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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회장부터 봉사단원까지..bhc그룹 사회공헌 ‘분주’

박현종 회장,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지원 2억 원 삼성서울병원에 기부
슈퍼두퍼, 사회복지관에 생필품 후원..해바라기 봉사단, 환경정화 봉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지난달 그룹 회장부터 대학생 봉사단원 및 종속기업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박현종 회장은 지난달 26일 삼성종합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지원에 써달라고 2억 원을 기부했는데, 이로써 박 회장은 지난해 기부금 3억 원에 이어 2년 간 총 5억 원의 지원금을 쾌척했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자, 특히 소아암과 중증 희귀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중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가족을 위한 비용 지원을 비롯해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암은 우리나라 어린이 사망 원인 1위로, 20세 미만 희귀질환자 수도 매년 증가세다. 특히 소아암의 경우 치료만 잘 받으면 85% 이상이 완치되어 일상생활로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다.

bhc그룹 박현종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며, 이번 지원으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오롯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7일에는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가 연말연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중곡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겨울나기 생필품 200세트를 전달한 것. 

이번 기부는 지난해 11월 국내 론칭한 슈퍼두퍼가 처음 전개하는 나눔 활동으로 오픈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고객 성원에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bhc그룹이 지향하는 나눔 경영 철학에 일조하고자 기획됐다.

기부 물품은 생활용품 총 200세트로 오는 연말까지 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소년 소녀 가장 등 관내 저소득층 200가정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31일에는 bhc그룹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7기가 올해 첫 봉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을 찾아 향후 방문객과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 재정비에 나선 것.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 단원들은 다소 쌀쌀한 기온에도 불구 이른 아침부터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주말 간 이용객들이 많이 찾은 서울숲 공원 일대에는 먹다버린 음식물과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는 물론, 도로 위 낙엽까지 재정비가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일대 환경 정화에 힘썼다.

봉사에 참여한 박수린 단원은 "올해의 시작을 해바라기 봉사단과 함께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방문객과 주민들의 쾌적한 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환경 정화 외에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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