블렌딩한 시그니처 음료다. 

또 ▲딸기 쿠키 메타치노는 딸기 과육, 쿠키 앤 크림에 바삭한 쿠키를 토핑으로 얹어 식감을 살렸고 ▲딸기 레몬 에이드는 딸기 베이스에 레몬 슬라이스로 비주얼을 보강하고 특유의 청량감까지 더한 정통 에이드이다.  

한편, 지난 3월, 카페 시장에 첫 진출한 메타킹 커피는 잘파 세대를 겨냥한 영한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대용량(킹사이즈 1L) 음료 및 매장에서 직접 구운 페스트리 파이, 힙한 포토존, 개성 넘치는 캐릭터 마케팅이 브랜드 강점으로 꼽히며 전국 매장수와 팬층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폴 바셋, 설향 딸기 활용 음료 및 아이스크림 연속 출시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도 설향 딸기를 활용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6종을 2회로 나눠 순차 출시했다. 

지난달 30일, ‘딸기 아이스크림’, 설향 딸기청과 밀크 아이스크림의 바디에 딸기 아이스크림을 토핑한 ‘딸기 아이스크림 라떼’, 소화가 잘되는 우유에 딸기청을 더한 ‘소잘 딸기 설향 우유’, 장미, 히비스커스, 딸기가 조화로운 ‘로즈 베리 블렌딩티’ 등 딸기 시리즈 4종을 선 출시했고, 

이어 12월 14일에는 설향 딸기청과 생딸기, 치즈케이크 다이스까지 더한 ‘설향 생딸기 디저트컵’과 설향 딸기를 그대로 담은 ‘설향 생딸기 주스’ 등 2종도 선보였다. 

할리스, 겨울철 딸기 시즌 메뉴 5종 출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는 할리스도 지난 8일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올 겨울 두 차례에 걸쳐 딸기 시즌 메뉴를 운영할 예정인데, 먼저 딸기 본연의 맛을 살린 음료 2종과 딸기가 각양각색의 재료와 만나 색다른 맛을 선사하는 케이크 3종을 우선 출시했다. 

생딸기를 통째로 갈아 만든 주스 위에 딸기 토핑을 풍성하게 올린 생딸기 가득 주스는 주스와 토핑이 한 데 어우러져 입 안 가득 딸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딸기 듬뿍 라떼’는 더욱 진한 맛으로 개선되어 NEW 딸기 듬뿍 라떼로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맛의 케이크도 내놨다. 스트로 베리머치 라운드는 새하얀 케이크 위에 생딸기를 넉넉히 올린 미니 라운드 케이크로, 치즈 무스와 딸기 퓨레로 입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을 완성했고, 

핑크 그라데이션 시트가 돋보이는 조각 케이크 베리베리 딸기 요거트는 요거트크림과 딸기, 블루베리 퓨레를 샌딩하고 생딸기를 올려 상큼함을 더했다. 

또 프리미엄 미니케이크 ‘쏘스윗박스’의 딸기 시즌 메뉴 딸기 초코 쏘스윗박스는 초코 생크림, 초코 크런치로 맛을 낸 초코 케이크에 생딸기를 얹어 더욱 진한 달콤함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컴포즈커피, 제철 논산딸기의 향긋함 담은 딸기 신메뉴 내놔 

컴포즈커피는 국내산 제철 딸기로 만든 딸기 신메뉴 5종을 지난 1일 선보였다. 

딸기음료 4종과 디저트 1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국내산 딸기를 고집하며 뛰어난 맛과 높은 메뉴 퀄리티를 유지하고자 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특히 ▲딸기 치즈스무디 ▲딸기 연유라떼 ▲딸기 애플잼라떼 ▲딸기 치즈큐브와플에는 높은 당도와 특유의 향긋함이 특징인 논산딸기를 사용함으로써 차원이 다른 새콤달콤함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신메뉴는 딸기 고유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메뉴의 풍미를 더해줄 치즈, 애플잼 등의 토핑으로 더욱 풍성한 딸기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먼저 ▲딸기 치즈스무디는 시원 달달한 딸기 스무디 위에 진한 필라델피아 치즈 큐브가 올라갔다.  

▲딸기 연유라떼는 달콤한 연유와 신선한 우유, 상큼한 딸기 과즙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달콤새콤한 맛을, ▲딸기 애플잼라떼는 딸기라떼에 애플잼과 쿠키 토핑을 더해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선사하며, ▲딸기주스는 국내산 딸기 그대로의 향긋함을 가득 담았다. 

또 ▲딸기 치즈큐브와플은 겉바속촉한 와플 위에 논산 딸기를 갈아 만든 퓨레와 필라델피아 치즈를 올린 메뉴로, 아메리카노 또는 딸기음료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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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