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ESG 기업공헌활동

사회공헌·임원인사·싱가폴공략..bhc그룹 ‘근황’

해바라기봉사단, 아웃백, bhc치킨 등 다양한 행보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종합외식기업을 지향하는 bhc그룹이 연말연시를 맞아 쪽방촌 겨울나기 용품 전달에 임원인사, 또 오는 14일 싱가포르에 bhc치킨 3호점을 오픈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해바라기 봉사단, 한파 속 쪽방촌 찾아 겨울나기 물품 전달

먼저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달 19일, 창신동쪽방상담소와 연계해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을 찾아 주민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단원들은 방한 장갑과 양말, 핫팩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포장한 후 창신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총 50개의 물품박스를 전달했다. 

아웃백, 전남대 어린이병원과 ‘러브백 캠페인’ 진행

이어 21일에는 bhc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환아를 위한 ‘러브백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 것인데, 이날 아웃백은 아이들의 쾌유를 응원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고, 산타복장으로 행사에 참여한 의료진 또한 아이들과 어우러져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아웃백의 ‘러브백 캠페인’은 나보다 우리’라는 나눔의 가치 실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남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서울 및 경기 지역 3개 병원에 발전 후원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전국 아웃백 매장은 해당 지역 복지단체와 협업을 통해 러브백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2024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 단행

이어 2024년 1월 1일 자로 가맹사업본부 문상만 상무, 재무담당 정승원 이사, HR지원담당 최두영 이사, 경영기획팀 윤성식 이사 등 총 4명에 대한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bhc치킨, 새해 첫 해외매장인 싱가포르 3호점 오픈


또한 치킨 프랜차이즈 계열사 bhc치킨은 2024년 새해 첫 해외 신규 매장으로 싱가포르 3호점을 출점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시장 개척에 돌입했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쇼핑거리인 오차드 로드(Orchard Road)에 위치한 쇼핑몰 'Taste Orchard'에 싱가포르 3호점인 'bhc 테이스트 오차드(Taste Orchard)'점을 오는 15일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힌 것. 

이 매장은 총면적 약 122m2(약 37평)규모로, 모던한 우드 소재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공간으로 연출해 치킨과 맥주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이 특징. 

기존 1, 2호점과 동일하게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의 대표 메뉴를 비롯해 다양한 순살치킨과 윙스타 시리즈 등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분육 메뉴도 선보인다. 

특히 공식 오픈에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프리오픈(Pre-Open) 기간을 운영하며 싱가포르 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치즈 트위스트(Cheese Twist)’를 선 공개 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bhc 테이스트 오차드'점이 위치한 오차드 로드는 싱가포르 중심부에 있는 최대 번화가로 역사적인 관광 명소는 물론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이번 신규 매장이 입점한 쇼핑몰 'Taste Orchard'는 패션, 뷰티, 잡화, 전자제품 등 다양한 쇼핑 경험 제공과 다양성이 반영된 F&B 매장이 입점해 있다.

싱가포르 bhc치킨 매장은 현재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현지 유통 및 F&B 전문기업이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내 대표 관광지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bhc치킨은 싱가포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매장 확대로 현지인과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K-치킨을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싱가포르의 경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 오픈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태국 지역에서도 매장 오픈이 곧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동남아 시장 확대 전략을 더욱 강화해 이를 바탕으로 미주지역 등으로 해외 시장 영토를 확장해 대한민국 먹거리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매일헬스뉴트리션, 대한근감소증학회 학술대회서 연구결과 발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지난 16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매일헬스뉴트리션 사코페니아연구소는 노쇠를 예방하고 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공동으로 진행한 '남해군 노쇠위험군 고령자 대상 근력 및 근기능 개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난해 경상남도 남해군에 거주중인 노쇠위험군 평균연령 77세의 고령자 15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단백질 영양공급, 운동, 질병관리로 구성된 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그 결과, 근력의 지표인 악력과 걷기 속도, 의자에서 일어서기와 같은 근기능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2021년부터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인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남해군과 함께, 지역 노인들의 노쇠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1년 10월 매일유업에서 분사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셀렉스 단백질 제품’을 출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