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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산불성금에 헌혈·제품후원..사회공헌 구슬땀 ‘훈훈’

매일유업, 아모레퍼시픽그룹, 농심, 지앤푸드 등 행복 동행나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기업들이 이달에도 단체헌혈이나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전달, 자사 제품 후원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매일유업 강릉 산불 피해 지역 주민에 셀렉스 영양 음료 지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은 지난 20일 강원도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를 통해 고단백 영양 음료 셀렉스 프로틴 오리지널 15,000개를 지원한 것인데, 구호 음료는 20일 이재민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레나체육관으로 배송됐다. 

한편, 매일유업과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19년 강원도 고성과 속초에, 2022년 경북 울진 산불 피해 당시에도 긴급 구호 음료와 급식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강릉 산불 피해 복구에 1억원 기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강원도 강릉시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한다. 

이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강릉 일대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된다. 긴급 구호 물품으로 약 3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7년 포항 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 2019년 강원도 산불, 2020년 호주 산불과 코로나19 확산, 집중호우, 2022년 울진/삼척 산불, 집중 호우,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등 피해 당시 성금을 기부하며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심, 백혈병 환아 위해 임직원 단체 헌혈 전개


농심은 지난 6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를 비롯해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 헌혈증 250장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농심이 기부한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은 농심이 6년째 추진하고 있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해진 환아들이 안심하고 좋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첫해 환아 200가정으로 시작한 백산수 지원은 올해 330여 가정까지 확대되었으며, 그간 농심이 지원한 백산수는 100만 병을 넘어섰다.

농심은 이외에도 환아 및 완치자 대상 그림 공모전을 진행하고, 수상작이 삽입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해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백혈병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고 환아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단체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임직원 단체 헌혈 캠페인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한 헌혈증 기부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도 힘쓰기로 한 것이다.

지앤푸드 굽네, 대한적십자사와 MOU 체결… “생명나눔 캠페인 앞장”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대표 정태용)는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사무총장 이상천, 이하 적십자사)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와 자원봉사활동 확산을 위해 적십자사와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인데, 우선 굽네의 즉석조리 시식차 ‘굽카’를 활용한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혈액원 헌혈차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교에 방문해 헌혈 참여자에게 치킨과 피자를 제공한다. 지앤푸드는 내년까지 수도권 소재 대학교 40곳에서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연스러운 헌혈 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첫 활동은 지난 12일 숭실대학교에서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오랜만에 헌혈하게 돼 뿌듯하다”, “헌혈도 하고 치킨과 피자까지 받으니 더욱 따뜻한 하루다” 등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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