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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 승진 규모 29% 축소...반도체에 방점

지난해 221명에 비해 올해는 158명으로 승진규모 축소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12월 6일자로 2019년 임원과 Fellow, Master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승진 규모는 부사장 13명, 전무 35명, 상무 95명, Fellow 1명, Master 14명 등 총 158명이다. 지난해 221명이 승진된 것과 비교하면 승진자 규모가 28.5% 축소됐다. 

삼성전자의 최근 3년 임원승진 규모는 2016년 128명, 2017년 5월 90명, 2018년 221명, 그리고 이번에 158명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올해 최고의 성과를 내며 회사 전체 실적의 70% 이상을 이끌어 낸 반도체 부문에는 승진의 방점이 찍혔다. 

반도체 부문은 총 80명의 승진자 중 12명을 직위 연한과 상관없이 발탁,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했다.

또, 삼성전자는 경영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경영 후보군 중 13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과 여성인력에 대한 승진 문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도 현지 외국인 핵심인력과 여성인력 승진 기조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여성 임원의 승진규모는 2016년 10명, 2017년 5월 3명, 2018년 11명이며, 이번에도 11명이 승진됐다.

이밖에도 회사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도 Fellow 1명, Master 14명을 선임하여 최고 기술회사라는 위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연도별 연구개발 임원승진 규모는 2016년 6명, 2017년 5월 7명, 2018년 16명, 그리고 올해 15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영 후보군 중 부사장 승진 

   ▲ 메모리사업부 DRAM PA팀장 김형섭 부사장
   ▲ Foundry사업부 Design Service팀장 박재홍 부사장
   ▲ 메모리사업부 YE팀장 송두헌 부사장
   ▲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장 전세원 부사장
   ▲ S.LSI사업부 기반설계팀장 조병학 부사장
   ▲ 무선사업부 SEVT법인장 김동욱 부사장
   ▲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 추종석 부사장

■ 외국인, 여성 임원 승진   
 
  ▲ DS부문 SSIR 발라지 소우리라잔 상무
  ▲ Foundry사업부 SAS법인 존 테일러 상무
  ▲ 구주총괄 영국법인 IM Div장 코너 피어스 상무 
  ▲ 메모리 Flash PE팀 김은경 상무
  ▲ DS부문 부품플랫폼사업팀 조민정 상무
  ▲ 서남아총괄 마케팅팀 송명숙 상무
  ▲ 네트워크사업부 서남아BM그룹장 박현아 상무
  ▲ 생활가전사업부 Living PM 정유진 상무

■ 연구개발 전문가 승진 

  ▲ 메모리 Flash개발실 최정환 Fe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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