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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재취업 '나이에 대한 편견'이 걸림돌

10명중 9명 구직, 취업만 되면 직종 안가린다 42%



40대 이상 퇴직자 10명 가운데 9명은 경제적 이유로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나이때문에 받는 편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어윌(대표 장영보)이 운영하는 벼룩시장 구인구직은 22일, 퇴직한 40대 이상 중장년층 51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결과를 살펴보면 이전 직장에서 나온 이유는 22.5%가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어서’를 꼽았다. 다음은 퇴사 압박을 받아서가 20.4%로 나타났다. 휴식이 필요해서와 (16.9%), 만족스럽지 못한 급여 때문도 각각 16.9%, 16.7%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그밖에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와 여성의 경우 임신, 육아 등으로 인한 직장생활의 어려움, 상사나 동료와의 관계 악화 등의 답변도 있었다. 

현재 구직활동 중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10명 중 9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구직활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사정(76.4%)이었으며, 자아성취감을 느끼고 싶어서(11%),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7.4%)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또, 재취업 활동 시 가장 큰 걸림돌은 절반에 가까운 46.3%의 응답자가 나이로 인한 편견을 꼽았다. 상대적으로 적은 일자리라는 답변도 26.1%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취업 관련 정보 수집의 어려움(14%), 경험·경력 부족(10.8%) 등의 답변도 있었다. 

이어 재취업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가장 큰 불안요소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9.1%가 점점 어려워지는 경제상황을 꼽아 앞서 구직활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로 ‘경제적 상황’을 꼽은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각보다 길어지는 구직기간(28%) 역시 불안요소로 작용했으며, 미래가 막막하게 느껴져서(19.3%), 거듭되는 실패로 인한 자신감 하락(10%), 주위 시선에 대한 부담감(3.6%) 순으로 이어졌다.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직장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선택하는 요소는 고용안정성(26.3%)이었으며, 급여(25.7%), 근무환경, 복지(22.1%) 역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재취업 시 희망 직종을 묻는 질문에는 42%가 재취업만 할 수 있다면 직종은 상관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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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사회적 책임’ 확대향 ‘밥퍼’ 나눔 실천 '훈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