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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신토불이 진기 먹거리 3종 판매전 ‘초대’

황실 토종 유정란에 대물 민어, 참외청·참외말랭이 등 선보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백화점이 다소 생경한 국내 토종 먹거리 3종을 기획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국내 1호 산란용 토종닭이 낳은 '황실 토종 유정란'과 청년 기업 '카페옐롱' 팝업스토어를 열고 청년들이 만든 참외청·참외말랭, 또 목포 등지에서 직송한 '대물 민어'를 당일 판매가의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힌 것. 

현대백화점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백화점업계 최초 '황실 토종 유정란' 판매 


먼저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와 e슈퍼마켓에서 '황실 토종 유정란' 판매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내 1호 산란용 토종닭으로 인증 받은 ‘황실 토종닭’이 낳은 달걀로, 백화점 업계에서 판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황실 토종 유정란'은 현대백화점과 토종란 복원사업을 20여 년간 해온 안인식 대표가 1년간 협업 끝에 선보이게 됐다. 농가는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양질의 달걀을 생산하고, 현대백화점은 생산된 달결을 100% 직매입해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하는 형태다. 

토종닭이 낳은 계란은 일반란(卵) 보다 고소하고 영양이 뛰어나지만, 토종닭을 키우기 어려운데다 일반 산란계보다 산란율도 낮아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최고 수준의 품질의 달걀을 생산하는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현대 측은 밝혔다. 

특히 '황실 토종 유정란'은 사육환경과 사료에서도 차별화한 점이 눈에 띈다.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약 4,000평 규모의 ‘황실토종닭농장(충북 충주시)’에서 5,000수 가량의 토종닭을 자연 방목해 키우고, 기존 사료보다 3배 정도 비싼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원료로 만든 유기농 사료를 먹인 것이 대표적이다. 

청년들이 만든 참외청·참외말랭이 판매

또 현대백화점은 디큐브시티점에서 청년 기업 '카페옐롱' 팝업스토어를 열어 청년들이 만든 참외청·참외말랭이 등을 판매한데 이어 신촌점·킨텍스점(5/15~17)과 무역센터점·판교점(5/22~24)에서도 동일한 행사를 진행한다.

'카페옐롱'은 2018년 전국 최대 참외 재배지인 경상북도 성주에서 만들어진 기업으로, 참외로 만든 가공식품 생산과 판매를 하는 기업으로,

대표 상품은 300일 이상 저온 숙성 발효를 통해 만든 '참외청(5000원)', 48시간 동안 절임과 건조 과정을 거쳐 만든 '참외 말랭이(5000원)', 수제로 만든 '참외잼(5000원) 등이다.

“국내산 '대물 민어'로 미리미리 몸보신 하세요” 


이뿐만이 아니다. 오는 24일까지 무역센터점 등 경인 지역 10개 점포를 통해 목포 등지에서 직송한 '대물 민어'를 당일 판매가의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물 민어'는 무게가 5kg 이상으로 보통 1~2kg 정도 민어에 비해 최대 9배 크다. 민어는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여름철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되었을 만큼 지친 기력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인 귀한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우리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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