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구름많음동두천 12.6℃
  • 구름많음강릉 12.6℃
  • 서울 14.6℃
  • 흐림대전 23.2℃
  • 구름많음대구 24.6℃
  • 구름많음울산 21.8℃
  • 흐림광주 21.8℃
  • 흐림부산 18.4℃
  • 흐림고창 21.2℃
  • 흐림제주 21.2℃
  • 흐림강화 10.7℃
  • 흐림보은 24.1℃
  • 흐림금산 24.2℃
  • 흐림강진군 20.8℃
  • 구름많음경주시 25.6℃
  • 구름많음거제 18.0℃
기상청 제공

ESG 기업공헌활동

연말 기업들, 어려운 이웃찾아 분주한 사랑나눔

삼성-쪽방촌, 삼호-김장김치, S-OIL-소방관 찾아나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연말을 맞아 기업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쪽방 밀집지역을 찾아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음식물을 나누는가 하면 김장김치를 담궈 겨울 준비를 함께 했다. 또, 우리의 안전을 위해 늘 애쓰는 소방관들을 찾아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보내기도 했다.


■ 독거노인 등 쪽방 밀집촌 5700가구 방문...삼성


삼성 임직원들이 '쪽방 밀집촌'을 찾아 동절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삼성 임직원들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등 전국 5개 도시의 쪽방 밀집촌 10곳에 5,700여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지속되고 있는 쪽방 봉사 활동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의 임직원 270명이 참여했다.

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주민들에게 쌀, 장조림 캔, 곰탕 파우치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부식류로 구성된 생필품을 전달하고, 쪽방에 홀로 있는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온정을 나눴다.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한 삼성전자 송무근 연구원은 “추운 겨울 쪽방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뵈어, 작으나마 사회에 보탬이 돼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 내년에도 봉사에 꼭 참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소방 영웅'에게 감사의 뜻을...S-OIL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18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고 영웅 소방관’을 포함한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9천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S-OIL은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이비호 소방위(44세∙대구 중부소방서)에게 표창장과 상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김상섭 소방위(42세∙울산 온산소방서)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표창장과 상금 1천만원을 시상했다.

영예의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이비호 소방위는 지난 2월 남구 대명동 여관 화재현장에서 개인보호장비가 녹아내려 본인은 화상을 입으면서도 투숙객 10여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 외에도 1월 빌라 화재, 10월 시장 화재시 신속한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을 한 모범 소방관이다.

또한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소방관 7명이‘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되었다. 온산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진압에 공로가 큰 김상섭 소방위(42세∙울산 온산소방서), 소방청 내 ‘119 에디슨 동호회’ 일원으로 소방 장비를 개발하여 기증한 박석호 소방위(45세∙전남 무안소방서), 제주 애월 펜션 화재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투숙객을 대피시킨 조용찬 소방위(50세∙제주 서부소방서) 등이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S-OIL 오스만 알 감디 CEO는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시는 소방관들의 활약을 보며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소방관들의 안위가 걱정되었다”면서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고 사기 진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6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S-OIL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어려운 이웃과 맛있는 김장김치를...삼호

대림그룹 계열사 삼호는 연말을 맞아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조남창 삼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110여명의 임직원은 12월 8일(토) 인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을 찾아 김장김치 3,300kg을 직접 담갔다. 김장김치는 인천 중구, 동구, 계양구 일대 쪽방촌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가정과 무료급식소에 전달되었다.

삼호는 지난 2015년 괭이부리마을 주민들을 위해 연탄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해당지역에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외에도 사랑의 집고치기 및 헌혈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남창 대표는 “올해도 겨울철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아웃백, ‘사회적 책임’ 확대향 ‘밥퍼’ 나눔 실천 '훈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