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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필리핀 찍고 美 댈러스 진출..해외 공략 ‘분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8월 들어 해외 시장 공략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일 필리핀 최대 교육도시로 알려진 ‘일로일로’ 지역에 8호 매장을 오픈한데이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MD 상품으로 특화한 ‘탐스커버리’ 콘셉트 매장을 선보인 것. 

20일 탐앤탐스에서 전해온 해당 매장 오픈과 관련된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필리핀 8호점 ‘탐앤탐스 일로일로’ 오픈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지난 3일 필리핀 파나이섬 남쪽에 위치한 일로일로 지역 내 ‘에스엠 시티 몰(SM CITY MALL)’에 필리핀 8호점 ‘일로일로(ILOILO)’점을 신규 오픈했다.

일로일로 지역은 필리핀 최대 교육도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필리핀에서 가장 많은 학교를 보유하는 한편 유흥시설이 드물고 범죄 발생률이 낮아 우리나라에서도 어학연수 등 학업을 위해 이 지역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탐앤탐스는 이곳 매장을 탐앤탐스 메뉴와 분위기에 이미 친숙한 한국인들과 한국의 커피 문화에 관심이 높은 현지인들을 위해 탐앤탐스 고유의 서비스를 그대로 도입해 선보였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가족 및 3인 이상의 고객을 위해 넓은 좌석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며, 탐앤탐스를 대표하는 메뉴들도 구비해 운영한다. 

한국에서 이미 검증된 메뉴인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는 매장에서 직접 빚고 오븐에 구워서 제공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픈바도 설치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미국 댈러스점 오픈...캘리포니아에 이어 텍사스주에도 진출


이어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토) 미국 텍사스주에 ‘탐앤탐스 댈러스(DALLAS)’점도 오픈했다. 미국 내 탐앤탐스 매장 중 가장 큰 1, 2층 구조에 총 면적 180평에 달하는 대형 매장이다.  

탐앤탐스는 이번 댈러스점 오픈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두번째로 텍사스주에 진출하게 됐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텍사스주 댈러스는 미국 10대 도시권 중 지난해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댈러스점은 MD 상품 특화한 ‘탐스커버리’ 콘셉트로 문을 연 것이 특징으로, 매장에 다양한 MD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국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더 칼립소 38TT 텀블러’, ‘더 칼립소 베슬’과 같은 MD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커피 용품을 진열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전세계 탐앤탐스 매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허니버터브레드와 프레즐 등의 베이커리 메뉴를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댈러스점을 시작으로 텍사스 2, 3호점의 가맹 계약이 예정되어 있는 등 현지네서 한국의 커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를 기점으로 미국 전역에 매장을 확대하여 글로벌 브랜드와도 당당히 경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탐앤탐스는 현재 미국·태국·몽골·중국·필리핀·미얀마 등 1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하반기에는 러시아 시장에도 진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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