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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PLUS

[신제품]⑦김치전스낵·케이싱소시지..12월 이색 먹거리 ‘눈길’

롯데제과, 빙그레, 롯데푸드, MZ세대 저격 이색 먹거리 선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소 색다른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자사의 인기 브랜드간 콜라보를 통한 새로운 먹거리를 선보이는가하면 김치전의 바삭한 가장자리, 꼬투리만을 담은 냉동 스낵, 또 소시지의 껍질인 ‘케이싱’까지 고기로 만들어진 천연 케이싱 소시지 등 다양한 레시피를 적용한 이색 먹거리를 앞세워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선 것. 

이는 평범함을 멀리하고 나만의 개성과 차별화된 색다른 아이템에 호기심을 느끼는 MZ세대들 취향을 겨냥한 영업 전략의 일환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평가다. 


롯데제과, 이색 컬래버레이션 ‘제크X 가나초코샌드’ 출시  

롯데제과는 지난 7일 자사 인기 크래커 브랜드 ‘제크’와 초콜릿 브랜드 ‘가나’를 결합한 초코샌드 형태의 이색 컬래버 제품 ‘제크X가나초코샌드’를 쿠팡, 롯데스위트몰 등 온라인몰을 비롯하여 전국 편의점과 롯데슈퍼를 통해 선보였다. 

짭조름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제크’ 사이에 달콤하고 진한 맛의 ‘가나’초콜릿을 넣어 ‘단짠단짠’의 환상적인 맛의 조합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롯데제과는 이에 앞서 ‘크런키 빼빼로’, ‘몽쉘 젤리’ 등 다른 카테고리의 인기 브랜드를 결합한 형태의 컬래버 제품을 선보이며 인기를 끈 바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브랜드간의 컬래버레이션은 인기 제품을 결합해 재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들어 식품업계에서 많이 시도하고 있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말했다. 

빙그레, 바삭한 김치전 가장자리 컨셉 ‘바싹꼬투리전’ 출시

이어 9일에는 빙그레가 김치전의 바삭한 가장자리, 꼬투리만을 담은 냉동 스낵전 ‘바싹꼬투리전’을 출시했다. 

‘바싹꼬투리전’은 신박한 제품을 찾아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MZ세대와 간편한 조리법을 선호하는 홈/혼족을 겨냥해 출시한 신제품으로, 제품 명칭처럼 김치전에서 가장 인기 있지만 적은 부분인 바삭한 식감의 꼬투리만으로 제품을 구성하여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또한 간편한 조리법을 통해 평소 김치전이 생각나는 비오는 날이나 명절 외에도 에어프라이어로 손쉽게 조리해 언제 어디서나 바삭한 김치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국내산 김치만을 사용하고 간장 대신 갈릭소스를 동봉해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싹꼬투리전’은 쿠팡 로켓프레시에서 지난 9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롯데푸드, 천연 케이싱 소시지 ‘에센뽀득 리얼부어스트’ 출시  
 

또 13일에는 롯데푸드가 천연 케이싱으로 만들어 톡 터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소시지 ‘에센뽀득 리얼부어스트’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시지의 껍질인 ‘케이싱’까지 고기로 만들어진 천연 케이싱 소시지. 천연 케이싱은 순대나 곱창과 같이 돼지나 양 등의 장(腸)을 이용하여 만드는 천연 재료다. 투과성이 높아 향과 맛이 껍질에 깊이 스며들고, 고기와 밀착력이 뛰어나 톡 터지는 식감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높은 돼지고기 함량으로 소시지의 맛을 한층 높였다. 국내산 돈육 함량 93% 이상으로 고기를 채우고, 큼직하게 썰어 넣어 고기 본연의 맛과 풍부한 육즙을 즐길 수 있다.

이중 ‘에센뽀득 리얼부어스트 빅’은 돈장(豚腸)으로 만들어 큼직한 크기에 깊은 풍미를, 또 ‘에센뽀득 리얼부어스트 더블’은 양장(羊腸)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깔끔하게 씹히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한 번에 한 팩씩 편리하게 나눠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에센뽀득 리얼부어스트는 껍질까지 고기라서 식감은 뽀득하고 육즙은 가득한 프리미엄 소시지” 라며 “풍부한 육즙으로 맥주와 함께 잘 어울리고 캠핑장에서 불에 구우면 바삭해지는 식감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최근 방송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기자 송진우를 모델로 한 에센뽀득 CF를 12월 중 온라인에 런칭할 예정이며, 광고에서 송진우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로 ‘껍질까지 고기라서 겉은 뽀득, 속은 촉촉’하다는 메시지와 제품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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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신임 사내외 이사 및 사업회사 사장 인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오는 3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도 단행했다. 이날 이사회 산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성욱 前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추천했다. 박 前부회장은 엔지니어출신 최고경영자로서 반도체 산업에서 R&D 전문성 및 기술혁신을 주도한 소재산업 전문가다. 현대전자 산업연구원으로 입사해 하이닉스 반도체 연구소장, SK하이닉스 연구개발/제조총괄(CTO)을 역임했다. 현재도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을 비롯해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회사 경영 및 이사회 운영에 전문 경영인으로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회사 성장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유영숙 사외이사와 권태균 사외이사는 재추천됐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정기섭 사장(전략기획총괄)을 재추천 했고,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 사장이 포스코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